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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과 공부를 병행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 조회수 : 1,22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4-11 21:46:31
전 아이는 없지만 뒤늦게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랍니다
붙기만 하면 수업도 3일정도만 나가면되고 과목도 많지 않으니 알바하면서
충분히 할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학부때보다 더 바쁜거 같아요
수업듣는 과목은 몇개 안되지만 일단 공부 양이 많은것 같아요
나이어린 동기들하고 같이 다니는지라 일단은 뒤쳐지지는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는 하는데  공부에 매달리니 살림은 엉망이에요

더 노력은 하는데 주부본연의 일을 하다보면  준비할 공부가 생각나고 과제도 만만치않고
공부하면 집안은 엉망이 되고요

그러니 스트레스만 받고 맘만  바빠서 이도 저도 안되겠어서요
혹 주부이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어떻게 시간관리 하세요?
시댁도 못가본지 넘 오래되고 ...  남편 눈치도 보이고 ....  
혼자만 공부하는것처럼 요란떠는것 같아 민망하네요  쓰고보니ㅠㅠ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만 그런건가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i
    '05.4.11 10:37 PM

    저희 사무실에 대학원공부, 살림, 그리고 직장일...
    이 세가지를 당당히 해내가고 있는 여성동지들 넘 많아서
    항상 존경의 눈길 보내고 있읍니다.
    물론 나름대로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그래도 다들 씩씩하게 하고 있어서...
    그래도 어느 한가지는 조금 소홀하겠죠. 원더우먼 하기는 쉽지가 않으니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일을 위하여 정진하세요.
    화이팅!

  • 2. 영양돌이
    '05.4.11 10:45 PM

    저두 애기(4개월)+직장+살림+대학원(논문학기)ㅠㅠ
    기절직전이죠...뭐하나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 넘 우울해여...ㅠㅠ

  • 3. 규맘
    '05.4.12 12:07 AM

    강의 준비하다 잠깐 들어와 봤는데..예전에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몇자 적고 갑니다.
    전 이제 공부 시작한지 꽤 되었어요. 결혼 후 대학원에 진학해서 큰애 낳고 석사 마치고,
    박사들어가서 둘째 낳고 이제 박사 논문 쓰려고 하고 있어요.
    처음엔 저도 힘들었는데 이제 좀 나아졌어요. 전 아이까지 있어서 정말 쉽지는 않았지만요..^-^;;
    살림과 공부를 시간적으로 분리해보세요. 어차피 살림하면서 공부하려면 다른 동기들보다 공부하는 절대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으니 집중력을 높혀야 해요. 그리고 살림도 너무 잘하려 하지 마시고 일정 시간을 정해서 하세요. 시간대비 효율성을 높이도록 도구나 아이디어 상품을 살림에 이용하시구요.(이런면에서 82가 많은 도움이 되지요. ㅎㅎㅎ)
    국내 박사 뭐 별로라고 하지만 끝까지 해보려구요. 공부스트레스로 평생을 보내고 있지만 이것도 나름 행복이리라 생각해야죠...
    기운내시고 밀어부치시면 될꺼예요. 힘내세요.

  • 4. 선녀
    '05.4.12 7:54 AM

    말씀 고맙습니다
    저도 힘내서 효율적으로 살림과 공부를 병행해야되겠어요^^
    윗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 5. 엉뚱주부
    '05.4.12 8:42 AM

    아.. 저도 뭔가 공부를 시작해 보려는데... 흑 정말 힘들군요...

  • 6. 실비아
    '05.4.12 9:19 AM

    뭐니뭐니 해도 우선 체력부터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몸 상태에 잘 맞추세요.
    그리고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 7. 현모양처
    '05.4.12 9:32 AM

    규맘님~~ 질문 있어요
    저도 박사과정중에 아기를 낳을 생각인데요
    규맘님 다니시던 대학원은 아기 낳고 육아 휴학 가능했나요?
    저는 아무래도 친정, 시댁 둘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기 키울때 한 1년 정도는 휴학해서 제가 직접 키우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규맘님은 학교 다닐때 아기를 어디에 맡기셨나요? 친정이나 시댁, 또는 아기 봐주는 아주머니를 구하셨나요?

  • 8. 규맘
    '05.4.12 11:47 PM

    현모양처님..
    저희 학교는 따로 육아휴학이라는 건 없어요. 그냥 언제든 휴학이 가능하지요. 어느 대학원이든 아마도 그러껄요..저도 첫째 낳고 1년 휴학하고, 둘째 낳고 1년 휴학했어요. 아이와 최소한 1년은 같이 지내고 싶더라구요. 두 아이 모두 공평하게..ㅋㅋㅋ. 대신 다른 사람보다 코스웍을 늘어짐 없이 했지요. 석사논문 쓸 때는 첫째를 시댁에서 6개월 정도 주중에 4일정도 봐주셨구요. 그 이외에는 집 근처 어린이집에 맡기고 학교를 다녔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잘 적응했어요. 지금도 첫째는 초등학교, 둘째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구요. 논문이 완성될 때까지는 이사도 못가지요.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아이 있는 결혼한 여자가 공부하기 참 어렵지요. 그나마 학비가 싸서 제 공부 하는데 드는 돈과 아이들 맡길 비용을 스스로 해결하니 좀 나은 것 같아요. 남편에게나 시댁에게나...
    지금은 힘들지만 아이에게나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현모영처님. 힘내세요!! 잘 하실꺼예요.

  • 9. 현모양처
    '05.4.13 12:52 AM

    규맘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요 규맘님 하셨던 것처럼 저도 잘 할 수 있겠지요 ^^
    감사드려요~~ (__)

  • 10. 푸른밤
    '05.4.13 4:53 PM

    주로 직장과 살림병행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이야기 했었는데 공부와 살림이라는 토픽이 신선해보이네요.
    왠지 공부한다는 것은 직장다닌다는 것 보단 훨 고상해보이네요.^^
    학위를 딴다는 건 누가 뭐래도 대단한 자기성취의 대업이니까 고생하면서도 보람찰 것 같네요.
    직장다니는 건 뭐랄까...보람보단 애환이 더 크죠. 대부분...
    하옇든 힘들지만 무사히 공부마치시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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