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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단체배낭여행

| 조회수 : 1,57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5-03 19:12:31
저는 35살 아줌마입니다.

결혼10주년 선물로  유럽 단체배낭여행 보내달라구 협박(?)해서,
혼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6월말 7월초 정도 출발 하고  여행기간은 한달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여행사 추천 좀 해주세요.

꼭 꼭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 신혼여행도 못가구, 결혼예물도 못 받아거든요.
시장에서 결혼반지 하나 달랑사서...

그때 신랑이 그러더군요.
결혼10주년때 다이아 반지 사주겠다고.

다이아 반지 대신 여행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게된 여행이거든요.

너무나 힘들어던 지난 10년.

씩씩한 아줌마가 되고 싶어요. 여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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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녀
    '04.5.3 8:28 PM

    너무 부러워요 저도 가고 싶어요 ㅠㅠ
    제가 아는동생은 배재 여행사로 다녀온것 같던데요
    거기 그런여행 위주로 많이 하는것 같아요
    이름난 곳보다는 배낭여행 위주로 하는 여행사가 더 난것 같아요

  • 2. Fermata
    '04.5.3 9:52 PM

    압구정 에오스(이오스 아님!) 여행사 좋았어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무리한 일정도 아니었어요.

    제 친구 다녀오는거 보니까 릴랙스 호탤팩이라는것도 있던데 좀 더 편할 거 같아요.
    요새는 워낙 일정도 다양하고 인터넷에 정보도 많으니까 ^^
    좋은 곳 잘 선택해서 다녀오세요.
    너무 부럽네요. 흑

  • 3. 여니쌤
    '04.5.3 10:54 PM

    와.. 한달이나 휴가 받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제 경험만 말씀드리자면 오래전에 서소문에 있는 내일투어에서 다녀온적 있었는데.. 괜찮았던거 같아요.

  • 4. 지나가다..
    '04.5.4 12:59 AM

    와우 좋으시겠다.. 저두 제작년에 유럽배낭여행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아시겠지만 유럽이라는 곳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가시기전에 공부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무엇을 보고 왔는지.. 무엇을 보아야 할지 정도는 알고 가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다녀와서 되려 더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는 다시 여행병에 빠져서.. ㅋㅋ)
    어려운건 아니구요, 인터넷에서 '유럽여행'해서 찾아서 보신다거나 다음카페에서 찾아보심 도움이 되는 사이트 들이 많이 있을꺼예요.
    거기서 다른분들 여행기도 읽어보시고...
    책을 사시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오우~ 책은 한권정도 사시는게 좋아요^^) 도서관에 가셔서 대출해서 보셔도 괜찮구요^^
    여행지는 결정하셨어요?
    우와 한달씩이나 다니신다면 너무너무 좋겠다..
    (저의 로망은 영국인해서 이지젯타고 바르셀로나가서 마드리드로 이동후 동유럽쪽으로 휭~ 그리고 로마에서 죽치고 있다가 파리아웃^^)
    저는 혼자서 다녀왔거든요.. 첨엔 혼자간다구 여행사에서도 말리던데 막상 유럽에가니까 혼자 다니는 여자들 엄청 많더군요. 대신에 남자들은 혼자다니는 사람은 못봤어요. 그래서 우리들끼리 '우리나라 여자들 절대 약하지 않다' 라는 얘기도 했다죠.
    패키지가 아니고 어짜피 호텔팩하실꺼면 개인배낭여행도 괜찮을꺼 같은데.. 호텔팩은 정해진 숙소찾느라고 고생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숙소정보 꼬옥 확인하시구요.
    저는 한국인민박하고, 유스호스텔하고 그렇게 있었거든요.
    공부하고 가셔서 보고싶은거 보시면서 여유롭게 여행하시면 좋을꺼예요..
    호텔팩이라도 꼬옥 공부하고 가세요.. (많이 아쉬워요...)
    계획 잘 세우시고.. 추후에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5. 크리스
    '04.5.4 1:18 AM

    에오스 좋습니다...유럽여행으로 유명하고요...홈피도 활성화되어있고 정보도 많아요.
    저도 여기 도움 많이 받았어요...
    최악의 여행사인 자유만 빼면...될것 같아요`

  • 6. 동규맘
    '04.5.4 1:21 AM

    전 예전에 "블루"라는 여행사를 통해 갔다왔어요...여기도 유럽배낭여행전문이예요..
    압구정동에 사무실이 있구요..인터넷으로 일단 홈피 방문해 보세요..

  • 7. 카푸치노
    '04.5.4 11:17 AM

    저도 에오스 추천입니다..
    일단 배낭여행기 책 한권 사서 읽으시고요..
    최근에 배낭여행 다녀오신분이나 여행사 직원에게 개인지도(?) 한번 받으시고요..
    그후, 가고싶은곳과 여행상품을 골라보세요..

  • 8. 배낭여행도우미
    '04.5.6 1:07 PM

    2 년전에 여행사에서 배낭여행 도우미로 일한 적이 있어서...
    6월 말 계획이시라면 일단 일찍 예약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쯤 예약하시면 최소한 10만원정도 절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행사는 블루나 내일 모두 지명도 있는 곳이니까 잘 선택해 보시구요...
    가격대가 비슷하다면 일정 특히 야간열차를 몇 번 타야하는지도 꼭 살피시구요...
    또 영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갈 때 교통수단도 보시구요...

    그리고 35살이시라면 혼자 여행하시면 유레일 패스 가격이 비싸요...
    그러니까 동행을 구하시면 좋을 듯...

    도와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제 경험도 2년 전거라 많이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혹 필요하시면 lawyer00@hanmir.com 으로 메일 주세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

  • 9. 배낭여행도우미
    '04.5.6 1:11 PM

    지금 생각하고 계시는게 단체배낭이라면 호텔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여행이라 혹 망설이지셔서 도우미가 있는 여행을 택하셨겠지만
    사실 가서 해보시면 열차예약이나 이런 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호텔팩으로 가시면 어려운 일은 함께 하게 되니까 더더욱...

    그리고 좋은 여행사를 선택하시면 호텔 찾는 거 너무 쉽습니다.
    좋은 여행사일수록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해 드리니까요...
    여행사 직원에게 이번 여행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씀드리면
    호텔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거 구요...
    물론 직원과 친해지셨을 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준비 많이 하셔야 해요...
    아는 만큼 보인 다는 말 유럽에서도 진리랍니다...
    일단 유럽 100배 즐기기 같은 책 사셔서 한 3번 정도 읽으시면 아마 대략 감이 오실 거예요.
    그럼 여행사 직원과 얘기할 때도 훨씬 밀도 있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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