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당신의 꿈이 무엇인지요?

| 조회수 : 88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13 16:12:02
현재의 직장에 불만과 만족이 뒤범벅 된 채로 지내다
우연히 사람을 구하노라는 어떤 법인체의 이사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근무 조건 등등 전화로
여쭈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공고한 일자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저란 사실을 아시고는 매우 반기시며
가장 궁금한 것이 ‘당신의 꿈이 무엇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그 꿈을 이루어 줄 수 있을지 알아보겠노라고.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 했으면 좋겠노라고.
점심을 먹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노라고...
뜻하지 않게 인터뷰 점심 약속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있어 이직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지금까지 어떤 사용자도 고용자의 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놀랍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내일 인터뷰 갑니다. 후기 올리지요.
아울러 아주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중요한 화두,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면
살기 어려운 요즘 세상에 사치스럽다고
그러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엇이 나를 지금 여기까지 이끌고 왔나 다시금 생각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잊었던 꿈들을 지금 다시 캐어 보고 있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스
    '05.4.13 5:06 PM

    저는요.

    제가 죽을때 편안히(????) 죽었으면 해요.(80세까지는 건강히 살다가)

    욕심도 미련도 없이 ....

  • 2. 앨리스
    '05.4.13 5:07 PM

    으구 써놓고 보니 이상하네요.....

  • 3. shortbread
    '05.4.13 5:20 PM

    생각안해 봤는데 굉장히 두려운 순간이지요.
    절실하기는 매우 절실합니다만,
    내 현재 삶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우리가 망각의 동물이니까...

  • 4. 보물섬
    '05.4.13 5:41 PM

    아...아침출근길에 딱 이생각을 했지요...
    난 지금 꿈이 있나??? 꿈을 꾸며 살고푸다라고 말이죠...
    그래서 메신저 아뒤도 꿈꾸고 살고푸다로 수정했는데...뜨악~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며 집안일에 허덕이며 나란 존재를 까막득히 잊고 산지 꽤 오래된것 같아요...
    내 삶에 나란 존재가 주체가 되어본지가 언제인지...
    하여튼 그 상사의 생각이 참 착하네요. ^^
    상대방의 꿈을 알고싶고 그 꿈을 이루게 해주고 싶다...아 나도 그런 사람이란 야그라도 해봤슴 좋겠네요.
    심지어 울집남자도 내꿈이 뭔지 알고싶어할까 싶네요...

    후기 기둘리겠습니다....

  • 5. 아맘
    '05.4.13 6:45 PM

    아 정말 저는 꺼내기 힘든 단어를 과감하게 사용하셨네요
    꿈--
    좋죠
    예전에 그냥 흘려들었는데 성공한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이 단어가 안나오는 적이 없습디다
    꿈을 갖고 있으면 꼭 이루어 진다구요
    전 꿈이 없었어요

  • 6. 돼지용
    '05.4.13 7:12 PM

    저는 4학년이 되기 전부터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더라구요.
    전업주부라 꿈다운 꿈을 못가지는 것인지는 몰라도.
    누구에게나 푸근한, 언제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언제가도 따뜻한 밥 한 그릇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할. 매.

    그래서 요리를 자알 하는게 꿈이랍니다.
    남 얘기는 잘 들어 준다고 혼자 착각 하고 있거든요.
    우리 집에 오는 사람들 밥 맛나게 해 주고 싶어요.

    쓰고보니 좀 엉뚱한 듯 하네요.
    그냥 평소의 제 꿈이라서요.

  • 7. 지민맘
    '05.4.13 10:54 PM

    우와...정말 멋진 대표분이시네요... 사회생활하면서... 그런 식의 인터뷰는 정말 보기 드문 경우인데~
    좋은 기회가 되셨음 하네요..^^

  • 8. shortbread
    '05.4.14 7:18 AM

    특이한 분이다하며 기대가 되기는 해도...
    결국 그 꿈을 성취하는 것은 제가 해야하는 일인 줄 압니다.
    단지 오래 나의 꿈에 대해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을 뿐입니다.
    그래도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일지
    그 분의 경영관과 나의 꿈이 평행선일지 만나는 지점이 있을지
    재어 보아야겠지요.
    꿈에도 여러 가지...
    저도 좋은 엄마되는 게 꿈 중의 하나 였지요.
    아직도 좋은 엄마가 무언지 모르지만
    그래도 휴일이면 부엌을 열심히 지키니 노력은 하는 편이라 자족합니다.
    또 My Wonderful Life의 주인공 같은 사람, 주변을 훈훈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그리고 제 하는 일에서 의미있는 한 획을 긋고 싶은 게 제 꿈이랍니다.

  • 9. shortbread
    '05.4.14 10:11 PM

    오늘 인터뷰했습니다.
    진취적인 분이더군요. 사업을 확장하고 계시고. 꿈도 크시고...
    자신의 짐을 나누어 질 사람을 찾고 있더군요.
    자신과 꿈이 같은 사람을, 그것도 자신처럼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제가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신 것 같더군요.
    그래서 꿈을 이야기 하셨고 그 꿈의 성취라는 공통된 동기를 기대하신 것이더군요.
    힘껏 일해 보자고 그리고 보상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미였지요.
    업무량이 지금보다 많아질 게 확실합니다.
    그리고 순수한 일자체 보다는 사업화에 관심을 기울이시더군요.
    사업화가 얼마나 어려운지 기초없이 사업화가 불가능한 줄 알기에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꿈은 앞만 보고 일만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일은 제 하루 24 시간의 절반만을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절대적으로 가족과 함께 한다는게 제 지론인지라.
    제 꿈이 좀 다르다고 했지요.
    그래도 형식상 원하는 월급을 높게 이야기 드리긴 했습니다만...
    더 상세한 편지를 드릴 생각입니다.
    그래도 덕분에 제 꿈을 생각해 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제 의사결정에 그리고 제 가치판단에 제 꿈을 잊지 않을 작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0 이게 뭘까요? 1 7000 2026.01.04 782 0
35289 이 신발 어디브랜드인가요? 1 제주도날씨 2025.12.16 1,835 0
35288 독서 문화 기획 뉴스 2 눈팅코팅Kahuna 2025.12.10 730 0
35287 오래된 단독주택 공사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1 너무너무 2025.11.19 1,367 0
35286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1 매운 꿀 2025.10.17 1,567 0
35285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14 바이올렛 2025.10.02 4,302 0
35284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6 사랑34 2025.09.26 2,588 0
35283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1,476 0
35282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2,363 0
35281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1,567 0
35280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1,450 0
35279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291 0
35278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926 0
35277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3,005 0
35276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5,354 0
35275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3,501 0
35274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2,138 0
35273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2,062 4
35272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2 르네상스7 2025.05.09 4,306 0
35271 떡 제조기 2 이정희 2025.05.06 3,026 0
35270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3,373 0
35269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6,046 0
35268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513 0
35267 123 2 마음결 2025.03.18 2,230 0
35266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32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