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핸드 브레이크 걸고 강변역에서 당산역까지 ^^;;;

| 조회수 : 1,86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6-24 00:20:44
장농 면허 어언18년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작년10월쯤에  도로연수 받고서도 두려움으로 인하여 운전

몇번 안했슴다. 그러다 아버지 차를 폐차 시킨다는 얘기에 마음이 급해져 그 전에 연습 좀 해야겠다는 조

급함이 들어 차를 가져다 놓고 동네 연습을 하니  자신감이 쬐끔 붙데요. 그리하여 한 번 멀리 뛰어볼 요량

으로 테크노마트에 사는 친구집에 가기로 결정. 같이갈 친구까지 섭외햇습니다. 그레서 어젰밤 부터 지도

보고 지나갈 다리 이름 포스트잇에 써놓고 전화로 가는 길 친구에게 확인하고  주의사항 외우고....


드뎌 오늘 부푼  부푼 꿈을 안고 출발!! 하하하 강변북로 잘 탔습니다. 영동대교까지 자알 왔습니다. 자 고

지가 바로 저기다 하고 가는데  차가 청담대교로 올라가데요. (참고로 전 2차선으로만 왔슴다. 전 잠실대

교를 지나 테크노마트로 들어가야 하거든요)  이를 이를  어찌하나 ,아이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그냥가

니 분당선을 타네요.  앞에 수지IC가 보이더군요 친구에게 전화하니 빠지라고 하더군요 .그 후 차를 옆에

댄 후 지도 봤습니다. 어디가 어딘지 감이 전혀 잡히질 않았어요. 반가운 전화벨 소리.가락시장 쪽으로 와

서 잠실대교로 빠지라는 지령. 알았다 오~우 케이 (전 사실 지리를 하나도 몰라요) 표지판만 보고 찾았습

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뎌~ 잠실대교 탔습니다. 휴~ 이제 됐다 말 끝남과 동시에 지시 사항 어기고 방심

하다  길 을 또 놓쳐 구리까정 갔습니다. (중간 생략)  결론은 친구집엔 어찌어찌 갔네요. 30~40분이면 갈

길을 도착해보니 2시간 걸렸습니다.저 장하죠?  


자,이제 다시 집으로.홧팅!

자~알 왔습니다.퍼펙트하게. 나이스 드라이브.베리 굿 .단   한가지 냄새만 빼고요. 줄기차게 나를 따라오

는 쇠 타는 냄새.집에 도착 한 후 ,이 동네도 냄새가 나네 하는 순간 갑자기 머리가 번쩍><계기판이 이제

서야 보이네요.오!오! 핸드브레이크 .이게 왜 걸려있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니 주차를 못시켜 친구가 해

줬거든요. 친군 습관적으로 핸드 브레이크를 채운다군요. 전 습관적으로 안채웁니다.제가 주차시키는  길

은 언덕이 절대 없거든요.



주여 !감사합니다. 이 모진(?) 목슴 잇게 해주셔서. 땡큐 !!!  

어쩐지 브레이크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조금만 밟아도 브레이크가 걸리는데 아주 깊숙히 밟아야 걸리더라

구요. 운전경력이 있었으면 빨리 알았을텐데 초보라 전에도 이랬나 하는 약간의 의심만 했습니다.ㅉㅉ

바로 카센타 갔습니다.  몇 시간 후 연락이 왔습니다. 괜찮다고 핸드브레이크 걸리는 간격만 살짝 넓혀놨

데요.(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라이닝 괜찮구요. 뒷골이 땡겨 타이레놀 2알 먹었습니다.

저 오늘 살아서 82COOK회원님들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사고가 날 수도 있었거든요. 옆 차선에서 갑자

기  끼어들어  그것도 너무나 근접해서 (초보인 내 차 앞으로) 브레이크 잡은 적 있거든요. 미리 깜빡이 신

호 주면 누가 안비켜줄까 그러는지. 아이 얄미워.

여하튼 운전하시는 분들, 출발하시기전에 계기판 확인하세요. 안전 운전하세요. 안녕히 주무세요.아~함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비
    '05.6.24 12:41 AM

    정말 고생 많이하셨네요... 그래도 차가 무사하다니...진짜 다행입니다.
    제가 강변북로 타면서 늘 불만인 구간이 바로 그 "청!담!대!교!" 진입 구간입니다. 아차하는 순간 그냥 바로 올라타게 되구요 중간에 빠지는 구간 없어서 엄청 멀리 갔다와야 하니까요. (유경험!!!)
    고생 많이 하셨는데 험한 꿈 꾸지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 2. 백설공주
    '05.6.24 12:44 AM

    다행이네요. 글구요.
    아무리 평지라도 핸드브레이크 채워야 되지 않나요? 습관적으로요..
    앞으로도 항상 안전운행하시길....
    저도 어제 외출했는데, 왠 봉고남정네, 자기가 잘못해놓고는 제 창문을
    두드리는거예요. 문 열어보라고...
    절대 거기 안보고 모른척 했어요. 그쪽이 사람이 많았고,
    절대로 제가 잘못 안했거든요. 여자라고, 시비 거는사람 있어도, 본척 하지마시고,
    제 페이스대로 운전하세요
    화이팅.

  • 3. 태민태인맘
    '05.6.24 12:56 AM

    저도 핸드브레이크 & 청담대교.. 똑같은 경험이 있답니다.
    핸드브레이크 사건은 정말 초보.. 운전한 지 2~3일 정도 되었을 때.. 회사가 있는 역삼동에서 집인 화곡동까지 가면서.. 여의도 거의 다 지났을 때까지 핸드브레이크를 채웠다는 걸 몰랐답니다. ^^;;
    전 냄새가 나는 줄도 몰랐구~ 브레이크가 깊이 밟힌다는 것도 몰랐구.. 단지.. 차가 80킬로 이상은 안넘어가길래 왜 이러나.. 싶어서 살펴봤더니.. 계기판에 빨간 브레이크 표시가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ㅋㅋ
    청담대교는 그 진입로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 때.. 처음 지나가면서.. 길이 그렇게 변한지도 모르고 1차선을 룰루랄라~ 신나게 달리다가 바닥에 써 있는 '청담대교'라는 글을 보고 '잉?? 뭐셔??' 했지만.. 정말 차선 변경하기는 넘 여유가 없어서 그냥 '에이~'하고 올라갔는데.. 어찌나 한참 가던지.. 같이 탔던 친정엄마랑 남편의 눈치를 엄청 봤던 경험이 있답니다. ^^

  • 4. 여니마미
    '05.6.24 1:08 AM

    중간까지 저랑 같은 경험을..
    네비게이션만 맏고 (그거 없으면 완전히 길치거든요)
    며칠전 테크노마트옆 아파트 향해 나섰다가 나도 모르게 분당을 향해 가고 있더라구요.
    다시 알려주는 길따라 잠실대교로 왔지만요.
    아직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한번 더 가면 똑같은 코스로 갈 것 같아요.)

  • 5. 산세베리아
    '05.6.24 1:08 AM

    저 말고도 그런경험들이 있으시네요... 전요
    큰일날뻔했군... 담엔 안그럴거야 하구서 이틀 뒤에 또 그랬었답니다.
    사고 안난게 다행이에요.^^
    그때부터... 건망증과 치매에 대해 생각하게되더군요.-.-

  • 6. 지야
    '05.6.24 10:27 AM

    ㅎㅎ 저도 5년쯤 전에 막 청담대교 생겼을때... 기냥 청담대교 타버린적 있어요..
    올림픽대교를 건너서 올림픽대로로 가야하는데 원 청담대교를 건넜으니 얼마나 놀랐던지~
    다행히 수서,가락시장으로 빠져서 어찌어찌 다시 잠실쪽으로 왔던 기억이..^^
    그쪽 강변북로가 커브가 많아서인지 초행자는 미리 발견하고 차선 바꿔두기가 힘든 구간인것 같아요..ㅋㅋ

  • 7. griffin
    '05.6.24 2:07 PM

    핸드브레이크 채우세요..
    넘 위험해요. 자칫하다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 8. 402호
    '05.6.24 5:09 PM

    ㅎㅎㅎ 며칠전에 남편이 데리러 오라고 하길래...
    밤9시가 다 된시간에 나갔더랬죠..라이트 안키고 운전했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이런 실수가 첨이냐...아닙니다
    외국살때도 그러했었답니다
    마주오던 백인남자가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던 모습이...아이구 증말 난 왜이러나...ㅎㅎㅎ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하는데 왜 이러나요 증말~~~

  • 9. 프리치로
    '05.6.24 8:13 PM

    전 습관적으로 전조등은 늘 켜두거든요.
    사람들이 제가 사각에 있을때도 실수하는 법이 없더라구요.
    근데 사이드 안 채우고 내릴때가 많아서..-_-;; 근데 원글님..사이드 안 채우시면.. 차 막 앞으로 가거나 하는 일 없나요? 전 주차된차를 샬샬 가다가 받아버린적이 잇어서요..

  • 10. blue
    '05.6.24 10:05 PM

    저 말고도 비슷한 경험이 많으셨군요. 위로가 됩니다. 오늘 동생이 어제 브레이크 고장난 차가 아이 둘을 쳤다고 하는데 가슴 쓸어 내렸습니다. 운전한 분이 여자분이라고 하던데 마음이 답답합니다. 졸지에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의 마음은 얼마나 황당하고 미어질지...

    사이드 안채워도 앞으로 나가는 일 없었고요(운전 별로 안해봤어요) 근데 채워야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1 배부분이 누런 굴비? 시냇물 2026.02.12 84 0
35290 이게 뭘까요? 1 7000 2026.01.04 1,701 0
35289 이 신발 어디브랜드인가요? 1 제주도날씨 2025.12.16 2,750 0
35288 독서 문화 기획 뉴스 2 눈팅코팅Kahuna 2025.12.10 990 0
35287 오래된 단독주택 공사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2 너무너무 2025.11.19 1,729 0
35286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1 매운 꿀 2025.10.17 1,870 0
35285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15 바이올렛 2025.10.02 5,120 0
35284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7 사랑34 2025.09.26 3,029 0
35283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1,650 0
35282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2,655 0
35281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1,733 0
35280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1,662 0
35279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445 0
35278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2,047 0
35277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3,265 0
35276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5,687 0
35275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2 아호맘 2025.06.25 3,731 0
35274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2,314 0
35273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2,470 4
35272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2 르네상스7 2025.05.09 4,572 0
35271 떡 제조기 2 이정희 2025.05.06 3,239 0
35270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3,587 0
35269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6,431 0
35268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684 0
35267 123 2 마음결 2025.03.18 2,33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