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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초등학교 5일째...

| 조회수 : 997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3-08 11:21:45
아들 아이가 드디어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축하를 받으며 입학식에서 사진도 찍고, 다행히 아는 얼굴이 몇 있는 상태로
1학년생활이 시작되었지요.

한글도 완전하지 않고 겁많고 징징대장에다 눈치없이 목소리만 큰 어리버리 이형우가
혹시 선생님 눈밖에 나서 마음고생하면 어쩌나 저혼자 걱정합니다.

그런데, 첫 날부터 혼자 일찍 일어나서 밥달라고 재촉하고 알아서 집까지 잘 찾아오고,
처음 본 친구에게서 사탕 하나 얻어먹었다고 자랑하고, 선생님께 질문해서 칭찬받았다고 잘난척하고,
어제는 급기야 하교후에 옆동 사는 여자아이와 놀다가 30분이나 늦게왔습니다.
신발주머니는 무겁다며 자기 마음대로 학교에 두고왔답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시키지도 않는데 책상에 앉아서 꼼지락대더니만,
글쎄 그 여자애 준다고 꽃그림그려서 오리는 겁니다.

적응을 너무 잘하고 있는거죠? -_-

말많고 걱정많은 1학년,
제 아이는 담임선생님이 좋으시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학교간다는 것에대한 엄청난 기대에 부풀어
터질지경입니다.

처음으로 제도권으로 들어간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1학년을 마치길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6.3.8 11:32 AM - 삭제된댓글

    시작이 좋으면 다 좋을겁니다.
    제 아들놈 고딩인데 방학을 싫어 합니다.
    친구도 좋고 선생님도 좋고 다 좋답니다.
    아자^^

  • 2. 실바람
    '06.3.8 1:48 PM

    우리 꼬맹이들도 드디어 1학년이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걱정하는 엄마맘을 아는지....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제법 친구도 생겨서 집에 데리고 온다고 콩당콩당 설레이며 학교에 갔답니다..
    이 기분 쭈욱~~~ 계속되길 빌어봅니다..

  • 3. 키세스
    '06.3.8 2:47 PM

    형우가 입학했군요. ^^ 추카추카
    적응 진짜 너무 잘 하는데요? ㅎㅎㅎ

  • 4. Ellie
    '06.3.10 2:50 AM

    헉스~ 이형우 어린이가 일학년이였네요. ^^
    축하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그 꽃받은 여학생... 무진장 부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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