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저희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 조회수 : 2,19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1-19 17:21:17
유치원 셔틀에서 내려서 인사하고 갑자기 정지된 셔틀앞으로 뛰쳐나가서
그뒤에 오던차가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다가
저희아이 엄지발가락을 바퀴로 지나갔거든요..
아파트내도로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처음엔 가해자가 치료비 반정도를 부담할거같은 의도였던거같아요..
그리고 자동차사고라 하지말고 그냥 삐끗했다고하고
의료보험처리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었다며 미안하단 말조차 안하더군요..
자긴 잘못한게 하나도없다는듯이...)
그리곤 그 아저씨는 근무중이라며 연락처를 적어주곤
볼일보고 오겠다며 사라졌답니다..

근데,, 의사말을 듣고보니 다친원인을 제대로 알려줘야할거같더라구요..
엄지발가락뼈에 이상소견이 있다고 큰 충격을 받은건 아닌지 묻더군요..
아이들뼈는 연골상태로 자라고 있는중이라 아무 이상없이도 이럴수있는데,,
만일 사고에 의한거라면 적절한 치료를 하지않으면 발가락 뼈가 휘면서 자랄수도 있다고..
가슴이 철렁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실직고를 했죠..

교통사고 처리되니 원무과직원이 오더라구요..
이런경우 가해자가 전적으로 치료를 해주고,,,저는 위로금까지 청구할수 있다하면서..
그리곤 그 아저씨가 왔길래 원무과직원한테 데리고갔지요..
직원말을 듣곤 자기가 어찌했으면 좋겠냐고 저한테 묻더라구요..
그래서 치료는 해달라고 했죠..
그 사람이 치료를 해주기로했는데,, 자동차 보험처리는 안하겠다하더군요..

그런데,, 애기 아빠가 퇴근하고 들어와서는 무슨소리냐고,,
사후에 어찌될지모르니 자동차보험처리 해아한다 하더니
그담날 그사람하고 통화를 하더라구요..
그사람도 여기저기 알아본듯 순순히 그리해주겠다고..
(그때도 애는 좀 어떠냐,, 미안하다..뭐 그럴말 한마디가 없더라는..ㅡ.ㅡ)


엄지발가락뼈가 눌려서 금이 좀 간거같다해서
깁스를 2주동안 하고 일주일 물리치료 받았어요..
그리곤 어제 최종적으로 사진찍고..

의사말로는 한 일주일 조심시키고 보험사랑 합의를 하라는데..
(약값이니 깁스신발은 보험처리가 안돼 제가 지불했거든요..그 영수증 청구하라하더군요..)
참,, 애들경우는 합의금 거의 못받을 거란말도 덧붙이더군요..

이런경우 어찌 합의를 보면 되나요?
그냥 보험사직원이 하자는대로 하면 되는건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4.11.19 6:01 PM

    저도 예전에 아시는 분 애기가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자동차 바퀴에 발이 들어가서 병원에 갔어요..
    그런데 자동차에 의한거면 의료보험 혜택이 없더라구요..
    합의금은 못 받더라도 치료비는 꼭 챙겨 받으세요..
    그리고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원래 가해자 입장에서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말을 함으로 해서 100% 과실이 되버리는거죠...
    미국에선 아무리 큰 교통사고가 나도 아엠쏘리 하지 말라고 보험회사에서 지침으로 내려온답니다...^^;

  • 2. 이프로
    '04.11.20 9:56 PM

    저희애와 조카가(초등) 집앞에서 놀다가 세탁소차에 치인적이 있었지요.
    그때 운전하던사람은 알바하던 청년이구요
    아파트단지안이라 경미한 사고였지만 그래도 자전거타다가 부딪쳐서 그런지 조카는 머리에 약간 피가났었고 둘다 얼굴은 찰과상을 입어서 그때 놀랬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조카가 머리를 다친지라 놀래서 언니와 함께 운전자도같이 부랴부랴 종합병원에 갔었지요.
    진료중에 교통사고라하니 의사가 갑자기 신중하게 대하더라구요.
    아마도 처리방법이 다르지않나 싶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저는 애들 머리 CT촬영까지 다 했습니다.
    물론 치료비는 가해자 보험회사서 처리했구요 다음날인가 보험회사직원이 알아서 집으로
    찾아오더군요.
    무슨 계약서 비슷한거 내밀면서 추후에 이상이 있으면 다 치료하는걸로 하고 위로금 비슷한걸로 각 오십만원 얘기하더군요.
    그때 과장하면 위로금은 더 받을수도 있겠지만 알바하던 아이도 안됐어서 알았다고 하고 끝냈던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후로 아이들은 별 탈없이 잘 크고있지요.

    보험회사서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시구요 나름대로 알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제 친구신랑이 아는 병원에서는 입원하면 위로금 기타등등 더받을수있으니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파렴치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집에서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치료
    받았어요.

    어쨌든 치료는 충분히 받으시고요 위로금도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아이가 빨리 완쾌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0 배부분이 누런 굴비? 1 시냇물 2026.02.12 199 0
35289 이게 뭘까요? 1 7000 2026.01.04 1,774 0
35288 이 신발 어디브랜드인가요? 1 제주도날씨 2025.12.16 2,871 0
35287 독서 문화 기획 뉴스 2 눈팅코팅Kahuna 2025.12.10 1,025 0
35286 오래된 단독주택 공사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2 너무너무 2025.11.19 1,773 0
35285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1 매운 꿀 2025.10.17 1,921 0
35284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15 바이올렛 2025.10.02 5,250 0
35283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7 사랑34 2025.09.26 3,090 0
35282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1,671 0
35281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2,699 0
35280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1,767 0
35279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2 뮤덕 2025.08.25 1,706 0
35278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473 0
35277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2,064 0
35276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3,304 0
35275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5,735 0
35274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2 아호맘 2025.06.25 3,773 0
35273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2,341 0
35272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2,534 4
35271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2 르네상스7 2025.05.09 4,613 0
35270 떡 제조기 2 이정희 2025.05.06 3,276 0
35269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3,615 0
35268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6,496 0
35267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719 0
35266 123 2 마음결 2025.03.18 2,35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