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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모있었지만, 옛날에 시부모 모시고 사는

며느리들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5-11-11 20:47:58

정말 대단하고, 정신승리인듯

어찌 한평생을 나와 아무상관없었던 노친네

평생 수발들고 살았는지 생각해도 끔찍하네

내 부모와 단 한달 살래도

못살것같은데 게다 인성이 못된 늙은이들은 정말 최악이였을거고 이래서 옛 한국 여성들은 한이 많았을듯

하네요

IP : 125.138.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가
    '25.11.11 8:50 PM (118.235.xxx.192)

    시할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당시는 그게 당연한 세상이라 그렇게 억울해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당연하지 하시던데
    저희 시어머니는 시동생도 거뒀는데 그 새 ㄲ들은 형수 시집와서 한거 없다 했다네요.

  • 2. ...
    '25.11.11 8:54 PM (218.147.xxx.209)

    아들 아들 한 이유가 며느리 데려와서 그런거죠 뭐.

  • 3. 빙그레
    '25.11.11 9:00 PM (122.40.xxx.160)

    제가 어렸을때 진짜 시골에 살았는데.
    그당시(60~70년대)는 혼자사는 노인들은 하나도 못본듯.
    당연한 시대.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들 속병 많았어요. 이유가 젊었을때 스트레스많아 생긴병 같아요. 남편이나 시부모님들한테 엄청 당하면서 살았겠지요.
    말도 안되는 내려오는 치료제로 쓰고.

  • 4. ㅇㅇ
    '25.11.11 9:08 PM (118.235.xxx.66)

    지금은 내가 시부모를 모시고 봉양하지만
    내가 늙고 병들면 내 아들이
    정확히는 며느리가 나한테 효도할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사회적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 있어서 나만 당한다는 억울함은 그리 크지 않았을 거라 보네요

  • 5. ㅇㅇ
    '25.11.11 9:09 PM (221.156.xxx.230)

    생각해보면 시집식구와 며느리는 학폭가해자와 피해자 같아요
    아무 힘도 없는 나이어린 여자를 낯선 환경에 데려다놓고
    달래고 어르고 뒤로는 왕따시키면서 조련하잖아요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이라니요
    너만 참으면 된다고 가스라이팅 해가면서요
    시집살이라는게 노예생활이었고
    야만의 시절이었죠

  • 6. ㅇㅇ
    '25.11.11 9:14 PM (221.156.xxx.230)

    오죽하면 홧병이라는게 진짜 병명이 됐겠어요
    한국 며느리들만의 질환이었잖아요

  • 7. .....
    '25.11.11 9:15 PM (115.21.xxx.164)

    성인이 되고 내가정 이루니 친엄마아빠와도 같이 일주일 있는 것도 힘든데 남인 시부모와 같이 살았다니 말도 안되는 거죠. 친자식도 힘들다 안하는 간병을 며느리가 맡아서 하고 완전 집안의 하인인거였어요. 지금은 배우자가 하거나 친자식이 하는거죠. 엄마 아프셔서 대학병원 다니는데 동행하는 사람보면 배우자, 아들, 딸이지 며느리는 없어요. 간병인 쓰는 시대라 더 많이 아프면 간병인을 쓰더군요.

  • 8. ....
    '25.11.11 9:41 PM (1.241.xxx.216)

    진짜 여자들 상대로 대놓고 가스라이팅 한 게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 그거지요
    왜 그러고 살아야 했는지ㅜ
    그것도 저런 말 대부분이 시집 가는 딸
    붙잡고 엄마들이 많이 저랬고요
    무조건 참으라고

  • 9. 왜냐면요
    '25.11.11 9:58 PM (70.106.xxx.95)

    옛날엔 여자가 나가서 돈벌곳이 없었고
    있다해도 입에 풀칠 간신히 하며 힘들게 일하고 살고
    교육도 못받던 시대니까 입 하나 덜고 남자가 먹여살려준다는 전제하에
    시집을 간다고 표현한 시대니까요
    그러니 시부모 간병 봉양도 당연시했구요
    근데 시대가 변하니 이젠 다른거죠

  • 10. ....
    '25.11.11 10:09 PM (223.39.xxx.86)

    조금 과격히 말해 딸 파는 거죠 남자집에...

  • 11. 친정
    '25.11.11 11:33 PM (59.8.xxx.68)

    내 부모도 입 하나덜자고 시집 보내던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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