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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통영과 마산에 대해서 아시는 분?

| 조회수 : 1,21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1-03 20:59:21
제가 사는 곳(전남 광양)에서는
굴이 안 보이네요.

신선한 굴이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통영에 가면 어떨까? 싶어서요.

통영에 굴 양식과 멍게 양식으로 유명하쟎아요.

통영에 가면...지금 11월 초인데...
맛난 굴을 먹을 수가 있을지...
그리고..통영 어디로 가야할지...등등
좀 아시는 분 가르켜주시겠어요??
굴 요리 잘 하는 식당을 알려주셔도 좋구요...

남편은 이번 기회에 미항으로 소문난 통영 관광을
하자고 하네요.

남편이 멍게 킬러인데...
11월 초에 멍게가 있을까요?
어디가면 신선한 멍게를 살 수 있을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남편이 아구찜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마산 아구찜 유명해서 마산으로 직접 가서
먹어보려구요.

마산 어디로 가야할까요?
괜챦은 아구찜 식당 아시는 분 좀 가르켜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동네만 갈켜주셔도..지도 보구 찾아갈께요...

-------

사는게...좀 심드렁해서.^^
속담대로 해보려구요.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귀신이 좋을 정도면...산 사람은 오죽 힘이 날까요.ㅎㅎ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화사랑
    '04.11.3 9:14 PM

    마산 아구찜은 모르겠구요.

    굴이랑 멍게는 이곳의 자유 게시판에 가 보심
    직거래 장터 연락번호가 공지되어 있거든요.
    거기서 굴은 '서산댁'님이 멍게는 '어부 현종'님이 취급 하실걸요...

  • 2. 마농
    '04.11.3 9:36 PM

    통영과 마산으로 먹거리 핑계대로 놀러가볼려구요.^^....
    아예 서산댁님이나 어부현종님 계시는대로 놀러가버릴까보다..ㅡㅜ
    그죠??? 에구....휴....

  • 3. 슈~
    '04.11.3 10:27 PM

    제가 가보지는 않아서 자신있게 말씀은 못드리는데...통영시 산양읍 영운리마을이 굴로 유명하다고 하고 제 친정아버지는 경남 사천 서포의 비토마을 굴을 좋아하세요.(여긴 가봤어요)
    그리고 마산아구찜은 말린 아구로 하시는 거 아시죠?
    요즘은 생아구로 하는 집도 많지만은..^^
    여수에 친구가 있는데...거기 아구찜이 훨씬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마산에 들리시면 어시장쪽으로 가보시고^^ 맛난 여행 하세요~~~~~

  • 4. 내사랑 토토로
    '04.11.3 10:28 PM

    마산에서 오래 살았는데요...
    저두 아구찜 너무좋아해요...지금은 대구에서 살고 있는지라 가본지 너무 오래됐어요.
    마산있을때 단골집이 있는데요..오동동에 아구찜골목이 있어요.
    그 골목에 들어가면 초원 아구찜이라고 있어요..초라한 집이지만 ...맛은 좋거든요..
    생각만해도 침이 도네요..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상추에 찜을 싸 먹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정말 가고 싶네요..모두들 입맛이 틀리니 ...어떨지 모르겠네요..

  • 5. 언제나 화창
    '04.11.3 11:27 PM

    안녕하세요-저번에 디카떄문에....

    광양에 사시면 여수로 가는건 어떠신가요
    저희 친정과 시집(돌산) 모두 여수입니다-저는 지금 객지에 나와 살아요

    위 슈~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여수 중앙동 골목에 가면 아구찜식당만 있을 정도로 잘 하지요
    아구탕도 맛나구요
    서대회도 새콤달콤하니 입에 붙고
    금풍쉥이구이-일명 새서방고기-도 아주 꿀맛이지요
    뼈에서도 단물이 나오지요
    헌서방은 안주고 새서방만 주는 맛있는 고기라고 부르지요

    돌산대교 넘어 끝까지 들어가면
    바다 전체가 굴 양식장이라 굴이 지천일겁니다
    큰 천막포장 쳐놓고 영업하는 굴 구이집도 여럿 있을겁니다

    김치 맛나게 담그실줄 아시니 진짜 돌산 갓도 몇단 사다가 담그시면 어떨까요
    한참 철이라 하시더군요-시엄마 왈

    향일암 구경도 하고
    그쪽은 삼치-엄청 커요,1m가까이-를 회로 떠서 된장찍어 먹는데 그것도 별미지요
    시간이 되시면 일출도 보시고요

    괜한 참견으로 머리만 더 무겁게 하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 6. 시골쥐
    '04.11.3 11:36 PM

    제 고향이 통영이라예...
    통영이 굴도 유명하고, 멍게도 다른지역 멍게랑 달리 특유의 향긋함이 있어요.
    제가 지금은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현지의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멍게는 요즘 좀 비싼듯해요.
    올해 작황이 않좋았는지, 가격이 예년의 3배정도 하는것 같았어요.
    통영에 가시거들랑, 오후에 여는 중앙시장이나 아침에 여는 서호시장 한번 꼭 가보셔요.
    싱싱한 해산물들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향토집"이라는 굴전문식당도 있습니다.
    굴전,굴회, 굴찜, 굴밥 등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구요.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습니다.
    친구부부가 왔을때 거기서 대접을 했는데, 좋아하시더군요.. 보너스...통영가시면 마른멸치도.

  • 7. mama
    '04.11.4 12:17 AM

    시골쥐 님 반갑습니다.저도 그곳이 고향인지라
    앞에 말씀하신거 다 맞구요.전 개인적으로 통영의 '충무 식당'의 대구 뽈찜도 추천 하고
    싶네요.살짝 말린 대구의 속살을 빨갛게 양념한 콩나물과 함께 먹는 맛.
    이밤에 혼자 침 꼴딱 삼킵니다.
    그리고 통영에서 20~30분만 가시면 거제도도 볼것 먹을것 많으니
    올 가을 남해안으로 즐거운 여행하세요.

  • 8. 마농
    '04.11.4 12:29 AM

    정화사랑님 관심갖고 리플 주셔서 넘 고마워요.^^
    슈님...영운리마을..비토마을 메모했답니다. 지도보구 찾아가는 재미가 절반이쟎아요.
    아마..맛있는 자연산 굴이 나오는 마을이겠지요? 그런데 가보고 싶었는데..^^
    두군데 모두 가볼께요.
    토토로님..오동동 아구찜 골목 초원아구찜..고맙습니다.그냥가서 무조건 간판보구
    들어가면 아무래도 실패확률이 높쟎아요. 누구라도 맛있다고 한마디 해준 집이
    그나마 마음편하구요.정말 고마워요.^^.
    언제나화창님 여수 가깝지요. 근데 막상 가도 뭘 몰라서...ㅡㅜ 그나마 예전에 여수에
    자연산회 잘하는 식당 82에서 한군데 소개받아서 그곳은 성공했는데..나머지 먹거리는
    매번 실패했답니다.새서방고기라는거...진짜 먹어보고 싶네요.아마 내가 울 신랑은
    안 줄 듯..(요즘 좀 미움) 돌산에 굴 양식장이 있는거 첨 알았습니다.
    조만간 쪽지로 자세한거 더 캐묻지 싶어요.^^....귀챦아마시구..갈켜주세요.
    시골쥐님...중앙시장 서호시장 메모했습니다. 글구...향토집이라는곳 꼭 가볼께요.
    요즘 굴요리가 테레비에 자주 나오는데...먹고싶어서 환장할 지경이거든요.으흐흐...
    마마님...울 미운 남편이 요즘 대구뽈찜 타령하는거 어찌 아셨습니까?
    일단은 비밀입니다. 좀 덜 미워지면 말할랍니다.ㅡㅜ 고마워요.^^
    다들 넘 감사합니다. 요즘 남편이 시간이 많아요.
    통영..마산..여수..모두 당일치기 충분히 가능한 거리거든요.
    오늘은 여기..내일은 저기..... 올 겨울 내도록 즐거울 듯합니다.^^....
    다들 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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