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루만 학원 아르바이트 시작하려고 그제 면접을 봤습니다
우선 여기는 보험이 안되는 조건이고 하루만 수업했을때 한달에 제가 얼추 받아가는 돈이 30만원 ㅜㅜ(저는 과외로 또 다른 수입이 있는 상황)
뭐 반찬값이다 생각하려고 가볍게 마음 먹었는데 ㅎㅎㅎ 원장이 하는 말이 너무 ..
저희는 수업 끝나고 학부모와 15분여정도 상담 즉 피드백을 해야하며 상담시 말조심 해야하며 선생님 재량으로 소개를 받을수 있도록 잘해야 한다는데..
한달에 30만원 받는데 뭐가 이렇게 까다로운지
이 일 안하는게 좋겠죠?
파트라고 하기에도 너무 짧은데
바라는 게 너무 많아요
안하는게 맞겠어요.
일주일에 하루라는건가요?
한달에 하루?
뭐든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갑니다
피말라요
패스할께요 최저시급인가봐요
평일이 다 얶메이는건데요
그렇죠? 제 앞의 면접자가 일한다고 하고 그냥 못하겠다고 통보했다는데 누군지 모르지만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몇명하는데 30만원인가요 한명 과외값도 안되겠네요
선생님 재량으로 소개를 받을수 있도록 잘해야 한다는데..
ㅡ 이게 무슨 말이예요?
상담 잘해서
학원생 더 오게 해야된다 이런거예요?
ㅎㅎ
네 제가 학부모한테 잘해야 소개가 들어와야 한다네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지금 전화하세요.
하루만 수업한다는 게 몇 시간인가요?
반응이 어떨지 모르니 일단 한두 타임만 해보라는거 아닌가요?
학원 수업이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니 시수 많지 않으면 한 번 해보세요
학원도 다 젊은 강사 원해서 처음부터 좋은 조건으로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니 한 번 경험 삼아 해보는거죠
하라는말이네요.
한달에 300주는 학원도 안 저러는구만
당장 못간다고 하세여
4대보험도 안해줘. 주1회하는 알바한테 많은걸 바라네요.
그건 안 하심이....
바라는 것도
안하는 것도
자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