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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덩치 큰 풍선살리기 ㅠ.ㅠ

| 조회수 : 1,71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4-24 15:45:55
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은 황사바람때문에 바깥나들이도 참 찜찜하지요...
한창 봄날인데도 베란다 창문도 활짝 못열구...ㅠㅠ

왜 놀이공원가면 꼭 애들 사달라는 풍선있지요..
헬륨가스 충전되어서 하늘위로 두둥실~ 하는거요..^^
어저께 놀이공원 가서 역시나 울고불고 졸라대는 바람에 결국 피카츄 하나 샀네요.. -_-;;
(저는 이 풍선 넘 돈아까워요... 6천원이 뭡니까??? ㅠㅠ)

예상대로 하루가 지난 오늘...
벌써 피시식 바람이 빠지기 시작...
저 큰 피카츄풍선이 지금은 거실소파에 꺼꾸로 찡겨서 기대있네요... -_-**

애들데리고 어디 놀이공원이나..
아니면 애들 많이 모이는 놀이장소에는 꼭 이런것 팔쟎아요?
애들은 또 얼마나 이 풍선에 열광하는지...
돈의 액면가를 가지고 그 가치를 논하는건...
이미 순수를 읽어버린 어른의 가치기준이겠지요.
돈 6000원으로 아이가  그 풍선을 손에쥐고 얼마나 행복해하며 뛰어다니는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 부모는 오래오래 빙그레 미소짓고 싶지만....
그 유효시간이 넘 짧아요...ㅠㅠ
저 풍선... 왜저리 빨리 바람이 빠지는겁니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스누피 풍선을 샀었지요.
그때는 이것보다 배이상 비쌌던 기억이예요..1400엔정도?
그래도 일단 그 안에 들어가면 일본인 외국인 할것없이 어찌나 쇼핑을 많이하는지..
손에 가득히 유니버셜스튜디오 특유의 쇼핑백을 한가득 짊어지고 다니는 학생들과 아이들...
물가나 싸냐면 그것도 아니고...
물론 예쁘긴 예쁘지요..
샵에 들어가면 눈돌아갑니다... 넘 이쁘고 귀여운것이 많아서리...ㅠㅠ
어른도 이럴진데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암튼...
그때도 손에 하나씩 이노무 풍선을 샀었답니다..
하지만 그담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전...
공항에서 직원이 가스를 다 빼고 납작해진 비닐로 만들어서 주더군요...-_-;;
비행기안에서는 기압때문에 펑~ 하고 터질테니까요~~
결국... 이쁘게 접혀진 그것두개 집으로 가져와서는... 어디 구석에 찡겨두었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대형풍선을 참 안좋아라 하는데...ㅠㅠ
아이들은 볼때마다 환호성 지르며 사달라고 졸라대지요.
'안돼~!!'하고 딱 뒤돌아 주위를 보면...
애들 모두 하나씩 다 들고 다니네요...ㅠㅠ
결국은...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니 하나 사주게 됩니다.

하지만 또 바람이 빠져나가는 저 대형 피카츄를 보고있자니...
헬륨가스를 우찌 충전시켜서 다시 환생?시킬수 없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지네요.
저같은 경험들 다 많이 하셨죠?
저 덩치큰 피카츄 역시 헐렁헐렁 바람빠져 구석에 쳐박히는걸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ㅠ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6.4.24 3:51 PM

    제가 풍선에 대해 잘 모르지만...
    풍선을 둥둥 뜨게 만드는 헬륨가스는 시간이 짧아요..하루정도??
    그 이상은 안될꺼에요..아마...
    아까워서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이벤트샵 같은데 가서 헬륨넣어달라고하면 될것같지만..(안해봐서 자신은 없어요..)
    또..하루지나면...금새 축 쳐질테고...
    제 생각엔 정 아까우면... 그냥 손펌프(or 발펌프)로 풍선을 불어준다음..
    주입구를 다리미로 살짝다려서 입구를 막구요.. 스카치테잎으로 천장에 살짝 붙여주세요..
    둥둥 떠있는 효과를 주게....^^;;

  • 2. 보라돌이맘
    '06.4.24 3:56 PM

    오이마사지님~
    그게... 입구를 막는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이미 바람이 빠져 헤벌레합니다...ㅠㅠ
    앗..지금 베란다 창문닫으러 나가면서 보니 아예 헐렁거리며 누워있네요 ㅠㅠ

  • 3. 지원
    '06.4.24 4:23 PM

    ㅋㅋㅋㅋ 맞아요 헬륨가스를 이용하기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하더군요
    오이마사지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헬륨가스를 다시 주입해달라고 해보세요
    물론 별도 비용지불하셔야겠지요 원가자체가 비싸다고 하니깐^^
    보라돌이맘님 그런거 사주는것도 한때예요 열심히 사주세요 ㅎㅎㅎ

  • 4. capixaba
    '06.4.24 5:23 PM

    인터파크나 파티피아 같은 곳에서 1회용 헬륨가스를 팝니다.
    꼭 스프레이처럼 새겼는데 그정도 풍선 한개 채울만한 양이 들어있어요.
    넣기도 간편하구요.
    한통에 5천원쯤 해요.
    펌프로 바람을 주입하면 빵빵해지긴 하지만 뜨질 않거든요.
    아니면 근처 부페 같은 곳에 주말에 가시면 풍선장식 하시는 분들이 오십니다.
    그분에게 돈 좀 드리고 헬륨가스 충전하세요.
    한3000원정도 드리면 해주실거에요.(장식 다 끝난 후에요.)

  • 5. 돼지맘
    '06.4.24 7:09 PM

    음..전 다른 질문인데요
    저희집에 1월에 갔던 돌잔치집에서 커다란 달님형 풍선이 아직도 쌩쌩하게 살아있습니다.
    차에 가져올때 자리하나를 통채로 차지해서 애좀 먹긴했지만 집에서 저렇게 살아있는걸보면 도대체 저속에는 무엇이 들어갔을까 궁금해집니다.
    일반 손으로 바람집어넣는 그것은 아닌것같구요.
    그렇다고 헬륨은 하루지나면 금방 꺼진다니 무려 3개월이나 빵빵하게 살아있는 저 생존능력을 볼땐 그것도 아닌것같고..
    도대체 저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둥둥 뜨진않습니다.

  • 6. 리미
    '06.4.25 12:15 AM

    오~ 1회용 헬륨가스를 파는군요.
    근데 여러번 나눠서 사용할 순 없나요?
    아이가 풍선이 가라앉으면 싫어하더라구요. ㅡㅡ;;;

    미리 알았으면 1500엔이나 주고 두 번이나 산 토마스풍선 버리지 않았을 것을요.

  • 7. 보라돌이맘
    '06.4.25 10:33 AM

    맞아요...
    애들 다 키우신분들도 다 한때라고 그러시데요...^^
    1회용헬륨가스 정보는 첨 들었어요.
    근데 한통에 5천원쯤한다니.. ㅠㅠ 저렴하게 재활용하기는 좀 무리겠죠?
    음,,,돼지맘님... 보통 풍선이 아무리길어도 한달내에는 다 바람이 서서히 빠지던데..
    워낙에 공기가 야무지게 밀폐되어서 그럴까요? 5달이 다 되어가는데 저도 듣고보니 신기하네요.
    저도 비싸게 주고산 스누피 찡겨둔줄알았는데 버리고없네요..리미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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