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뇌종양 수술 잘하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2,65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5-07 17:12:43
급하게 친구 어머니가 수술을 하시게 되서 도움을 구합니다.
친구 어머니가 계속 춥고 떨린다고 하셔서 감기인줄 알았는데 큰병원에서 검사해보니 뇌종앙이랍니다.
어머니가 지방에 계셔서 친구 생각에는 서울로 올라오셔서 수술을 하시게 하고 싶으신데 뇌종양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없네요.
어떤 병원과 어떤 선생님이 권위자이신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뇌종양은 정말 어려운 수술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정보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4.5.7 5:49 PM

    저희 남편이 정확히 10년전에 했었어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요. 의사 샘 성함은 이 **였는데 저희 남편은 청신경초종이라고 양성 뇌종양이었지만 뇌는 양성도 극히 조심스럽다고 하지요.
    암튼 지방에서 소개를 받고 거기가서 장장 2달여의 입원을 거쳐 수술하고 회복하고 퇴원하고...
    왼쪽 귀 청력 잃었고 왼쪽앞면마비 되었었어요.
    다 의사선생님이 예상하고 말씀해주신대로요. 그치만 서서히 돌아와서 마비는 생활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예요.감각은 둔하지만요. 첨에는 많이 놀랬거든요.
    근데 문제는 완전제거가 안된다는거지요. 뇌의 특성상 다른 조직을 건드리면위험하니깐요.
    그래서 1년 후 서울 중앙병원에서 감마나이프를 했어요.
    이거 2센티인가 그내외의 종양에만 해당되는건데 잘라낸 나머지부분이 서서히 자라니깐 그걸 죽여주는거죠. 머리를 또 여는건 아니고 감마선을 종양에 쬐어서 죽여주는 거예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때 중앙병원 그러니깐 지금의 서울 아산병원에계시던 황충진 선생님이 뇌분야의 권위자시랍니다.
    지금은 종양이 꺼멓게 죽어서 더이상 안자라구요. 완치된거죠.
    그런데 황충진 선생님이 지금은 그 병원에 안계시구요. 일산의 무슨 병원에 계시다고 그러네요.
    근데 어딘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저희는 감마나이프 당시의 자료가 아산 병원에 있으니 2-3년에 한번씩 검진하러 가구요.
    뇌는 부위가 여러군데라 전문분야의 권위자가 시술하는게 무었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리 사전 조사 잘 하셔서 환자를 바로 모시고 가는게 덜 지칩니다.
    휴유증과 재발도 줄일수 있구요.
    쾌유를 빕니다.

  • 2. 조이랩
    '04.5.7 7:55 PM

    황충진 선생님은 현재 일산 백병원 신경외과 과장님으로 계십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이들 찾아오시더라구요..
    꼭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 3. 아마
    '04.5.8 11:18 AM

    위의 경험자님이 말씀하신 분이 이규창 선생님이시겠죠? 지금은 일산병원에서 근무하시는데 월,수,금요일 오전에 진료하세요
    이선생님은 뇌혈관, 뇌종양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616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653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189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28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378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37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17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790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24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187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352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48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29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673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26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10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47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893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31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28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46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983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57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44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49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