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팩 괜찮죠?

[키세스]

제가 아는 집 애들이 다들 그걸 쓰고있어서 직접 가서 들어보고 애들에게 만족도를 인터뷰까지 해봤는데 ^^;; 좋다고 하더라구요.
바퀴 달린 가방이 부실한게 많은데 휠팩은 인라인 바퀴라 끌고 다니기 편하고 소음도 없고 아직 고장난 집도 없구요.
아이가 덩치만 컸지 소풍 갈 때 물이랑 음료수만 좀 많이 넣어줘도 버거워해서 당연히 그걸 사주려고 했는데 손윗시누이가 가방을 선물해 주신대요.
그런데 형님이 알아보니 끌고 다니는건 천하에 못쓸 물건이라고 메고 다니는 걸로 사주신다네요. --;;
그쪽 동네만 불량품을 파는건지 아니면 다른 바퀴 달린 가방을 쓰는지... ㅜ.ㅜ
전 꼭 휠팩으로 사주고 싶거든요.
신랑은 그냥 주는대로 선물 받고 따로 휠팩을 사주자고 하네요.
그리 이중으로 돈 들이는건 너무 아깝잖아요.
형님네 애도 이번에 입학해서 선물 하느라 돈이 또 들어갈텐데...

설득해보게 써보신 분 계시면 후기 좀 남겨주세요.

[아라레]

승희가 그거 아니면 안멘다고, 학교 안다닐 거라 고집부린다고..(승희야 미안해)
쇼핑몰 콕 찍어서(cj서 팔던가요?) 그 상품으로 사달라고 하면 안되려나요?

[새우깡]

우리아이 가방이예요.
초기모델쓰다가 후속모델까지 구입해서 같이 쓰는데요.
너무 편해서 우리아이는 메는 가방에 아무런 미련이 없어요.
말씀대로 인라인바퀴라 부드럽고 조용해요. 준비물많아도 낑낑거리지 않고 우아하게(?) 다닐수
있고 비와도 방수처리 되어 내용물이 젖거나 하는 일도 없어요.

초기모델은 1년정도 지나 모서리가 닳아서 A/S 받은적이 있는데 거의 완벽하게 고쳐줘서
신모델이 나오자마자 교대로 쓸려고 또 사버렸어요.
우리아이가 만족해해서 앞으로도 쭉(지금 3학년) 쓸거랍니다.

[수풀林]

저희 아이들도 쓰는데 가방 무거운날은 정말 쓸만해요.

작은 아이는 아이찜 쇼핑몰에서 사줬어요. 보조 가방까지 38000원인데 품질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