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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오늘 저녁 때 미국인이 집에 와요~

| 조회수 : 1,220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0-04 08:16:57
신랑 회사 사람인데 시애틀에 사는 사람이예요

저녁 식사는 밖에서 먹 저희 집에서는 간단한 다과나 맥주를 마신다고 하네요

저는 떡이랑 화과자를 준비해 놓으려고 하는데 이 때 음료는 뭘 대접해야 하나요?

그리고 만약 맥주를 마신다고 하면 안주는요?

남편은 안주 없이 맥주를 마신다고 하는데 그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요즘 예쁘게 만든 떡도 많이 팔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떡들은 어딜 가야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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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톨이맘
    '04.10.4 8:43 AM

    떡이랑 맞는 음료는 수정과가 좋을것 같구요. 외국인이니까 간단한 술안주로는 베이컨말이 어떨까요? 감자나(감자는 께끗이 씻어서 오븐이나 찜기 아님 냄비에다 쪄주세요)
    마늘(통마늘)을 베이컨으로 말아주시면 좋아요. 그치 않으면 떡볶이떡(크기나 그면 반으로 잘라 주세요)에다 깻잎 반으로 잘라서 말은 다음 베이컨으로 말아주셔도 되구요,브로컬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베이컨 말아주셔두 좋구요. 그리고 하나 더 돼지고기 다짐육에 소금,후추,생강가루 또는 생강즙 넣으시구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 다지셔서 넣으세요. 한입 크기로 빚은 다음 밀가루 달걀물에 묻힌 후 빵가루(말린 파슬리 가루 있으면 넣어주세요. 색감이 나서 이쁘답니다.)에 굴려주세요. 떡을 사시려면 정연선 선생님 운영하시는 떡집 강남점 전화번호 3288-1320 여긴 굉장히 유명하답니다. 맛도 맛이지만 모양도 넘 이쁘거든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 카푸치노
    '04.10.4 8:43 AM

    미국인이라면 치즈 두,세종류 내놓으시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 3. 감자요리
    '04.10.4 10:28 AM

    식사를 했다면..... 감자칩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그리고 이쁜 한과랑 떡....

  • 4. 초보새댁
    '04.10.4 10:44 AM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지금 이래저래 영어로 대화해야하는 심리적 부담으로 설레기도 하면서 뒤슝슝하네요^^

  • 5. 마농
    '04.10.4 12:33 PM

    재밌을것같아요.와~~
    촌 사람이라서인지..외국인이 있으면 그냥 막 재밌더라구요.
    만나면 촌스럽지만 '하우 아 유? 아임 파인'도 해보구..ㅋㅋㅋ
    상상만 해도 막 재밌다..^^
    식혜...좋아해요. 수정과는 못먹는 외국사람도 있는데
    식혜는 왠만하면 다들 좋아하면서 먹거든요.

  • 6. 저기...
    '04.10.4 12:42 PM

    신랑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식혜 못먹는 외국인 있었다네요.
    아무리 쌀이라고 설명을 해 주어도 벌레가 연상된다더라는....

  • 7. J
    '04.10.4 3:09 PM

    근데.. 한국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떡...이 좀 적절치 않을 수도 있을겁니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그 떡의 끈적하고 찰진 질감을 싫어하는 서양인을 본 적이 있어서요.
    (하긴 성인이 아니고 청소년기의 아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오징어는 안주로 내지 마세요. 대부분의 서양인이 오징어, 문어, 해파리 이런 거 싫어하거든요.

  • 8. 현석마미
    '04.10.5 3:18 AM

    외국인들 참기름 냄새 싫어하는 사람들 무지 많아요..
    스컹크 냄새 같다구...^^;
    참기름 발린 떡은 웬만하면...
    그리고 입에 쩍쩍 붙는 것도 싫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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