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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잡곡 뭐 드세요?

| 조회수 : 2,8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23 11:09:03
살아 가면서 일상에서도 매일매일 새로 알아 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82를 알고 가마솥에 밥도 해보고 호박고구마도 쪄 먹어 보고 구워 먹어도 보고....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어서 검정약쌀이랑 찰 보리쌀을 밥에 섞어 먹어 봤어요. 특히 찰보리가 입에 탁탁 씹히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쌀농부에서 시킨 혼합잡곡도 섞어 먹어 보고 깐밤도 올려 먹어 보고...

갑자기 실험정신이 발동해서 그런데 다른 분들은 밥에 뭐 섞어 드시나요? 조나 율무, 기장 뭘 더하면 밥맛이 더 좋아질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4.10.23 12:03 PM

    전 좀 무궁무진
    현미.흑미.보리쌀.좁쌀.
    서리태.쥐눈이콩.울타리콩
    녹두.팥 불려냉동해 두고

    은행.밤.

    몽땅을 섞는건 싫어 하구요

    교대로
    기분따라
    한가지씩

    애들 질릴만큼 왕창이 아닌 살콩하니 섞이도록만

    즐깁니다

  • 2. 레몬트리
    '04.10.23 12:15 PM

    ㅋㅋ 저는 몽땅 섞는 스타일이라서..
    지난번것은 괜찮더니만..
    이번엔 수수를 많이 넣었더니..먹기가 영 거시기합니다.(남편이가 주장한거라..밥투정못하고 먹는다는...^^;;)

    현미찹쌀.서리태.수수.팥.좁쌀. 밤콩.찰보리.흑미.할맥.쥐눈이콩..몽땅섞었고요.
    기분에따라..강낭콩. 밤.그냥 찹쌀..섞어서 넣고요.

    이젠 하얀 이밥이 먹고 싶다고 ..앙탈부립니다.^ㅠ^

  • 3. 비타민
    '04.10.23 12:21 PM

    저희는 현미찹쌀.찰수수,찰보리,서리태,흑미,, 쌀 항아리에 이렇게 아예 섞어놓고 먹어요..거기에 찹쌀 조금 섞어서 하구요... 흰쌀은 따로 두고.. 먹구요... 거의 잡곡밥을 먹구요... 흰쌀밥은... 곰국이나.. 추어탕,아님 카레 같은거 먹을때 따로 해 먹구요... 거의 찰쌀 종류라서 쫀득하고 고소하고 심심하지 않고 더 맛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먹은지 2년정도 됐는데, 이젠 그냥 흰밥은 싱겁고 맛이 별로라고 느껴져요..

  • 4. cami
    '04.10.23 1:21 PM

    현미오곡밥 비율

    찹쌀현미 3, 멥쌀현미 3, 보리 1, 수수 1, 차조 1, 콩 1

    * 밥을 지을 때 볶은 소금을 약간 넣는다.
    * 멥쌀 현미를 그대로 먹기는 힘들므로 처음인 경우 9분도, 7분도, 5분도, 현미 순서로
    적응시켜 나가면서 먹는다.
    * 두 주에 한번은 콩대신 팥을 넣으면 좋음.
    * 6-9월까지는 보리를 듬뿍 섞어도 좋으며 10월 이후에는 보리는 섞지 않거나
    아주 적게 넣는것이 좋다. 보리는 겨울동안 찬 기운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와서도 몸을 서늘하게 해 주는 기운이 있다.
    * 늦가을 부터는 보리대신 조와 수수 등 잡곡의 양을 늘려 준다.

    '잔병치레 없는 신토불이 육아법' 중에서

  • 5. 김혜경
    '04.10.23 4:46 PM

    되는대로...요샌 약콩 불려서 넣어 먹어요..

  • 6. 이현정(삼천포댁)
    '04.10.23 4:55 PM

    저는 기본적으로 쌀과 현미찹쌀을 8:2 비율로 아예 섞어 놓구요.
    여기에 조, 검정쌀, 서리태콩 등을 돌아가면서 섞어서 밥을 짓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콩나물 재배기에서 키운 콩나물 넣고 콩나물밥도 해주구요.

    요샌 아침마다 은행 열알 정도 까서 밥 위에 올려 놓구 압력솥으로 바로 밥을 지어 뜨근뜨근할 때 차려주면 남편이 아주 좋아라 하네요. 한정식집 가서 대나무밥 먹는거 같다나 뭐라나...

  • 7. 혁이맘
    '04.10.24 12:39 AM

    발아현미와 발아흑미 섞어드셔보세요
    그냥 현미보다 소화도 더 잘돼고 구수하고 그래요
    발아현미, 발아흑미, 보리, 기장 ,서리태 등등

  • 8. 분당 아줌마
    '04.10.24 11:39 PM

    요사이 시간이 나면 밤을 까서 넣어 먹어요.
    진짜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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