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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어떤가요?
사립보다 국공립이 나을 것 같아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한군데 방문했는데, 4세반은 정원이 7명이더군요.
일단 소수라서 맘에 들어 접수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걸기는 것이,
아직 내년도 4세반 정원이 마감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정원이 달랑 7명인데, 접수한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한 눈치입니다.
듣기로는 서울의 경우, 국공립은 대기자명단에 올리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말이죠.
참고로 여기는 대전입니다.
인기가 없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생기구요.
그리고 그 어린이집이 임대아파트 단지안에 있는데, 그런것도 인기가 없는 이유 중 하나일까요?
통학버스를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가까운 곳(임대아파트)의 아이들이 많겠지요.
마침 방문했을때 원장이 자리에 없어서 그냥 교사하고만 상담했는데,
원장이 자리를 자주 비워도 안 좋겠죠?
처음 어린이 집에 보내려니 맘에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막연히 생각할때랑 직접 보고 결정하려니 사소한 것도 신경이 쓰입니다.
지난번 급식비 유용건으로 문제가 생겼던 것도 구립어린이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린이집 보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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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리건빵
'04.11.16 7:06 AM국공립은 우선순위가 저소득층, 편부모,...인줄 알고있습니다.
일찍접수 했다해서 우선순위가 주어지는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제아이가 다니던곳도 시립어린이집 이였는데, 모집기간이 12월말까지 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좀 여유있게들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구요.
국공립의 좋은점은, 원비가 저렴하고, 직장다니는 맘들에게는 시간적인 면에서 여유가 있는것
같아요. 교사들의 이직률도 낮구요. 소수정원이란 것도 좋았구요.
저는 수원이였는데, 그곳도 인기폭팔이였답니다.
국공립어린이집도 대부분이 위탁경영이랍니다. 좋은 원장님이 계시면 믿음이 가겠지요.
낙엽향님, 맘에 걸리는게 있으면, 그곳 어린이집에 다니는 엄마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셔도 좋을것 같네요.2. 코코샤넬
'04.11.16 9:23 AM저의 딸 유지도 구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주변에 마땅한 어린이집이 없어서
집에서 조금 멀기는 하지만, 구립 어린이집이 여러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미리 접수하고 대기자로 올렸다가 배정되서 다니고 있습니다.
보리건빵님 말씀에 추가로..
맞벌이 자녀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원장님께 직접들은 얘기예요^^3. 완두콩
'04.11.16 10:31 AM맞벌이 자녀가 우선 순위이긴 하지만 신청하면 가능할거예요. 4세반인경우 거의 자리가 없을거예요. 아직 기간이 남아서 일 수도 있어요. 집으로 매달 식단표를 보내줍니다. 원에 그 날 먹은 간식과 식사를 전시도 합니다. 매주 가정통신문으로 원의 일정도 알구요. 원의 시설보다는 아이를 봐주시는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하니까 이곳저곳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4. J.E.
'04.11.17 12:46 PM저는 알아본 구립이 3세반 봄만해도 정원이 덜 차있어서 여유부리다가 한달전에 알아보니 20명 정원에 정원은 이미 예전에 찾고 대기자만 40명이어서 지금 난감한 상태예요. 몇달사이에도 이렇게 큰 변동이 있네요.
일시적인건 아닌지 알아보시구요. 차량 운행 안하는것도 큰 이유겠고 대부분 구립은 직장이 안정되고 대우도 좋아서 교사들 질이 좋다고들 하네요.
저는 자주가는 소아과 간호사나 거기서 만나는 또래 엄마들에게 물어봐서 평판을 듣고 직접 방문하는 방법을 써요.
한번 그 구립어린이 집에 대한 평을 들어보시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