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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클리닉에 대해서..

| 조회수 : 1,0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0-04 10:13:57
중2 딸이 키가 안큰다고 너무 걱정을 많이합니다.
지금 155인데,,요즘 애들치고는 작은편이죠.
문제는 6학년때부터 키가 안자라고 있다는거지요.

제가 무지 작은편이라서 딸아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서,성장클리닉에 가서 성장판이 닫혔는지 여부라도 알아볼까말까 고민입니다.
괜히,,검사해서 성장판 닫혔다고하면 도리어 더 실망하지 않을까,,걱정도 많이되구요.

혹시,, 성장판검사 해보신분들,, 검사하고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그리고,,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판이 닫혔으면 맞을수 없는건지,,
주사는 얼마나 맞아야하고,,가격은 얼마정도하는지,,
이것저것 너무 궁금한게 많습니다.

성장클리닉에 대해서 아시는분들 주변분들 이야기나 경험들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의주
    '04.10.4 10:34 AM

    여자아이들은 초경후에 약 1년 정도는 성장진전이 이뤄지지만 그 이후에는 집에서 느끼기에 거의 자라지 않는것처럼 보일정도로 일년에 1cm정도 자랍니다.
    아이가 6학년때부터 키가 안자라고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초경시작이 초등 5년 정도일수 있고, 현재 중학교 2학년이라면 성장판이 닫혀있을 확율이 많습니다.
    물론 무릎을 촬영했을때 이야기이고, 다른곳에 성장판이 만 18세가 되야 닫히지만 성장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곳입니다.

  • 2. 마마프네
    '04.10.4 11:45 AM

    저의 딸이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어서 도움이 될까 하여 몇자 올립니다.
    우리 딸은 11살인데 키가121센티입니다.
    전에 tv에서 보니까 여자 아이들은 초경후 1년이 지나면 성장이 멈춘다고 하여
    걱정스런 맘에 서둘러 병원에 갔죠
    성장판 검사는 일단 손목사진을 찍어보면 알수가 있어요.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 호르몬도 소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아는 의사분이 그분도 딸아이가 중 1인데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히는데
    6개월에 6센치 정도 컸다는 (7살에 학교에 들어갔음)말에 우리도 맞히기로 했답니다.
    값은 우리같은 경우 한달에 90만원 정도 들어 가는데 꼬마뚱님의 경우는 더 비싸겠죠?
    키와 나이에 비례하거든요.
    그리고 주사는 잠자기 1시간 전에 맞히는데 매일 맞아야돼요.
    엄마가 놔주시면 되구요. 양팔 배 허벅지 이렇게 돌아가면서 맞힙니다.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서 맞히시려면 일단 돈부터 준비가 되야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왜소증같은 병이 아니면 의보가 안되기 때문에 의보적용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라고 하더군요. 앞에서 말씀드린 그 의사님도 제돈 다 내고 맞힌다고 합니다.
    저는 요즘 롱하이 영양제랑 클로렐라랑 같이 먹이는데 요즘이 또 딱 클때라서 그런지
    많이 큰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직 한달이 안됐는데 2센티 넘게 컸어요.

  • 3. ...
    '04.10.4 2:03 PM

    이런 게 의료기기의 문제점이지요...
    진단은 할 수 있어도 치료는 안 되는...

    골밀도 검사해서 골다공증이라고 진단을 받아도 방법이 없는 것처럼
    성장판이 닫혔는지는 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뾰족한 방법은 없어요.
    성장호르몬주사도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구요...(마마프네님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155라면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닌데 그냥 따님의 다른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 4. 성장호르몬
    '04.10.5 10:14 AM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힌다고 해도 효과가 있는 경우는 유전적 질환이 있는 경우등 극소수입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히면 일단은 키가 크는 거 같지만 결과적으로 사춘기를 앞당겨서 결과적인 키는 호르몬 주사를 안 맞았을 때와 같게 됩니다.

    즉, 원글님의 따님이 지금 155인데 실제로 클 수 있는 키가 5cm라면 이게 서서히 160이 될 수 있는 걸 몇 달 새에 160을 만들고 끝이 난다는 거지요...
    이해가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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