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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목학습지 어떤지요? 의견듣고 싶습니다.^*^

| 조회수 : 1,532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5-10-31 10:06:45
중학교 1학년 된 아들이 학원 그만두고 구몬 학습지 영어 수학을 집에서 하면서 혼자 공부해 보겠다고 하는데..
그전에 윤선생 영어도 하다 그만두고 , 튼튼 영어도 하다 열심히 않해서 그만두었거든요..
이번에는 작심을 하고 할려고 하는것 같기도 하는데..
영 오래 못가는것 같아 , 또 시작하고 얼마 못가 흥미를 잃으면 끊기도 힘들고...
그래도 아들은 친구가 하고 있는데 좋다고 하겠다고 하는데...

혹시 좋은 의견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랄라~
    '05.10.31 10:25 AM

    자기가 하겠다고 했으면 엄마가 시켜서 하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학원에서 배우기만 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 안하는 것도 문제가 있으니 구몬으로 문제푸는 연습 많이 하는 것도 괜찮을 듯.
    그런데 구몬수학은 새로운걸 배운다기 보다는 배운 것을 연습하는 쪽에 치우쳐있어요.
    그리고 다른 학습지도 그렇지만 테스트 해봐서 자기 학년 나오는 경우 별로 없어요.
    중1이더라도 5학년것부터 하자고 할 수도 있고...그러면 아이들은 좀 싫어하죠. 물론 엄마도 싫어하고. ^^;
    일단 자기가 하겠다고 하니 시켜보세요.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으니...
    끊을 때는 마음을 정하셨으면 선생님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면 돼요. (미리미리) ^^

  • 2. 퐁퐁솟는샘
    '05.10.31 10:48 PM

    구몬 학습지가 기초실력 쌓는 학습지라는건 알고 계시지요?
    만일 일년이상 할거면 몰라도
    몇개월해보다가 다른걸로 바꿀거면 아예 시작하지를 마세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까우니까요

    제 큰 아들 중1때부터 지금까지 영어 학습지(구몬거아님) 하고 있는데
    제 아들은 이 학습지덕분에 이제서야 빛을 보고 있습니다
    학습지 시킬때 아이에게 한가지 조건을 걸었습니다

    "할거면 하고 중간에 때려칠거면 아예 하지를 말라...
    시작은 네맘대로 할수 있지만 끝내는건 절대 네맘대로 할수 없다
    나중에 딴소리 하기 없기다"
    '예"

    저는 시작하기전에 아예 이 학습지의 특성을 잘 설명해줬습니다
    기초를 쌓는거지 학교시험을 잘 보기위한게 아니라고...
    나중에 네가 목표를 갖게 되었을때
    기초가 없으면 울면서 포기할수도 있다
    네가 목표가졌을때 설수 있도록 이 학습지가 도와줄것이다라고...

    제 아이 중학교내내 하위권에 맴돌았습니다
    고등학교 당연히 실업계를 갔구요

    고등학교 가면 영어를 시험봐서 두 반으로 나누어 실력에 맞는 아이대로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 아이가 그 시험에서 2등을 했습니다
    그 시험문제가 중학교때 배운 쉬운 내용이니 기초가 쌓인 아이가
    점수가 잘 나오는건 당연하지요

    2등이라는 등수앞에 아이는 자기도 할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피 쏟아가며 공부하여 얼마전 장학금까지 받게되고
    이번 중간고사때 1등을 하게 되었구요

    공부하기 싫다며 대학가지 않겠다던 놈이
    도청소재지의 국립대학에 간다는 놀라운 목표도 세웠습니다

    이번주에 진학담당선생님을 찾아가서
    대학가는것에 대해 자세히 상담하려고 오늘 학교로 전화도 했습니다

    기초학력학습지는 서너달해서는 그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너달 할거면 아예시작을 말라고 한거랍니다
    제 아이 학습지하다가 중간에 하기 싫다고 끊으려고도 했습니다
    끝은 네맘대로 안된다던 그 약속을 이야기하니 그런적 없다고 하더군요(잊어버린거죠)
    그래서 작은놈에게 기억하느냐고 너도 들었지 않냐고 하니
    확실히 기억난다고 말해주더군요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계속하게 되었답니다
    얼마전부터 아이는 교과서의 모든 문장을 다 해석할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전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계속 이 학습지를 시킬겁니다

    아! 그리고 처음학습시킬때 테스트후에 진도를 잡았는데
    그자리에서 한단계 반드시 내려달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쉽게 공부해서 이익은 볼수있지만 손해는 볼수없으니
    꼭 내려서 나가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하다가 해답지를 보고 답을 베낀적이 있었는데
    그 단계는 한번 또 복습을 하게 했구요

    쉬운단계를 나가더라도 그 다음단계가 좀 어려우면
    다시 전단계를 또 반복하여 학습하게 했습니다

    어떤 학습지든 아이의 특성에 맞추어 엄마가
    자세히 알아보고 신중히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학교에 다녀와서 게시판에 올리려했던 내용인데
    강정민님의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미리 올리네요...

    제가 며칠후에 초고학년이나 중학생중 중하위권의 자녀를 둔 엄마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올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3. 강정민
    '05.11.1 12:21 AM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올리면 꼭 볼께요. 글올리시고 혹시 제가 못볼지도 모르니 쪽지로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세심한 배려로 자상한 글 올려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네요. 저도 아이에 대해 더 노력하고 좋은 결과 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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