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주권 있는데 수입은 한국이에요 . 기러기 엄마인데..
얼마전 미국 들어와서 지인이랑 브런치로 라떼 2잔 닭가슴살 샐러드(작은접시에 나왔어요. )
파니니샌트위치, 작은 디저트케익 이렇게 먹었는데 팁까지 100불 나왔어요.
한국 돈 15만원이죠..ㅠ.ㅠ
여기 미국 서부긴 한데 정말 밖을 못나가겠어요.
나가면 주차비에 커피나 음료도 7~10불..
갈수록 물가가 너무 비싸져서 (특히 외부음식) 그냥 집에만 있게 되네요.
중, 고, 대학생 애들 줄줄이 앞으로 10년 뒷바라지 해야 하는데
사실 너무 어깨가 무겁네요.
이제 내년이면 50중반 인데 언제쯤 제 삶은 편해질까요.
미국 생활물가 장난 아니네요..ㅠ.ㅠ
1. 한국도
'25.12.20 6:27 AM (112.169.xxx.252)만만찮아요
2. …뉴욕
'25.12.20 6:32 AM (118.235.xxx.65)먹고살만한 기러기엄마
애들외식시켜줄라고 파트타임잡 뜁니다3. ㅇㅇ
'25.12.20 6:32 AM (49.166.xxx.146)외식에 비해 마트 물가는 비싸지 않아요.
4. 맞아요
'25.12.20 6:36 AM (187.189.xxx.247)저도 수입은 원화로, 지출은 달러나 유로 심지어 멕시코 페소로 나가는데.. 매일매일 흥미진진합니다.ㅠㅠ
그중 미국이 제일 신경 쓰여요, 미국 물가 너무해요.5. 교민
'25.12.20 6:36 AM (76.185.xxx.45)고기값도 무지 비싸졌어요 그나마 costco 가 좀 낫긴해도..
외식하러 못다녀요..가격도 오르고 팁도 너무 부담돼서.. ㅠ6. ㅇㅇ
'25.12.20 6:42 AM (24.12.xxx.205)태국에서 돈 벌어서 한국에서 돈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7. ..
'25.12.20 6:51 AM (99.7.xxx.202)아들이 미국 빅테크 기업 다녀도 물가가 너무 사악해서 외식은 최소한으로 하고 있어요. 평범한 우동 한그릇도 팁에다 세금까지 합치면 4만원이더라구요. 아들 보러와서 집밥만 하고 있는데, 코스트코나 한국 마트 물가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예요. 코스트코도 도심에서 외곽으로 갈수록 과일과 고기질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여행갔다가 장보고 왔네요.
8. 호주 소식
'25.12.20 7:23 AM (106.68.xxx.191)호주도 장난 아닌데요
일단 집값이..
애들 많거나 반려동물 있거나 싱글맘이나 노인 그냥 홈리스 되기 쉽상이구요
싱글이나 커플들은 방 하나 구해 들어가는 데.보통 일주일에 방세 200-300불 내요.
기름값도 한 60불 하던거 80블 하고
우버 30분 거리 50-80불, 택시는 90불..
버블티가 만원돈 이고 김밥 8개 들어서 만원돈..
그냥 맥도널드 패스트푸드 가던가.. 수퍼에서도 반값할인 하는 거 아니면 안사요9. 호주 소식
'25.12.20 7:24 AM (106.68.xxx.191)목돈 좀 있던가 정보 있으면 아예 동남아 가서 산다고
이미 갔거나 준비하는 사람들 많아요10. 동료
'25.12.20 7:43 AM (216.147.xxx.73)미국 물가가 순두부 찌게 가격 기준으로 이렇게 올랐죠.
코로나 이전 $8
코로나 시기 첫 돈풀던때 $12
바이든 추가 각 가정에 몇천불, 비즈니스업자는 만불이상 무료 $14
바이든 2차 추가 몇달 후 $18
트럼프 관세 $20
세금등 포함 $25
이런식인 듯요.
돈 풀면 인플레 올라가고 내 주머니 더 가벼워질 수 밖에요.
한국은 내년 물가 상승이 올해보다 더 많이 가파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