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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놈의 감기때문에~~

| 조회수 : 74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5-22 10:22:22
중국 청도 노산도
맘을 접고 못 갔는데....

딱 나흘을 집에서 꼬박 누워 있다가
금요일...일터로 나갔습니다...
괜챦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에이..그냥 갈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섭섭이 들더만...

상가의 공기가 아무래도
감기엔 치명타인지
저녁엔 또 목소리가 갈라지고
목이 아파 오는 게...
어제 오늘 또...
약먹구 자구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번 감기가 다른 때보다
독한 것인지..
내가 몸관리를 못한 것인지...
내 몸이 예전같지 않고 그야말로
늙어 가고 있는 건지...
이젠 좀 서글퍼 질려구 합니다...

어제...
중국 청도에서 전화가 왔는 데
너무들 즐거워 하더만...
아카시아 향내 진동하는 이 좋은 날에
서글픈 생각만 드네요...
이번 감기 앓으신 분들
야그좀 해 줘 봐요....
내가 이리 오래 아파 본 적이 없어
심히 맘이 불편합니다아~~~~!!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금희
    '05.5.22 10:23 AM

    아이구, 못 가셨군요.
    저도 한 달 간을 질질 끌고 있습니다.
    약을 먹다말다 하니까 그런 것 같은데
    나았다 싶어도 확인사살 겸 며칠 더 먹으면 말끔해지리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차를 수시로 드세요. 보이차가 좋아요.

  • 2. 미스마플
    '05.5.22 10:50 AM

    저도 그저께까지 한 이주일 남짓 감기로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가볍게 콧물 조금 훌쩍이는 수준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2주일내내 주말마다 시댁에 다녀오느라 많이 못 쉬고 애들도 아파서 밤잠을 잘 못 자니까 증세가 악화만 되고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급기야 콧물이 노랗다 못해 연두빛이 돌고 귀로, 코로 목으로 통하는 그 모든 곳에 압박이 느껴지고 아주 못 견디게 아파서 다들 좋다고 하는데 감히 엄두도 못내는 민간요법을 사용해 봤습니다.

    물을 팔팔 끓여서 소금 넉넉하게 넣고 물을 식혀서 식염수보단 좀 진한 소금물을 만들었지요.
    그걸 코로 들이마시는걸 한컵씩 하루에 일 리터를 이틀 하니까 증세가 다 사라지고 탈탈 털고 일어났어요. 첫날에 코로 소금물을 들이마시니까 그걸 끝내고 나서 한 삼십분도 안 되어서 코에서 가래같은 콧물이 계속 나오는데 힘도 안 들고 그냥 계속 씻어내기만 했지요. 그렇게 한나절 지나서 부턴 콧물이 멈추고 코막힌것도 뚫리고 아주 개운한 기분이 들고 머리도 맑았어요.

    한번 해보세요.
    저도 이번처럼 오래 오래 힘들게 아픈적은 별로 없었어요.

  • 3. 김민지
    '05.5.22 11:19 AM

    아유~
    못가셨네요? 아쉽고 서운하고...
    요번 감기가 엄~청 독하데요.
    제가 아는 사람은 눈에 핏발서고 퉁퉁붓고...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좀 나았다고 방심말고 몸보신 잘하시구요..

  • 4. 달려라하니
    '05.5.22 3:10 PM

    제가 이번 감기 한 달 걸린다고, 약 계속 드시고 방심하지 마시랬드니...
    몸이 가쁜 해지기전에는 가게 나가지 마시고, 차라리 가벼운 산행하세요.
    높이 가지마시구...땀흘리는건 좋으니까..
    그리고 코감기가 심하시면 미스마플님처럼 해 보세요.
    저는 손님덕에 꼼짝 못하고 목요일부텀 방콕신세랍니다..
    얼른 쾌차 하세요!!! 다음 산행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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