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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5만원짜리 햄버거 드셔보셨어요?!

| 조회수 : 2,23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3-04 14:51:30
어제 하루수입보다 비싼 지출을 했어요~
간만에 시내에도 나가서 시장도 보고...
남편친구 딸아이돌이라 봄점퍼도 선물로 사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밥이 없어서 그냥 카드할인 되는 KF*햄버거를 먹자고 차를 세웠죠~
전엔 포장해서 늘 집에서 편하게 먹었엇는데...어젠 왜그리 매장에 앉아서 먹고싶었는지..
것도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는데 길가에 세웠던 이유가 뭐였는지....ㅠㅜ

한참 햄버거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누군가가 하얀종이를 차유리창에 턱~하니
놓고 가는거에요~
순간 울남편 후다닥~뛰쳐나갔었지만...이미 사진촬영을 끝낸 상황이라
억울하면 이의신청하란 말만 남기고서 가버렸다네요...ㅜㅠ

햄버거와 닭두조각에 만원으로
그리고 하얀종이한장에 4만원으로.....ㅠㅜ
5만원짜리 햄버거를 먹었어요.어젯밤에....
다신 그곳에 가서 햄버거를 못먹을듯하네요.

어쩐지 선물살려고 아동복 매장을 돌아보고 여기저기 다니는데..
제손길이 닿기만 하면 바닥에 뭐가 떨어지고 떨어뜨리고,,,,
그냥 지나쳤었는데....이런일이 생길려고 그랬나봐요...^^;;

입맛떨어져서 겨우 남은 햄버거만 먹고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무단횡단하는 뛰어드는 학생때문에 정말 십년감수했어요.
정말 순식간에.....ㅠㅜ
그리고 좀더 가니깐 갑자기 끼어드는 택시에 한번 또 놀라고....ㅜㅠ
이렇게 매번 사고가 날 상황인데 그냥 넘어간걸 다행이다 하면서...
4만원으로 액땜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자고 말했네요.

딸기를 넘 좋아라하는데...좀더 싸지면 더 배터지게 먹자고
조금씩 아껴서 먹는데...4만원치면....
이렇게 저렇게 갖다가 붙이면 한계도 없네요...ㅋㅋ
그래도 좋게 생각해야겠죠?!

사고나서 머리아퍼 보험료높아져 합의봐야해...이런 생각하면...
4만원으로 떼운거면 거져잖아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5.3.4 2:59 PM

    맞아요...
    뭐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제 경우가 언제나 그래요...
    예전에 은행보증 서주고 2000만원 제가 물어낸 경우가 있었는데 내가 5천만원 보증 안서준게 어디냐...
    이걸로 액땜 했다 치자며 제 자신을 위로 했더니 주위 사람들 다들 이상한 사람 취급 하더군요...
    하지만 전 그렇게 사는게 편해요...^^

  • 2. 청포도
    '05.3.4 3:12 PM

    강아지똥님 오랫만이예요.
    이젠 배가 제법 불렀겠네요.
    어젠 맘이 많이 상했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이게 여기에 맞나 모르겠네요.
    컵에 물이 반이 있을때
    "물이 반밖에 없쟎아와 물이 반이나 남아있네"
    전 후자를 참 좋아해요.
    제겐 힘들때 힘을 주는 말이거든요.
    아가를 위해 맘편하게 잊으세요.

  • 3. 헤르미온느
    '05.3.4 3:23 PM

    학교 방과후 수업은 중간중간 따로 챙겨주시는 분이 없으시고..
    우선 주목적은 제가 퇴근때까지 봐주는 곳이 필요하다는거에요..학원은 6시반까지는 공부를 하던 놀던 붙잡고 있어 주니깐요

  • 4. 강아지똥
    '05.3.4 3:31 PM

    청포도님~저 담달이 출산예정달이에요~ㅋㅋ 부디 4월초에 순풍 나오라고 기도좀 해주셔요~!!
    헤르이온느님~ 넘하시는거 아녀요?! ㅠㅜ ㅋㅋ 하루 자고나서인지 오늘은 그냥 우스운과거랍니다.ㅋㅋ

  • 5. 로이스
    '05.3.4 5:02 PM

    저는 아침 9시에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 10분만에 주차딱지 끊겼어요..
    그래서 41,800짜리 컵라면을 먹었답니다. --;;
    아침부터 끊더라고요..~~

  • 6. 방긋방긋
    '05.3.4 5:38 PM

    신촌 크리스피크림 갈 때..
    거기는 항상 주차하기가 어렵잖아요.
    한달 전에 대충 세워놓고 남편이랑 공짜도넛 하나씩 먹고 9000원자리 한더즌 사서 나왔는데..
    두둥! 주.차.딱.지. !! ㅜㅜ

    다음날, 열받은(죄송^^) 마음을 진정시키고 삼청동에 밥먹으러 갔죠.
    가게 옆쪽에 세우면 딱지 안뗀다는 주인아주머니 말씀만 믿고 20000원어치 밥을 먹고 나왔는데..
    두둥! 또 주.차.딱.지. !! ㅜㅜ

    이틀 연속으로 떼고 나니 눈에 뵈는게 없더만, 지금은 저도 그냥 지나간 과거 내지는 에피소드일 뿐이랍니다.
    에혀... 주차단속 나빠요~~~~~~~~

  • 7. 마당
    '05.3.4 6:27 PM

    그냥 기름 한번 더 넣으셨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해진답니다.
    울 아빠는 늘 유지비..-_-;; 라고 하시면서 노인복지에 힘쓸수 있도록 나라에 기부하는 거라십니다...

  • 8. marie1
    '05.3.4 11:05 PM

    저는 예전에 역삼 스타벅스 갔다가 (거긴 무료주차 되는데) 지하까지 주차하기 귀찮아서 밖에대고 커피한잔마시고 나왔더니 견인된적도 있었던걸요.. 웅~ 지금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다들 조심하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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