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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해보신분..

| 조회수 : 1,531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0-18 21:49:20
공동육아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곳을 알아본결과, 대기자로 겨우 등록해놨는데,,
혹시 해보신분...공동육아의 단점이 뭘까요?
여지껏 좋은점만 생각해 봤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사비
    '04.10.18 10:40 PM

    아시는 분이 공동육아로 키우시는데요...
    단점이라면... 아주 일반적인 어린이집에 비하면 돈이 좀더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참여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네요.
    자세히 듣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공동체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같이 어디 가는 일도 많고... 엄마나 아빠들이 돌아가며 활동을 하기도 하고...
    바쁘신 분들에게는 부담일 수 있겠지요. 필요한 부담이다 싶으면서도...^^

  • 2. 골룸
    '04.10.19 5:53 AM - 삭제된댓글

    공동육아 초창기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부모들이 모여 세미나, 토론 등을 많이 합니다.
    공동육아에 관련된 책도 엄청 샀죠.
    3가지 원인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1. 아이가 둘이었는데 출자금이 많이 들었다.(천만원을 출자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2. 남편이 비협조적임-아빠들이 해야될 일이 많습니다. 울 남편은 사회성이 떨어져서 꽝~!
    3. 제 건강이 안 좋았어요.-갑자기 암에 걸려 버려서 제가 발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어요.

    공동육아는 아이들에게는 천국이지만
    저같은 게으른 부모에게는 지옥입니다. 맞벌이이지만 쉬는 날도 없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거든요.

    열성 엄마라면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3. 골룸
    '04.10.19 5:55 AM - 삭제된댓글

    맞다. 한달에 육아비가 40만원입니다 . 둘은 70만원정도. 물론 모든 공동육아는 출자금이나 육아비가 다 같지 않습니다.

  • 4. 꾀돌이네
    '04.10.19 9:11 AM

    전 공동육아 준비모임부터 초창기까지 경험했는데요
    부모가 활동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조합원들과 생활이 오픈되어야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골룸님 말씀대로 게으른 부모는 지쳐서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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