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10월 10일이면 만 15개월인데...

| 조회수 : 1,14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9-29 22:13:19
아직 엄마 소리도 안하는 울 아들...
말을 많이 하려 노력은 하는데 걱정이 좀 되네요.
주위에서는 남자애들은 늦는 애들 많으니 걱정 말라는데...
걱정 안해도 될까요?
오 어 우 그정도 모음으로된 한글자 소리만 내거든요.
자기 의사 표현은 다 하구요.
싫으면 도리도리하구요
손가락으로 원하는거 가리키고요
말문 틔우게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엄마가 말을 많이 하는거겠죠?
안나씨 (sulley)

6살 8개월 두 아들을 둔 결혼10년차 주부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가입했어요. 반가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농
    '04.9.29 10:18 PM

    말느린 아이들이 유난히 똑똑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 2. 걱정마세요
    '04.9.29 10:23 PM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울 딸 하도 말이 느려서, 장애가 있는게 아닌가하고 걱정했는데, 초등학교들어가서 1등 안놓쳤고, 일류대학 나와서, 일류회사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걱정하실 일 아닌것 같습니다.그러다가 말문터지면 못당합니다.

  • 3. yuni
    '04.9.29 10:26 PM

    제 딸아인 18개월이 되어서야 말을 했어요.
    오빠인 아들앤 유난히 빨리 했고요.
    그래도 한번 말문 터지니 시끄러워 죽겠더라고요. ^^*
    걱정마세요. 성격이에요.
    지금도 제딸아이 옆에서 쫑알댑니다. (지금 15살이죠. 하하하...)

  • 4. 커피와케익
    '04.9.29 10:53 PM

    엄마가 말 많이 하는 것과 아이들 말문 트이는 것은 별 상관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던데요..말귀(수용언어)만 알아들으면 아무 문제 없으실 것같네요..게다가 아직 15개월이니..
    그냥 말문을 트이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도 책 많이 읽어주시는게 젤이지 않을까요..

    혹시 주변에서 불쾌하게 얘기하는 사람있더라도 그냥 무시하시구요, 아이 앞에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짚고 넘어가세요..제 아이도 말이 늦었었는데, 말문 트이기 전에 못알아들을 줄 알고 어른들끼리 했던 말을 전부 다 기억하고 있더라구요..참 엄마로서 미안하더라구요..

  • 5. 사서걱정
    '04.9.29 11:30 PM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아무것도 아니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좋구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전문적인 센터같은 곳을 한번쯤 가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동네 소아과 의사까지 괜찮다 했으니.. 하면서 아이 병을 키운 케이스라
    이런걸 보면 넘어가질 못하네요. 언어장애에도 종류가 무척 많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다 하는 경우이니 별것 아닌것 같습니다만 구강문제로도
    언어장애가 올수있다고 합니다. 괜히 엄마마음만 심란하게 만드는것 아닌가
    싶어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김수연의 아기발달클리닉을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책도 있는것 같던데요.

  • 6. 헤르미온느
    '04.9.30 2:19 AM

    사서걱정님 생각도 맞는것 같네요...
    혹시, 엄마가 넘 부지헌하고 눈치가 빠르셔서 아이가 원하는걸 척척 해주시는건 아닐까요?
    ㅎㅎ...
    글구 15개월이면 걱정 안하셔도 되는 개월입니다..
    제 친구 아기는 30개월에 말문 트여서 아주 시끄러워서 죽겠답니다...^^
    요즘 비디오를 많이 보여줘서 그런아이들 많다더라구요.
    엄마가 붙잡고 대화를 많이 시도하면 좋아진대요...^^

  • 7. 꾀돌이네
    '04.9.30 9:07 AM

    저희 둘째는 18개월인데 엄마,아빠,물,아니야 등 몇단어는 정확히 구사합니다.
    반면 큰애는 30개에 말이 틔였는데 정말 그때까지 엄마,아빠도 정확히 발음을 못했답니다.
    그때 당시에 2,3개월 기다렸다 언어클리닉 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말이 틔이더군요.
    발음도 의사표현도 아주 정확합니다.
    아직은 걱정하실 단계는 아닌 것 같네요.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주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 8. 모래주머니
    '04.9.30 9:43 AM

    울 조카 두돌 즈음에 엄마,아빠 했어요.

    지금 6살인데 다들 말하는게 변호사라고 하네요.^^

    말문 틔울때는 그 또래의 개월수가 많은 아이들과 같이 많이 놀게 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위에 형제있는애들이 말이 빠르잖아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371 0
35296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596 0
3529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703 0
3529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434 0
3529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340 0
3529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827 0
3529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196 4
3529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483 0
3528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733 0
3528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848 0
3528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125 0
35286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158 0
3528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254 0
35284 123 2 마음결 2025.03.18 1,569 0
3528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571 0
3528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610 0
3528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444 0
3528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712 0
35279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136 0
35278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331 0
35277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436 0
35276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593 0
35275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384 0
35274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4,009 0
3527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90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