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찌뿡이 무슨 뜻인가요?
마리안느 |
조회수 : 3,621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4-09-17 19:38:38
139308
게시판보면 "찌찌뿡"이라는 말을 쓰시던데, 무슨 뜻인가요?
아이들 쓰는 말 같은데, 어떤 상황에서 쓰는 건가요?
아이가 없으니 별것을 다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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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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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17 7:47 PM
서로 동시에 같은 말을 내뱉었을때 쓰는 말인걸루 알고 있는데..
저 어릴때두 썻었구요~지금도 가끔 남편하고 이러는데 ㅎㅎ
-
'04.9.17 8:33 PM
어머~ 나두 그말이 궁금했어요.
근데......
웬지 듣기가 거북한건 왜일까요?
-
'04.9.17 9:54 PM
어머머^^* 난 우리 아들내미 찌찌누르면서 장난칠때 쓰는 말인데...
가슴 간지르면서 찌찌뿡 찌찌뿡~~이러는데...
-
'04.9.17 10:12 PM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
'04.9.17 10:56 PM
치사하다는 말을 귀엽게 미화시킨 말 아닌가요?
-
'04.9.18 12:51 PM
어떤 상황에서 2명이상이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해서 같은 말이 튀어나올 때 하는 말이예요.
찌찌뽕~ 또는 찌찌뿡~ 하면서 같은 말을 한 사람들끼리 손바닥을 탁 친다던가
엄지 손가락을 부딪힌다던가 하면서 하는 말이죠.
너랑 나랑 마음이 똑같네..하는 뜻으로
전부터 하던 말인데 그리 흉한 말은 아니예요..오히려 귀여운 행동이라고나 할까 그래요.
쌩까! 그런 말하곤 좀 다르답니다^^
-
'04.9.18 9:17 PM
저는 아직도 그 말 쓰고 있습니다.
위에 분들 써주신 대로,
같은 상황에서 동시에 같은 말을 할때 어느 한사람이 먼저 다른 한사람 몸을 재빨리
치거나, 꼬집거나...잡거나...하면서 "찌찌뽕~~"
하지요~ 그럼 한 발 늦은 사람은 마치, 얼음땡! 하듯이 약간의 벌칙을 받은 듯이
어색해 하는 포즈~를 취하면 됩니다.
찌찌뽕 마법(?)을 푸는 방법은
"밀가루반죽설탕땡!" 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밀가루반죽설탕땡" 을 무지 좋아합니다~~~~호떡 생각나서~ㅋㅋ
-
'04.9.19 6:36 PM
초등학교때나 쓰던 말인데 요즘 우리 아들한테 가르쳐줘서 둘이 엄청 써먹죠
똑같은 행동이나 말 했을때 찌찌뽕 하면서 꼬집죠
근데 저는 찌찌뽕으로 알고 있는데 .. 귀여운 말이죠 ..
-
'04.9.20 2:56 PM
저는 찝게뽕.....ㅋㅋ
서로 꼬집잖아요 .... 동네마다 조금씩 차이는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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