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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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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우울한 넋두리

ㅁㅁ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26-06-04 11:45:21

50대 중반, 혼자 외벌이중입니다.

남편은 개인사업자인데 3년전부터 일도 끊기고

시부모님 병수발과 케어만 하고 있어요

아직 집도 없고 자산이 없어서 생활비에 집 구매할돈도

모아야 해요. 

작년까지는 제가 수입이 좀 넉넉했고, 시부모님중 한분이 위독하셔서 그냥 그려러니 했어요

지금은 한분 남으셨고 병원 일정 모시고 집안 행사 남편이 다 챙겨요. 위로 형 누나 있지만 성격상 혼자해요.

시댁 캐어하는 돈은 역간 남은돈하고 연금이 있어서

별도로 들어가지는 않아요. 

문제는 올해부터 제가 수입이 많이 줄어서 버거워요.

수입이 줄어드니 그냥 넘걌던 일들도 짜증도 많이나요.

오늘 아침에도 아침 식사 준비하는데 계속 선거 이야기 하면서 한숨에 욕에 하는데.... 듣다가 한마디 했어요

아침부터 정치얘기 좀 그만 하라고...

어차피 욕을 듣는건 내 귀이고, 일하러 나가는데

아침부터 그런 넋두리 들으면서 에너지 소모되는게

너무 거슬렸어요. 그냥 그런데 쓸 에너지가 있으면

나가서 단순 일당직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넋두리입니다.

 

 

IP : 119.193.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6.6.4 11:48 AM (221.138.xxx.92)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시겠네요..
    체력 지치지않게 식사 맛있는걸로 드시면서
    기분전환 하셔요.

  • 2. ...
    '26.6.4 11:51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생각할 수 있을것같아요
    현실은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하고
    외벌이에 아둥바둥 하는데
    소득없는 화제에 열불내는 배우자가 한심해 보일수 있죠
    아직 젊은데 생산적인 일 시작해야죠

  • 3. ㅁㅁㅁ
    '26.6.4 12:00 PM (58.78.xxx.220)

    사는게. 만만치 않고
    나이 먹을수록 잡념도 많아지고 그래요

    기운내세요

  • 4. 단순
    '26.6.4 12:00 PM (116.127.xxx.253)

    단순일당직을 어디서 구해용 노가다 말씀하시는건지
    궁하면 노가다도 할건데
    쿠팡 나갔다 상하차배차되서 디스크터짐 더큰일이예요
    남편분도 이생각저생각 하시겠죠
    저도 남편이 휴식중이라 나중에 50대되면 이렇게 살겠구나 싶고 서로 잘해야 시간 잘보내야겧ㄴ구나 싶은데 힘드네요 그간 해온일이 있어
    힘내세요

  • 5. 하늘
    '26.6.4 12:44 PM (119.193.xxx.99)

    저도 예전에 비슷한 시기를 겪었던 적이 있어서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가요.
    저는 그 시기에 몸까지 많이 아팠어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를 달고 살았고
    진통제 후유증으로 몸이 가려워서 잠도 못자고...ㅜㅜ
    몸이 회복되고나자 내 몸 하나 건강한 게
    그렇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은 달라진 게 없었지만 그래도 아프지 않게
    살고 있는 생활이 마냥 좋았어요.
    마음을 편하게 먹어서 그런건지 운이 좋았던 건지
    경제적인 부분도 조금씩 해소되었고
    사는 것도 한결 나아졌어요.
    지금도 현실이 팍팍할때면 그때 일을 떠올리며
    '그래도 아프지 않은 게 어디야?' 하고 넘깁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신 원글님,
    여기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오늘 하루 즐거운 날이 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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