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0월 28일....
저 이날에 친구들과 모여서 옥상에 올라가 다들 손 꼭 잡고 하늘 바라보며 깔깔대며 마구 웃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좀 두근거리기도했음.
혹시 진짜 뭔 작은 사건이라도 벌어지는건 아닌가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33년전 휴거 날이래요
......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25-10-28 23:57:16
IP : 118.235.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ㄹㄹ
'25.10.29 12:03 AM (14.33.xxx.14)엇! 그런가요?
학교에서 수업하는데 갑자기 하늘 어두워지고 우박 쏟아져서 야 딘짜 아니냐? 했던 생각나요 ㅎㅎㅎ2. 기억나요
'25.10.29 12:06 AM (121.173.xxx.84)믿지는 않았는데 애들이랑 괜히 들떠 있었던?
3. **
'25.10.29 12:14 AM (61.77.xxx.65)저희 초등학교선생님이 아이들한테 휴거편지 보내고 하더니
담날부터 학교에 안 나왔던 충격적인 경험이 있었네요
그 선생님은 지금 쯤 뭘하고 계실지...4. 허거
'25.10.29 12:29 AM (118.235.xxx.93)윗댓글님 충격이네요
5. ㄱㄴㄷ
'25.10.29 1:37 AM (123.111.xxx.211)전재산 다 기부하고 소복 입고 하늘만 멀뚱멀뚱 쳐다보던 사람들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6. 그래서
'25.10.29 2:04 AM (175.123.xxx.145)오늘 종일 뒤숭숭했나? 싶어요
7. ..
'25.10.29 3:35 AM (115.143.xxx.157)그날밤 기억나요 ㅋㅋ
순진했던 시절이네요8. 그날
'25.10.29 7:01 AM (223.39.xxx.188)생방송도 했었죠?
저는 안믿었지만 그래도 맘 졸이며 봤는뎨
교회 안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가족에게 등짝 스매싱 당하는거도 보고 ㅋ9. ditto
'25.10.29 7:13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그때 그 교회 아직도 영업 잘하고 있답니다 여전히 비슷한 행보를 하면서요 얼마전에 실화탐사대에서 본 듯
10. ㅇㅇ
'25.10.29 11:16 AM (61.80.xxx.232)저두 그날 기억나요ㅎ
11. ㅇㅇㅇㅇㅇ
'25.10.29 12:14 PM (119.198.xxx.10)뉴스에 나왔죠
흰옷입고 통서 기도 하고
아무일없으니 해 뜰때 벌쭘하게 집으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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