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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염에 생강즙과 배즙을 이용한다

| 조회수 : 1,32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4-13 10:41:33
편도선염에 생강즙과 배즙을 이용한다

*.생강즙을 달여 마신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약효가 뛰어납니다. 생강만을 그냥 달여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귤껍질을 말린 후 함께 달여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생강과 말린 귤껍질을 달이려면 생강과 귤껍질 각각 5g씩에다 물 2컵을 붓고 설탕을 조금 넣은 후 양이 1/3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달입니다. 달여 마시는 방법 외에도 생강을 강판에 갈아 목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을 담은 냄비에 갈아좋은 생강과 고춧가루를 넣어 중불에 끓입니다. 이렇게 끓인 물을 수건에 적셔서 목에 감습니다. 젓은 수건 위에 마른 수건을 다시 한번 더 감아줍니다. 이렇게 20분 정도 찜질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금귤 꿀탕을 만들어 먹는다

금귤에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목구멍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감기 예방에도 좋은 약효를 냅니다. 금귤의 얇은 껍질에는 비타민 C와 칼슘이 많고 알맹이에는 비타민 A, B1, B2, C와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금귤을 자주 먹는 습관을 들이면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꿀과 함께 만든 금귤 꿀탕이 좋습니다. 금귤의 알맹이나 껍질 뿐 아니라 금귤의 잎도 같은 효과를 내므로 함께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도라지 달인 물로 입안을 헹군다

반찬으로 잘 만들어 먹는 도라지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진정시키며 고여 있는 고름을 빼내는 약효가 있습니다. 여름철에 도라지를 캐서 흙을 털고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것을 약으로 사용하는데, 한방에서는 이것을 '길경'이라고 합니다.

길경은 약효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길경만 달여 마시면 구토가 날 수 있으므로 감초와 함께 달입니다. 길경 3g에 감초 2g을 냄비에 넣고 1컵 반의 물을 넣은 다음 중불에서 반으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 달인 물로 거즈에 걸러 입안을 헹구거나 조금 마십니다.

*.배즙을 차게 해서 마신다

배 1개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천천히 마십니다. 배즙은 자신의 몸에 따라 따뜻하게 하거나 차게해서 마셔야 합니다. 통증이 유난히 심하거나 열이 높아 즙을 그냥 삼키기가 힘들 때는 얼음을 넣은 차가운 즙을 마시는 것이 덜 아프고, 반대로 열이 나고 몸이 떨리는 증세가 있는 사람이나 냉증이 심한 여성, 설사 중인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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