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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채용안하다는 거 하루 이틀이었나요?

웃겨서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25-10-30 23:54:30

82연령대가 높아서 인지 아님 알바들만 있는 건지 

대문글에 정말 너무 구시대적 글이 걸려 있어 반론합니다.

 

저 50대 중반 면접볼때 오전 남자 200명에 여자 10명 오후 남자 200명에 여자 12명 면접 봤어요.

지금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왔는데 무슨 최근 들어서 갑자기

여직원 안 뽑는 추세라는 망발을 하시다니 ㅠㅠㅠ

얼마전까지도 은행에서 여자들 면접점수 일부러줘서 떨어뜨리는거 감사에 걸리고 그랬잖아요.

그게 한두 해 있던 일이 아니란거 다 아는데 무슨 새삼스러운 일처럼 이야기하시네요 ㅠㅠ

 

그리고 밑에 댓글들 여자들 야근 안하다니요?

야근 철야 다해요.  또한 야근 안할 정도 능력이 되면 안하는 거고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니 안하는 거고

 

또한 출산 육아하면 그만 두는 이유는요.

남편이 안도와줘서 번아웃와서 그래요.

정말 지옥을 경험하는 느낌이었고 제대로 육아 도와준 남자들은 오히려 군대가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2시간 도와주면 많이 도와준다고 손 떼는 남자들만 있다보니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출근하니

그런거죠. 출산 육아는 여자몫인 것처럼 이야기해놓고 막상 직장에 소홀하면 칼퇴근한다고 욕하니

여자들이 비혼에 저출산을 주장하죠.

 

저 같은 경우도 직장생활하려니 도저히 힘들어서 아이 1명만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 2명이었으면 정말 바로  그만 두었다는 생각이 굴뚝 같은데

뭔 여자면 칼퇴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여자 욕을 하세요.

 

여직원이 일을 안한다고요?

남자들 배로 일해야 겨우 인정받기때문에 여직원 이를 갈고 일해요.

 

다만 윗상사에 따라 중요 프로젝트 차별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고 그래서 신입여직원들은

여자사수 만나고 여자 상사있는 팀 가고 싶어 기를 쓰고요. 

 

우리 회사에도 미적대며 야근이라고 회사에서  아이 돌보기 싫어하는 남직원들 꽤 있는데

정말 한소리 하고 싶은거 꾹꾹 참고 있고 얼마나 곱게 키웠는지 오히려 아이2시간 봐주면

많이 봐준 거 아니냐고 이혼 상담까지 하는 남직원도 있더군요.

 

다들 직장을 안다니는지 아님 어디 글로만 직장생활하는지 여자들이 여자들 입장을 제대로 

이해 좀 합시다.

IP : 14.50.xxx.2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1 12:05 AM (121.133.xxx.158)

    저 여자고 애 있고 이해하는데 애 때문에 칼퇴 해야 되면 야근이 필요한 업종에선 남자를 우선으로 뽑는 것도 인정해야죠. 저는 우선 또 담주에 애 두고 2주 해외출장 가는데요. 애 때문에 출장 못 가면 이 일 하면 안되고요. 애를 우선시 해야 하면 그에 대한 불합리적인 사회의 시선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회사는 전투장이에요. 전투하다가 나 애 봐야 되니까 우리 내일 싸우자. 이게 안 되니까 출산 시엔 잘 고민해 보시고요. 열심히 일하는 여자도 있는데 일 대강 하고 출장 피해다니면서 여자 망신 시킬꺼면 제발 차라리 집에서 아이 보는데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 2. 원글
    '25.10.31 12:13 AM (14.50.xxx.208)

    위에 여자들 야근 철야 다 한다고 적었는데 무슨 소리 하세요?

    위에 적었잖아요.

    애를 우선시 하는게 아니라 남편이 협조를 안해서 어쩔 수 없이 칼퇴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우리나라 기조자체가 육아는 남녀가 하는게 아니라 여자가 라는 게 머리속에 박혀 있다보니

    남자들 양육에 소홀하고 그러다보니 여자들 자체가 님이 이야기하기전에 퇴사할 수 밖에

    없는 수순이라 일 잘하고 능력 좋았던 선배나 후배들이 퇴사를 하죠.

    님은 제 말 의도 자체를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네요.

  • 3. ...
    '25.10.31 12:24 AM (61.97.xxx.225)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어이 없는 글과 댓글들 파티더만요. ㄷㄷ

  • 4.
    '25.10.31 12:25 AM (39.115.xxx.72)

    어이가 없네요 ㅋㅋ
    야근이 필요한 업종에선 남자가?????
    그 야근이 가능한 이유는
    누군가가 독박육아를 하기때문이죠.
    아마 남자는 100%가능한가봐요? 왜죠? 어떻게요?
    .....여자가 봐주면 되니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시간을 부.담.없.이/당.연.하.게
    낼수있는건
    누군가는 희생해서에요.
    희생했더니 이제 욕먹네ㅋㅋ애보느라 일안한다고 ㅋㅋ
    본인들이 너무 당연하게 써서 뭐가 이상한지 모를까요?

  • 5. ..
    '25.10.31 12:29 AM (112.214.xxx.147)

    동료들은 그 여성과 일하지 여성의 남편과 일하는게 아니에요.
    그러니 남편이 애를 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칼퇴한다는 동료들에게 전혀 이유가 되지 않아요.
    전 나이든 미혼인데요.
    진짜 솔직하게 기혼 여직원들은 애 때문에 업무 제약이 많아 같이 일하고 싶지 않아요.

  • 6. ..
    '25.10.31 12:30 AM (121.133.xxx.158)

    저는 3년까지는 입주 이후엔 전일 시터 도우미 쓰고 키우는 중. 자.. 냉정하게 돈 쓰면 되는데 돈은 안 쓰고 싶고 회사에서 월급은 받고 싶고. 야근이 있으면 시터에게 추가수당 드리고 전 야근해요. 이모님이 희생하시죠. 그 분에게도 야근은 일이에요.

  • 7. ..
    '25.10.31 12:32 AM (121.133.xxx.158)

    냉정하게 저도 애 키우지만 애 때문에.. 라는 말 하는 순간 짜증납니다. 이ㅡ세상 애는 혼자 키우나요!!! 다들 애 키워요.

  • 8.
    '25.10.31 12:33 AM (39.115.xxx.72)

    그니깐요. 애 혼자 키우는게 아닌데, 왜 엄마한테만 뭐라할까요? 아빠는????????

  • 9. ㅇㅇ
    '25.10.31 12:34 AM (39.7.xxx.62)

    아이가 어릴땐 도우미를 써야죠.
    돈을 벌고 계속해서 일을 하려면 사람을 써야죠.
    출산과 육아를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하고 계획하지 않나요?
    도우미 쓰고 급할땐 양가 부모님의 도움도
    받고요.
    23년차 직장인인데 애 핑계대고 야근, 출장
    거부한 적 없습니다.

  • 10. 원글
    '25.10.31 12:35 AM (14.50.xxx.208)

    112님.

    애떄문이라는 것은 핑계로 업무제약이 있을 정도면 그 직원은 일못하는 직원이죠.

    유능하지만 피치못한 경우는 서로 봐주잖아요. 부모의 병이나 사고 지병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 정도는 봐주지만 그걸 못봐줄 정도면 님이 너무 야박하거나 그 직원이 일을 못하거나

    둘중 하나인걸로 보이네요.

  • 11. 원글
    '25.10.31 12:40 AM (14.50.xxx.208)

    당연히 도우미 써죠. 그리고 대부분 그렇게 하고요.

    하지만 도우미가 펑크를 내거나 아이가 아파서 도우미가 부모를 부를때 등등

    대부분 엄마에게 연락하지 아빠에게는 연락하지 않잖아요.

    애 핑계대고 야근 출장 거부한 사람은 없고 아이때문에 어쩔 수 없을 때 야근 못한다는

    직원은 있죠. (대부분 이해해줌.. 너무 미안해서 담날 꼭 간식사오는 직원들 대부분

    남편 욕하는 장도 되기도 하고 그렇죠 ㅎㅎㅎ)

  • 12. ..
    '25.10.31 12:43 AM (121.133.xxx.158)

    애 때문에 라는 걸 이해 못하면 야박하다고 ㅎㅎ왜 회사에서 그
    집 애들을 다 이해해야 하죠? 회사는 이익집단이고 돈을 버는 곳이에요. 집안 사정을 끌어들여 배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렸죠. 다 떠나서 우선 회사에 나왔으면 내 몫을 다 해내야 하는 겁니다. 옆 사람에게 배려를 받겠다고 핑계 대는 애 엄마들 많은데요. 그러지 말아요. 다음 세대 여자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이에요.

  • 13. 원글
    '25.10.31 12:45 AM (14.50.xxx.208)

    121님

    베이비시터가 야근 못하겠다고 할때도 있지 않나요?

    님 베이비시터는 무조건 야근 한다고하나요?

    그럼 좋은 베이비시터 두셨네요.

    그리고 베이비시터에게 야근 부탁하는 것 또한 다 여자가 조율 해야 한다는 것이

    육아는 여자의 몫이라는게 너무 당연시 여긴다는 것을 비판하고 싶은 건데요.

  • 14.
    '25.10.31 12:45 AM (221.159.xxx.51)

    회사에서 남의 남편 험담 듣고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요. 그리고 집안 일은 집에서 해결하세요.
    제 주변엔 비영어권 국가 주재원 단신부임, 프로젝트 때문에 지사로 장기간 출근, 바쁜 시즌엔 15시간씩 근무하는 '엄마'들 있어요.

  • 15. ..
    '25.10.31 12:47 AM (112.214.xxx.147)

    피치못한 경우는 서로 봐주잖아요. 

    아.. 원글이 생각하는 피치못할 경우가 기혼 여성에게만 너무 자주 발생하니까요.
    기혼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는게 힘들다는건 알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얘기만 들어도 얼마나 힘들까 생각은 들어요.
    그러나 회사는 사적공간이 아니잖아요.
    야박하다니.. 역시 직장의 기혼 여성들의 생각을 본거 같아 씁쓸 합니다.

  • 16. ..
    '25.10.31 12:52 AM (121.133.xxx.158)

    별로 원글님 글이 이해가 안 되고요. 남편이 안 도와줘서 번 아웃 온다. 자 이것도 남편 잘못 고르고 교육시킨 죄. 우선 저랑 남편 시터. 3명 방에서 스케쥴 조율을 합니다. 왜 여자가 스케쥴 조율을 다 할꺼라 생각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도와준다.. 가 아니라 육아는 같이 하는 거죠. 그걸 안 하는 남편을 그냥 두나요 ㅎㅎ 더 이상. 저는 남편과 제가 철저하게 공동책임제 입니다. 안 할 꺼면 애를 낳지 말았어야..

  • 17. 원글
    '25.10.31 1:07 AM (14.50.xxx.208)

    221님

    제가 여자들이 야근 출장안한다고 했나요?

    제 글 맥락을 못 읽으시네요. 위에 적었잖아요. 남자들이 안도와주니까

    능력 좋은 후배 선배들이 퇴직했다고요.

    전 50대라서 애 다 컸고 다른 부하 여직원들 이야기라고요.

    112님

    그렇게 피치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기혼여성들이 결국은 퇴직을 하게 된다는 수순을

    말하고 있는건데요. 제가 말했잖아요.

    피치못하는 경우가 너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기혼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일못하는 직원이라

    고요. 근데 그 사회구조상 일 못하는 직원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 남자들이 아빠로서의 역할

    을 못하는 거고 일 잘하는 여직원들이 그만두는 것이 안타깝다고요.

  • 18. 자자
    '25.10.31 1:09 AM (221.138.xxx.92)

    낼 출근해야죠..잡시다.

  • 19. 원글
    '25.10.31 1:10 AM (14.50.xxx.208)

    121님

    전 50대 중반 다행히 남편은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서 나름 싸우기도 하고 대화도 해서

    가사분담 육아분담 어느정도 할 수 있어서 지금까지 직장다닐 수 있었지만

    막무가내인 남자들이 한두명이 아니더군요.

    우리회사에도 일부러 육아하기 싫어 야근한다고 미적대고 가는 남직원들이 보이기도

    하니까요.

    자꾸 절 대입시키는데 전 50대 애 다 컸고 부하 여직원들 상담하다가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 20. ..
    '25.10.31 1:10 AM (112.214.xxx.147)

    네.. 잡니다. ㅎㅎ

  • 21. 원글
    '25.10.31 1:14 AM (14.50.xxx.208)

    112님

    회사 직원 교통사고 나서 중요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다들 야근하며 묵묵히 봐주는건요?

    회사 직원중에 부모가 갑자기 대수술하셔서 한동안 병간호한다고 야근 빠진 경우는요?

    다들 묵묵히 야근 받아들이고 오히려 어떤 상황이냐고 괜찮냐고 묻지

    너 왜 다쳤어 왜 부모 병간호 너혼자만 하냐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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