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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있어두 강아지 키워두 되나요?

| 조회수 : 1,12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9-20 10:47:32
울시댁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어요...
저희 신랑은 어떻게 해서든지 저희 집으로 가지고 싶어했쬬...
결혼후부터 쭉.....
시댁에는 이제 돌지난 조카가 있어 강아지를 옥상에다가 놓고 키워요...
다른데다 줄데가 없어서요...
요즘 경제사정으로 인하여 강아지를 버리는집이 많자나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려며 미용비며....사료비....병원비등등....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강아지 키우는거 너무 번거럽고 손이 많이 가서 싫거든요...
근데 하도 신랑이 옥상에서 혼자 있는게 애처러워하고 그래서
제가 키울까 고민하고 있어요...
계속 제가 절대로 안돼!! 안돼! 를 외치고 있었거든요...

근데 시댁에서 아주버니랑 시엄마가 열어놓은 현관문으로 들어올라고 치면
정말로 개패듯이 패시는 바람에...불쌍해서....ㅠ.ㅠ

이제 한 2살 되었는데 키우게 되면 아기를 가지고 있을때나
아기가 태어났을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문제가 많기는 많겠쬬?
말이 많던데.....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쥐
    '04.9.20 10:59 AM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이도 닦아줘야돼고.귀청소..목욕. 사료값은 그렇다쳐도. 예방접종해야돼고..어디 아프다 싶음 이것저것 검사비..정말 많이 들어가요. 강쥐털이 빠져서 애기들한테 정말 해로워요. 어디 외출할때도..혼자 놔두고 나가기 그렇구요. 그냥 애기가 초등학교 들어갈때쯤 한마리 분양받으시는게..어떨까요..신랑이 강쥐를 원한다지만..막상 강쥐를 돌볼 사람은 님이잖아요.. 잘생각하셔요~~~~~~

  • 2. 82폐인
    '04.9.20 11:06 AM

    아기와 개는 함께 있으면 안 됩니다.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무슨 특집 그런 거 보니까 애완견에게서는 기생충인가가 나온답니다. 집에 애완견을 키우지도 않았던 어떤 아기가...아마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랬을거라고 하더군요....눈쪽으로 그게 들어가서 실명위험에 처했다던 그런 게 나오더군요. 그거 보다가 얼마나 놀랬던지 놀이터도 무서워서 못 데리고 가겠더라구요.
    절대 안됩니다. 의사들도 극구 말리더군요. 인터넷 검색하셔서 신랑분께 보이시고 안된다고 하세요.

  • 3. 쵸콜릿
    '04.9.20 11:19 AM

    애기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게 애완동물이더군요.
    키우지 마세요. 좋을 거 하나 없습니다....아예시작을 마세요.

  • 4. yuni
    '04.9.20 11:19 AM

    그 강아지가 불쌍하지만 네 팔자려니... 하고 그냥 두세요.
    데리고 오면 아무래도 예전집보다 페쇄된 공간이고해서
    그 개에게도 행복한것만은 아니겠죠??
    계속 절대로 안돼!! 안돼! 를 외치세요.
    honey님 닮은 귀엽고 애교많은 아기 빨리 낳아 키워요. *^^*

  • 5. ....
    '04.9.20 11:34 AM

    애완동물 배설물서 실명 유발 기생충
    [스포츠한국 2004.08.13 09:33:47]



    애완동물 배설물에서 어린이에게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기생충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2일 지적했다.

    소보원은 5~7월 서울대 수의대와 공동으로 수도권 가정의 애완동물 배설물 110종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완견 배설물 79건 중 10건(12.7%)에서 기생충이 검출됐고, 특히 이중 2건에서 어린이 실명 및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개회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개회충은 입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는데 어린이가 감염되면 간종, 체중감소, 식욕감퇴 및 지속성 기침 등을 보이다가 혈액을 따라 사람 눈에 들어갈 경우 망막염, 내안구염 및 육아종을 일으켜 실명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21건(26.6%)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등이 검출됐다.

    소보원은 락스나 소독제로 애완동물을 소독하고 ,최소 2개월에 한번씩 구충제를 투약하며 ,배변봉투에 배설물을 버린 뒤 반드시 손을 씻으며 ,물렸을 경우 병원 치료를 받을 것 등을 권고했다.

    (sphong@sportshankook.co.kr)

  • 6. 루시맘
    '04.9.20 12:25 PM

    제 주위에는 애기랑 강쥐랑 같이 사는 집 많은데요..
    아무탈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TV나 그런곳에서 모든 애완동물이 심각한 병을 옮기는것처럼 말하는데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어쩔수없이 떠돌게된 노숙견이나 들고양이들..은
    기생충이나 병균이 있을수도 있지만 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애완견에게서
    그런 병이 옮는경우는 사람이 개를 무는 정도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 7. 강아지맘
    '04.9.20 12:40 PM

    저도 아기 낳기 전에 키우던 강아지 아기 낳고도 한참 키웠습니다
    기생충 이런거는 정말 유기견 문제구요
    집에서는 잘 관리하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면 정서적으로 훨씬 안정되고 좋습니다
    애완동물 키우는 집 아기들이 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좋다는 건 많은 사례로
    알려져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애완견 관리를 엄마가 거의 알아서 해야 하기때문에
    정말 손이 많이 간다는거랑
    너무 아기 어릴때 같이 키우면 .. 강아지도 스트레스 ( 애들이 막 때리고 들고 던지고 ? )
    또 아기도 스트레스 .. 뭐 이렇더군요
    둘다 사랑을 뺏긴다는 생각도 하는것 같고 ..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우리는 친정에 강아지가 있는데 제 딸은 강아지 너무 좋아하고
    생명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느듯 싶습니다

  • 8. 안양댁..^^..
    '04.9.20 1:44 PM

    말 못하는짐승 안때렸으면 좋겠네요 아직 ..
    어린것같은데....강아지도 보호자한테 사랑받길 원하지않을까요?...

  • 9. 마시오에
    '04.9.20 3:57 PM

    별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우리애기 뽀뽀하는것만 말렸지 같이 뒹굴고했습니다.
    저희 신랑형이 수의사인데
    애기태어나도 집에서 고양이2마리 개....이렇게 키웁디다.
    고양이 털때문에 정말 싫던데....애기장난감에도 털이고....으이구....
    근데 아무 이상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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