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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얘기 나누어봐요...아이 책구입(독서)에 관해서요....

| 조회수 : 1,06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7-27 17:59:22
요즘 저의 고민거리로서 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그제 기탄에서 주문한 한국전래동화와 세계창작동화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일단 평이 좋은 전래동화부터 개봉해 보니 어느정도( 아니 훨씬더) 마음에 드네요...
세계창작은 글씨가 조금 적다고 하는 평도 있어서 혹시나 아이에게 수준이 조금 낮을까봐 아직 생각중이에요..
그동안은 단행본이나 학습만화위주로 읽혔거든요.... 그것도 아이독서량이 많은걸로 착각해왔답니다.. 뒤늦게 온라인상으로 책구입하며 알게된 사실인데 요즘은 이미 더 어릴때부터 각 영역과 분얌별로 전집을 많이 읽히시더군요.... 엄마가 꼼꼼히 독서지도를 하고 의도적으로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구입해주니까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독서의 바다로 빠져들구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특히 국어에서 방대한 독서를 필요로 한다는데 제 아이는 이제서야 전래, 명작, 창작등을 읽히려니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진작 아이에게 신경좀 쓸걸요^^;......)

제가 본격적으로 고민되는건요... 새책이든 중고든 일단 전집을 구입하면 모두 읽힐 자신은 있거든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앞으로 점점 많아질 책을 어디다 보관할것인가에요... 새책을 구입하시는분들은 일정 시기가 지나면 좋은가격에 되파시는것 같던데 저는 되도록 중고로 알아보거든요... 또 번거롭게 되팔생각은 없고 나중에 그냥 주위에 물려주려구요... 둘째는 이제 11개월인데 둘째가 볼때까지는 집에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 지금도 24평 작은방 한쪽벽면이 서재로 쓰이며 저희 부부의 책으로 가득차있고 아이책은 거실장옆 6단책장놓아 정리해놨는데 여기서 책이 늘어나면 어찌해야할지.....지금 대안으로는 아이방 자투리 공간에 6단책장하나 추가 구입해서 정리해주려고 하는데 1년만 지나도 가득차지 않을까요...
다른 맘님들은 책정리와 구입을 어떻게들 하고 계시나요..
얼마전 계모임나가보니 친구나 후배들도 저희들 클때와는 다르게 책을 엄청 많이 구입해주더라구요... 거의 시리즈루요..전집이 아이 흥미를 쉽게 잃는다지만 관리만 잘해주면 꼭 그렇지많도 않는거 같아요.. 시간이 짧아 책관리와 정리에 대해서는 못물어봤는데 82님들께 꼭 한번 여쭈고 싶었어요...
애들 클때마다 바꿔주는 책정리 집에서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제게 좋은 아이디어좀 주세요^^
(전집을 대여해주는 까페도 있던데 볼만한책들은 많이 밀려있더라구요... 전문 책 대여점은 인기있고 유면 전집은 취급 않하는듯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장문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이둘맘 (como0108)

7개월, 7살 아이둘의 엄마이며 직장맘입니다. 아직도 살림솜씨가 늘지않아 내심 스트레스가 쌓여가던 중 알게된 82에서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가쿵!!
    '05.7.27 6:32 PM

    저희집도 책이 꽤 있는 집이구요.
    방하나가 아이들 책장으로 사면이 가득 차 있고,
    작은 책장 2개정도는 거실에 나와있어요.
    거실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첫발견책장 하나와 그때그때 마다 조금씩 바꿔주는 책장 있구요
    전 다행이 아이들이 24개월 터울이라 그렇게 크게 문제는 (책 보관이요) 안되는데
    아이가 잘 안보던 책이나 이미 개월 수 가 지난 책들은
    상태 괜찮은건 중고로 팔구요..
    아님 아는분 드리고 그랬어요..
    그리고 저희 책 은 뒷베란다가 상당히 넓거든요.
    그쪽에 책꽃이 넣어서 정리했어요.

  • 2. 아이둘맘
    '05.7.27 6:40 PM

    저희집도 평수에 비해 뒷베란다가 넓은편인데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등 기타 소형가전 주르륵 배치했답니다...^^ 사과님은 애들 터울이 그나마 작아서 좋겠어요.. 부러워요~~ 저는 터울이 너무 지니 이건 때 지난 장난감도 한가득이고 앞으로 책들도 그러니 참 어렵네요ㅠㅠ.....

  • 3. 낮은창
    '05.7.27 9:53 PM

    저희는 거실로 책을 뺐습니다.
    소파놓는 쪽 벽 한면에 일룸 책장을 천장까지 넣었고 소파는 베란다 나가는 문 쪽으로 붙여놓았습니다.
    아이방 책장엔 참고서,문제집... 등의 교재만 놓아두었구요.
    영어관련 책들은 빠꼼하게 벽이 보이는 곳에 낮은 책꽂이들을 세워서 쌓아두었죠.
    그리고 저희 부부책은 (찢어지는 가슴으로) 정말 최소한만 남기고 처분했습니다.
    살신성인의 정신이랄까.. ^^

    그 때 책들을 정리한다고 했고 얼마전에 또 한번 정리했는데
    지금 또 칸칸이 두겹씩 줄서있네요.

    그래도 저흰 20개월 터울이라 다행이예요.
    들여놓는 만큼 빼버리자!라고 마음먹었거든요.
    치워버리기 며칠전에 거실바닥에 널어두면
    50권짜리 전집도 눈깜짝할 사이 두세번은 더 읽어주니 고맙죠. ^^

    쓸데없는 소린 다 잊으시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책들을 거실로 빼놓으세요~~

  • 4. 아이둘맘
    '05.7.28 5:17 AM

    제게 위씽비디오 저렴히 주신분 맞으시죠....^^ 낮은창님께 늘 고마워한답니다. 제 두 녀석들이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11개월 아들도 뭘 아는지 위씽만 보여주면 눈물 뚝입니다.~ 저희도 거실장쪽에 책장한줄을 세웠는데 맘같아서는 작은방 서재 책장세트를 가져오고 싶지만 친정엄마땜에 포기했어요.. 날마다 아이봐주시러 오시는데 티비없으면 답답해하실거 같아서요...^^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혹시 가능하시다면 거실 서재 사진한번 보여주실수 있으시나요.... 함 보고싶고 궁금하네요.... 저희집도 좁은집 수납문제로 매일같이 정리하는 편이어서 한번씩 공개하고도 싶으나 허접한 정리일까봐 마음만 갖고 있네요^^.....

  • 5. 지윤마미..
    '05.7.28 10:02 AM

    저는 아이방 한쪽벽면을 책장으로 꽉 채웠어요,,천장까지
    아직은 아이가 하나라서 괜찮지만 정말 책 수납하는거 장난아니네요.
    참, 세계창작동화 28개월 아이가 봐도 괜찮을까요?
    저도 창작하나 고르고 있는데.......

  • 6. 뽀하하
    '05.7.28 12:41 PM

    저도 집이 좁아서 베란다에 책장 놔두고 보관하고 있네요...

  • 7. madeleine
    '05.7.30 11:47 AM

    저두 거실에 큰 책장 하나 베란다에 두개 나와있는데
    베란다는 볕이 들어서 책 표지가 변색 되더라구요..ㅠ.ㅠ
    참 아이방에도 작은거 두 게 있구요..저느 단행본 위주로 샀는데 좀 많거든요..
    암튼 책이 늘어나면서 정말 집은 좁아져요..저도 위의 맘님처럼 방 하나의 벽 전체를 붙박이 책장으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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