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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인데 이를 안 닦으려 해요..ㅜ_ㅡ

| 조회수 : 1,10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14 16:25:19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빨 닦자고 하면 물고만 있던지 들고 있다가 나중엔
칫솔 휙 던져버리고요...
닦아 주려고 하면 완강히 거부합니다
울고불고 난리 나는데...
한번은 제가 너무 무리하게 기를 꺽으려다 입안에 상처를
내기도 했답니다...
그 뒤로는 본을 보인다 생각하고 아이 보는앞에서 열심히 닦는걸
보여주고만 있는데...(요즘은 딱한번만 솔질 하게하고 입을 다뭅니다)
아이들 이빨 닦는거 어찌 익혀줘야 하나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깡총깡총
    '04.10.14 4:44 PM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7&dir_id=70105&docid=388124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퍼왔어요^^

    저희 애기는 톰과제리 칫솔 사용합니다.(부드러워서 그런지 반항을 덜 하던데요)

  • 2. 은방울꽃
    '04.10.14 6:23 PM

    저희 아이도 다음달이면 36개월이 된답니다.
    이녀석이 이가 참 부실해요.저를 닮아서... 애아빠는 어려서 양치질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고 하는데도 아직 치과 한번 안갈정도로 이가 튼튼한데...
    젖을 오래 먹인 영향도 있겠지만 어금니도 몇개가 썩어가는데 아직 치과엘 못데려가고 있네요....한국에 가면 꼭 치과부터 가보려고 작정중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닦는거 아주 싫어 했거든요 ... 그래서 아이랑 씨름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닦는둥 마는둥 했는데 점점 안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니 그냥 내버려 둘 수가 없더군요

    아이가 좀 겁이 많아서 녀석이 무서워 하는 벌레를 이용해서 겁을좀 줬습니다.
    "네가 맛있는거 많이 먹고 치카 안하고 잠들면 개미가 그 냄새 맡고 니 입으로 들어가서 갉아 먹는다" 하구요... 단거 주위에 개미가 바글바글 모여드는거 보여주면서 조곤조곤 얘기 해줬더니 후로 너무 졸리거나 아프거나 하는 특별한 상황 아니면 이닦자고 하는 엄마말에 순종한답니다.

    혼자서 이 닦는거 보면 참 한심한데 언제까지 이를 닦아줘야 할지....아이 키우는거 정말 조그만것 부터 해서 보통이 아닌것 같아요.

    사촌동생이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화장실서 볼일보고 "엄마 다눴어~!" 하는것 보고 참 답답하던데 .....울 아들이 그 꼴날까 겁나네요.

  • 3. 여비
    '04.10.14 6:57 PM

    우리 아기는 16개월인데 처음엔 안닦으려구 하더니만 어른이 칫솔질 하는 것도 보여주고 치카치카라구 하면서 노래를 불러 줍니다.
    그러면서 좀 하면 박수도 쳐주고 요새는 넘 잘한답니다.

  • 4. 벚꽃
    '04.10.14 8:03 PM

    저의 아들도 그런데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이닦기 싫어" 한번 사줘 보세요.
    제가 보기에 그림은 안예쁜데 내용은 괜찮아요.입안에 충치 벌레들이 나오거든요^^
    쪼끔 아주 쪼끔 괜찮아 지네요.

  • 5. 모래주머니
    '04.10.14 8:23 PM

    전동칫솔을 사용해 보셨어요?
    울아이도 칫솔질할려면 칫솔을 꽉물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1분간격으로 음악이 나오는걸
    사줬더니 요즘은 기분나쁠때 빼고는 이빨닦자 그러면 순순히 닦으러 오네요.
    아침은 본인이 닦고 저녁에 잘때만 제가 닦아줘요. 그렇게 약속했거든요.
    본인이 닦는다고 해봤자 치약만 슬쩍~묻히고 입을 헹구더라구요.
    걍 잘때만 깨끗하게 닦으면 된다는 생각에 그냥 놔두고 있어요.

  • 6. 몬나니
    '04.10.15 12:40 AM

    주변에 또래 아이들이 닦는거 보면 자극이 좀 되는것 같아요..
    우선은 엄마 아빠가 양치하는 모습 잘 보여 주시고 양치하는 책 같은거 보여주세요..
    그리고 양치 할때는 칭찬 넘어 오버 막 해주시구요...
    그러면 좀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양치하는 모습은 야후 꾸러기 같은데도 나와요.. 충치 도깨비 나오는...
    참 그리고 양치는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부모가 한두번씩은 해주는게 좋다네요..

  • 7. 준성맘
    '04.10.15 1:19 AM

    저도 이 닦을 때마다 전쟁이에요. 전 칫솔로 슬쩍 닦고 거즈(치과샘이 알려주셔서요. 약국이나 의료기상에 가면 거즈 잘라진 것 팔아요) 로 다시 닦아줘요.

  • 8. 몬아
    '04.10.15 10:06 AM

    울애도 36개월인데
    저는 세균나온다고 막 겁주고..ㅎㅎ 바나나를 탄 끼끼 비디오 보면 이안닦아서 아푼 벌레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거봄서 막 겁줬어요. 병원가야된다고...
    그리고 세균그림막 보여줬더니....요즘엔 이잘닦아요. 깨끗합니다. 참 이 안닦으면 이렇게 된다고 그림책도 보여줬어요. ㅎㅎ

  • 9. 진저맨
    '04.10.15 10:19 AM

    저의 딸은 38개월...
    먼저 이 딱는게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깨끗하게 딱이려고 하지마시고 놀이 방식으로 하시면 어떨런지...

    수입품 파는 곳이나 요즘 슈퍼에도 아이들용 브라운 치약이 나옵니다.
    딸은 공주색이나 수입가게에서 여러가지 맛을 골고루 비치합니다. 돈을 좀 들지만....
    아이가 날마다 원하는 치약을 고릅니다. 딸기맛, 블루베리 맛 또는 치약의 그림을 통하여....

    이빨 딱는 컵도 이쁜 것으로 관심을 끌고 (가끔 미제 -너무 외제만 쓰게되서....- Bathroom Cup 을 사용하면 정말 효과 짱입니다)
    (참고: http://www.drugstore.com/products/prod.asp?pid=89078&catid=50421&trx=PLST-0-S...

    그리고 물로 헹굴때 정말 재미있게 해줍니다. 물을 뿜게 하거나 퇴~ 소리를 크게 네거나...
    가끔 엄마 옷도 적셔도 기쁘게 받아줍니다. 흐흑~~~
    아이들은 물을 좋아해서인지 이런 놀이같이 이빨 딱는 것을 좋아하던데....
    이젠 엄마가 귀찮아서 안 딱이는 날도 많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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