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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엄청난 자뻑공주 ㅠ.ㅠ

| 조회수 : 1,88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12-29 09:51:32



전 누군가를 끊임없이 챙기는게 취미야요.
특히 먹거리로 ...

뭣좀 만들었다 하면 우째 그리 걸리는 사람 많은지 종종 소화가 안되곤 할만큼이거든요.


주일이었네요

큰놈은 어차피 데이또 나갈 놈이고
작은놈은 집돌이인지라 가능하면 휴일은 제가 집을 잘 안비우려 해요
이거 저거 맛난거 기대하는 아들놈에 희망을 저버리지 않으려구요
근데...지난 주일은 작은 놈한테 양해를 구했네요.

"어이 강아지 ,오늘은 말여 막내삼촌네가서 봉사좀 할 생각이니
넌 적당히 끼니 이우고 놀기?

불만 있냐?
(막내 아우네 가정이 요즘 불안 불안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는격으로 조카놈 안스러워...
뭐든 잘먹는 놈위해 맛난거나 실컷 만들어 먹이고 오자)


"아니요^^

내걱정 하지 마시고 잘 다녀 오세요,합니다요

참치에 감자 야채 삶은 계란등등 다져 셀러드좀 만들고 그에 필요한 모닝빵 챙기고
고운님 마음 가득 담긴  대게 한보퉁이 챙기고
시내버스 타고 가다가 큰 재래시장 들러  닭발 2킬로 사고 ...

아주 죙일 가서 (평소 내새끼만 금이야 옥이야 챙김이 종종 맘 쓰려요 ㅠ.ㅠ)
챙기고 오니 세상에 ....그날 행복은 역쉬나 내것이 되는군요

호기심역쉬 만땅인지라(특히 요리에 한한..) 저것이다 싶으면 바로 응용 실험
기대이상에 작품 나왔다 싶으면 강아지들한테 한마디 하죠

"엄만 대체 어케 이리 머리가 좋은거얌 ^^
엄마 솜씨로 느그 둘만 키우긴 종종 아깝단 생각 든단 말야
걀걀^^

두강아지
마져
마져
장단 맞춰 줍니다.

음,,,,
엄청난 자뻑공주입니다요 ㅠ.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ris
    '05.12.29 11:39 AM

    님. 오랜만에 뵙는거 같아요~

  • 2. 와사비
    '05.12.29 1:28 PM

    정말 오랫만이시네요, 흥임님^^
    잘 지내시죠? 연락도 못드리고...(부끄러워라^^;;;;)

  • 3. 올갱이
    '05.12.29 2:08 PM

    둘만 키우기는 아까운 솜씨와 심성이라는데 백만표! 드립니다.

  • 4. 미네르바
    '05.12.29 3:10 PM

    ^^

    보고 싶은 얼굴이 오랫만에 보이는군요
    님도 한동안 뜸하시더군요.
    저는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들여다보기는 했는데...

    흥임님네 두 강아지 잘 있죠?
    가끔씩 궁금하더라구요.
    Happy new year!

  • 5. 아이스라떼
    '05.12.29 3:21 PM

    김흥임님 정말 맘이 따뜻하신 분 같아요..
    두 강아지^^도 맘이 따신 아이들로 잘 자라길 바래요~
    둘만 키우기 아까운 솜씨로 강아지둘 + 저랑 제 강아지도 키워주심 ^^;;
    따신 연말연시 되세요~

  • 6. 창훈맘
    '05.12.29 6:38 PM

    이웃 하고 싶은 님이시네요.
    그럼 우리 강쥐들도 덩달아 포동포동 잘 얻어먹을것 같은^^ㅎㅎ
    살림에 잼병인 게으른 아쥠이었슴다.

  • 7. 돼지용
    '05.12.29 7:15 PM

    정말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 8. 로묘
    '05.12.29 8:50 PM

    와~정말 좋은취미를 가지셨네요^^
    부럽부럽~~스스로 자뻑공주 백번하셔도 좋을듯!
    전 정말 맛나게 먹어줄수있는데 님같은 좋은취미생활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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