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화초를 잘 기르고 싶은데요 ㅠㅠ(HELP)

| 조회수 : 1,432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11-18 14:22:10
제 꿈이 집안곳곳 화초를 많이 기르고 사는 거에요.
언젠가 직장그만두면 정말 베란다정원이며 화분부터 살 겁니다.
제가 기르는 화초마다 죽어가는건 낮에 돌볼 시간이 없어서라고 애써 위안하며 살고 있어지만..
정말 이번만큼은 위안은 커녕 위기의식과 함께 여러 선배맘님들의 조언으로 이 난국을 타개코저
근무시간중에 다시 들어오고야 말았슴당(요새 분위기 넘 살벌한 관계로--;)

애도 있고 집도 넘 삭막해서 두달전에 산세베리아를 두개 샀거든요.행복이가득한집쇼핑몰에서요.
근데 얘들이 잘 크는 지 미심쩍은데 어디 물어볼데가 있어야지요.. 끝이 썩어들어가는 거 같은데 물이
모자라서일까요(열흘에 한번정도), 햇빛은 놓여있는 곳이 볕이 잘드는 안방창가거든요. 다만 집이 워낙 건조해서 가습기 안틀면 건조함을 온몸으로 느낄정도에요. 비싸게 주고 산 말레이지아산이라는데
썩어가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프고 신경도 무지 쓰여요.
원예잘 하시는 선배님들 도와주셔요ㅠㅠㅠ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하사탕
    '04.11.18 3:20 PM

    물을 너무 자주 주시는것 같아요.
    보통은 보름에 한번 주시면 되거든요.
    전 가끔 생각날 때마다 준답니다.
    어쩔땐 한달 넘게 안준적도 있는데 그래도 잘 자라네요.
    새순이 나와서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썩은 부분을 칼로 잘 자르신후
    단면을 소독해 주시고 - 그냥 불로 지져(?) 주셔도 돼요
    물기 없이 말린다음에 심으면 다시 자란답니다..*^^*

  • 2. 승준맘
    '04.11.18 3:52 PM

    안그랙도 제가 어젯밤에 썩어들어가는것같은 잎끝을 보다못해서 가위로 뭉텅 잘라버렸거든요. 소독을 해야 하는구나.. 감사합니다.

  • 3. blue violet
    '04.11.18 3:52 PM

    맞고---->낮고

  • 4. 완두콩
    '04.11.18 4:01 PM

    윗분들 말씀대로 물주는 회수가 많으신것 같아요. 겨울철이 되면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열대식물인 산세베리아를 실내에 들여놓게 되는데-원래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물양이 많아지면 생장을 해야하는데, 빛과 바람이 약한 실내에서는 생장하기에 적합한 공간이 아니거든요. 따라서 물주는 회수를 현저히 줄이셨다가 주시는게 좋을겁니다.

  • 5. 하늘아래
    '04.11.18 5:12 PM

    겨울엔 한달에 한두번이 적당합니다..
    산세베리아는 정말정말 게으른사람이 기르기에 아주 적당하다고 합니다..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
    화초는 넘 지나친 관심도 넘 극심한 무관심도 독이라고 합니다
    잘 키우세요~~~

  • 6. 승준맘
    '04.11.18 5:26 PM

    용기만땅 의기충천해서 퇴근할렵니다^^
    전 표면이 좀 말랐다 싶으면 물 흠뻑 줬었거든요. 횟수줄이고 잎표면을 정성스레 닦아줘야지~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7. 대전아줌마
    '04.11.18 6:21 PM

    저두 산세 공으로 받았어요. 거기서 뿌리가 없는채 와서..화분에 심어주면 뿌리가 나고 자릴 잡을거라고 했는데..제겐 심고선 일주일 후에 물 한컵만 주고 한달에 한번만 줘도 산다고 하더군요. 물을 너무 자주 주는것 보단 안주는 쪽이 더 좋은가봐요^^
    근데..가끔 안쓰러워서..물을 줘야되지 않나.,...하고 생각이 들때도 있답니다. 물을 줄이시고 잘 키우세요. ^^

  • 8. 유니맘
    '04.11.18 7:17 PM

    맞어요.
    물은 여름에는 1달에 1번정도 흠뻑,겨울에는 2달에 한번정도 주시면 되요.
    저두 화분세개가 산세베리안데 모두 잘 자란답니다.
    옆에 또 새로운 늠이 나와 자라고 있네요.썩은 부분 잘라내시고 삽목(흙에 꽂기)하시면 다시 자랄꺼예요.
    부디 죽지않고 부활하기를 빌어요~

  • 9. 진주
    '04.11.19 12:35 AM

    장소와 온도
    직사광선에 충분히 쬐면, 튼튼한 포기로 자란다. 온도는 20℃ 이상만 되면 잘 자라고, 15℃이하에서는 생장이 멈춘다. 특히 겨울에 5℃ 이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썩어서 말라버리므로, 분에서 뽑아내어 건조 상태로 해서 보관한다. 얼룩무늬종은 한여름에 밝은 그늘에 둔다.

    --------------------------------------------------------------------------------
    물 주 기
    건조에 강해서 1개월쯤 afn을 주지 않아도 말라죽는 일은 없다. 하지만, 여름에는 분흑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아주 조금만 준다.

  • 10. peacemaker
    '04.11.19 10:19 AM

    산세베리아 잎을 사선으로 여러 조각내서 말린 후에
    빈 화분에 꽂아만 주셔도 싹이 돋아납니다.
    화분 갯수 늘리기에 좋죠..
    그리고 물은 별로 안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8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48 0
35297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480 0
35296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543 0
35295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220 0
35294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182 0
35293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748 0
35292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7,966 4
35291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393 0
35290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683 0
35289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766 0
35288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993 0
35287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068 0
35286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209 0
35285 123 2 마음결 2025.03.18 1,547 0
35284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540 0
35283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570 0
35282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389 0
35281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659 0
35280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005 0
35279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274 0
35278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349 0
35277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558 0
35276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280 0
35275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3,959 0
35274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85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