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이용

[곰주]

이번에 용인으로 이사가게되면서, 한살림을 가입해서 이용해 볼까 했었는데요.
제가 이사갈 곳이 직배지역이 아니라고 하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보니..
채소나 과일을 유기농으로 먹으려고, 아토피 있는 아기땜시, 이용하려고 했는데.
그런 물품들을 택배로 받기도 좀 찜찜하고...
그렇다고 회원가입하고 수지매장에 가서 사오는 것도, 아이 데리고 쉬운 일이 아니고...
혹 채소나 과일 한살림 택배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우짤고,,,

[자스민]

저도 한살림 회원인데 과일은 단 한번도 사보지 못했어요.
없대요.(고상하게: 물량이 딸린대요!)
채소도 기껏해야 파,콩나물.

그래서 좀 비싸도 이팜이나 올가, 또는 아예 백화점 매장을 자주 이용해요.
요즘은 집앞 슈퍼 한켠에도 이들이 있어서 주로 집근처에서 해결해요.

이팜은 어디든지 배달이 거의 다 된다는 것 같던데...

[scymom]

생협은 어떤가요.
제 동생이 구성 살때 생협 이용하던데, 한살림은 그 지역은 아마도 비용이 더 드는 것 같더라구요.

[건이맘]

한살림은 아니고 전 지역이 다르긴한데 생협이용하고 있어요.
주 2회 택배로 물건 받고 있는데 괜찮아요.
여름에는 아이스박스랑 얼음팩 이용하니까 괜찮구요.
물건들 어차피 냉장차에 가지고 다녀서 받아보면 싱싱해요.

[hani]

저는 한살림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철마다 싱싱한 채소가 나오기 때문에 채소 종류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덜 하게되는 거 같아요. 근데 택배로 받는 거 보다 매장에서 직접 사는 게 더 싱싱한 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반면 여성민우회는 택배로 받는데도 채소도 무척 싱싱하고 종류도 좀 더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요. 물품 공급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구요.

[신유현]

저두 한살림가입되어 있는데요. 택배로 오는건 좀 덜 싱싱한것 같아요. 차라리 이팜이 낫다는 생각도 들구요. 가래서 소량은 한살림매장서 사거나 조금 모았다가 이팜에서 배달시켜요.
물건종류도 이팜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기요]

생협은 궂이 '택배'라는 용어 쓰지 않습니다.
공급이라고 하지요.
공급하는 분도 조합원이거든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조합원이 내시는 월조합비와 매회 이용시 내는 조합비(건당 500원)로
급여 및 물류에 관한 비용이 처리되거든요.
지역별로 드물게 '지입'하는 곳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조합원으로 가입하셔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시는 경우는 5%의 할인만 적용되구요,
전화나,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면 20%의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혹, 생협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정보가 될까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