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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죽을것 같아서. ㅎㅎㅎ

.,.,...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25-10-27 23:29:54

가족력 있구요. 저도 그렇고 제 아이들도 정신과 약먹어요. 

저는 위선 끝판왕 장남 교직자의 막내딸인데요. 그냥 훈육이랄거 없이 갖고논.. 이랬다가 저랬다가..일관성없는 최악..

 

바람. 폭력... 쩍하면 엄마패고..ㅎㅎㅎㅎ 엄마가 자살하려다가 아빠가던진 무슨 사기장식품에 머리를 맞고 방에 쓰러져 뜬눈으로 피범벅이 되어져있고 온통 방안은 피가 좌아아아악...강이되어 퍼지던. ㅎㅎㅎㅎ

마누리 그래놓고 거실로나와 엄마 어떡해요?? 할머니 찾고 할머니는 얼른 119구 불러라... 저는 그광경보고 귀신나올까 무서워할새도 없이 맨발로 밤12시 넘어 119가 우리집을 잘 찾아오게 골목에 마중나가있었어요. 일주일동안 막내인 제가 언니오빠 새벽에.일어나 도시락 쌌어요. 그래도 엄마.퇴원해선 다시 도돌이 오빠만 찾더군요. 경상도여자의 아들사랑 ㅎㅎ

 

엄마도 지금생각함 살짝 경계선인지 전 평생 엄마와 정서적 교감이란걸 못해봤어요. 늘 어떤얘길하면 웬딴 엉뚱한 소리하는 스타일 ㅎㅎㅎ 겉으론 되게 조용한데 속으론 돈욕심많고 야망많고 약간 호더기질도 있고. ㅎㅎㅎ 그냥 저는 엄마가 없다고 생각해요. 정서적으로.

 

6살터울 오빠가 저를 그렇게 팼어요 ㅎㅎ

4살때 여름에 하드사오라고 시켜서 땡볕에 사왔는데 녹았다고 허리춤의 혁대를 빼서 그걸로 개패듯 맞았어요. 20살때까지 맞은거 같애요 거의 매일을 쩍하면. 그래서 초등때 남자애들이 팔을 확 들면 ㅡ때리려고하는게 아니어도 ㅡ 두팔로 머리쪽을 방어하는 자세가 나와 이런 반응이 웃음벨이돼서 애들 웃겼던 기억도 ㅎㅎ 수치스럽죠

 

기르던 강아지 죽어서 너무 슬퍼 울어도 우는거 꼴보기싫다고 뺨맞고.. 친척들한테 용돈받으면 다 내놔야하고.. 

 

친척집에 가서 잼나게 논날 오빤 사춘기였는데 뭐가 뒤틀렸겠죠.ㅡ재미나게 노는 저를 정원으로 끌고나와 무슨 핑계찾아서 몰래 개패듯 때렸는데 그걸 이웃집이 보고 너무놀라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했어요 80년대때였는데 얼마나 애가 무참히 맞으면요 ㅎㅎㅎ

 

4살터울인 언니는 왜이렇게 사사건건 시비고 제가 아끼는 지우개를 맘대로 가져가서 부스러져오고 살쪘다고 이죽거리고 쩍하면 때리고 꼬집고 웬수가 따로없었는데 서로 결혼하고 애낳고 친해져 잘지내요 언니가 정식으로 사과하더라구요 어릴때 부모님 사랑 독차지하는 제가 미웠데요 그래서 그랬데요.

 

그래도 전 언니오빠랑 노는게 좋긴했어요.재밌었어요.

 

전기아껴야한다고 늘 어두운 집. 대화한마디 없는집. 그렇게 정적과 우울이 깔려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 집안 분위기.

 

 

 

전 아마도..

애기때부터 우울증이었던것 같고.. 가면성? 혹은 조울? adhd? 이런거 범벅이었던거같아요.. ㅎㅎ 40중반쯤에야 약먹기시작했는데 프로작먹고 하니가 진짜 신세계더라구요 엄청 조하지더니 다른 문제가 튀어나오고 약을 늘리고 바꾸고.. 8년째 이러고 있고 약은점점 늘어가는데.. 약은 평생 먹을 수있고 기꺼이 먹어요. 다만 

지금은 걍.. 약으로 뇌가 범벅이돼서.. 내 병은 어떻게 안되는가보다 ㅎㅎ하고있어요

미친듯이 피곤하고 졸리고 40시간을 자요 ㅎㅎㅎ

미친듯이 졸려서 어떻게 할수가 없고 

무엇보다 그전에 나아졌다생각했던 미친듯한 우울증이(우울증은 졸업햇다 생각했는데)  갑둑튀 심해진지 꽤됐고 안나아요. 우울증, 자살충동은 재발됐고 여기에 무력증 피곤함이 플러스된거죠. 약먹고 잘살줄알았는데 좌절감이들어요.

 

무력증피곤함인지 아님 제가 그냥드럽게 게으른건지 헷갈리는데 집안살림 게으르고 하는거보면 한심해요. 고3 고1 남매있는데 뭐 애들얘긴... 안해도 아시죠??솔직히 아이들한테 정없고 벗어나고 싶다 라는 말로 갈음할께요.

 

남편은 한없이 착한사람이고 헌신하는 사람이예요. 미안한 사람이있다면 이 사람이예요. 착한천성에 능력도 출중하고 가족밖에 모르며 아내 위하는 사람인데 역시 정서적인 부분은 해결이안되는 사람. 그래서 신혼땐 방황이 컸어요. 지금은 걍 포기하고 지내는 ㅎㅎㅎ 물좋고 정자좋을순없으니까요. 암튼 남편은 참 결혼 잘못한 케이스죠.. 정말미안해요.

 

조만간 아마도 저는 죽을것 같아요..ㅎㅎ

82한지가.. 20대인가 30대 초부터햇고 제 친구였고 무엇보다 글을 재미나게 쓴다고 댓글에 빵터졌다고 미치게웃기다고 그런 반응 많이 받으며 즐겁게 놀았어요. 지금82의 모습은 그래서 참 안타깝고 외면하고싶고...ㅎㅎㅎ 

 

어디에도 말할데가 없어 글쓰는것도 귀찮아 글 안쓰다가 써요. 

ㅎㅎㅎ

머라고 마무리를 해야할질 모르겠네요.

유기견. 길고양이. 자립청소년들 사연이 제 눈물버튼이예요. 돈이 많으면 돕고싶다는 꿈도 꿨어요 아까베스트글 댓글달면서.

 

너무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우울감이 너무 심하고 그만 살고싶단 생각에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IP : 59.10.xxx.17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11:32 PM (106.101.xxx.84)

    유기견. 길고양이. 자립청소년들 이런 이야기들 보면 전 더 살아낼 힘이 얻어졌어요. 힘내보세요. 그렇게 어렵게 하루하루 사는 생명들도 최선을 다해 살아요

  • 2. ㅜㅜ
    '25.10.27 11:33 PM (211.58.xxx.161)

    좋은남편만나셨으니 다 잊고 남편만 바라보세요ㅜ

  • 3. 원글님
    '25.10.27 11:35 PM (39.118.xxx.199)

    여기 이렇게 글 쓰는 힘으로
    살아내 보세요. 힘을 내어 보세요.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요.

  • 4. ....
    '25.10.27 11:37 PM (106.101.xxx.125)

    심성이 착하신분이 추운 배경을 만나셨군요
    결혼도 하셨고 좋은 남편을 만나셨네요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고는해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까 추천들립니다

    경험자로서 그냥 사는게 좋아요

    저도 지금도 다음날 눈 안뜨면 좋겠는데 그게 안돼니까

    그냥 최선을 다해 살아요

    힘내세요

  • 5. ...
    '25.10.27 11:38 PM (114.203.xxx.229)

    하고 싶은 말 여기서 다 풀어내세요.
    누구한테도 못하는 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얘기,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말...
    여기서라도 다 풀어내시고
    조금씩이라도 나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우울을 다 품고 물먹은 솜처럼 한껏 무거웠다가도
    지나가는 어린아이 깡총한 발걸음만 봐도
    금방 웃음이 나기도 하잖아요.

    작고 하찮은 일들이 우리를 지탱해주기도 하는거니까...
    그렇게 살다보면 살아지는거니까...

  • 6. 원글님
    '25.10.27 11:40 PM (1.239.xxx.192)

    남편복 있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제가 다 안도감이 드네요. 무슨 말을 드려야 원글님이 힘이 생기실까 마음이 아프네요. 인생이 아직 뭔가 저도 생각이 많지만, 시기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지금 시기를 그래도 꾸역 꾸역 넘겨 보시길요. 그렇게도 좋은 남편 생각해서라도 하루 하루 보내 보시기를요. 그러다 보면 또 괜찮은 날이 오기도 하구요.

    저도 아주 힘든 시기지만 어떤 날은 열심히, 어떤 날은 아무 것도 안하면서 그날 그날 살아갑니다. 마치 숙제하듯이요.

    원글님~

    이 시기 또 넘겨 봅시다~~

  • 7. 살아내어 보세요
    '25.10.27 11:40 PM (220.84.xxx.8)

    저도 요즘 우울증심해 죽고싶다 이러고 지금도
    울고있어요. 다 귀찮고 무기력하네요. 심지어 저는
    남편도 안착하고 돈사고치고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그래도 두딸이 있어서 살아보려구요.
    제가 팔자가 참 드럽나봐요.

  • 8. 저는 그렇게
    '25.10.27 11:43 PM (140.248.xxx.3)

    아빠한테 많이 맞았어요.

    근데 저 정말 모범생이거든요. 말썽 안 일으키는, 보통의 공부 열심히 하는 그런 모범생이요. 근데 저희 아빠는 본인 기분에 따라 그렇게 때렸어요. 언젠가는 어른 팔뚝만한 대나무 몽둥이가 갈래갈래 찢겨져 온 몸에 피멍이 들어 목욕탕을 2주 못갔어요. 그것도 동생들 떠들고 방정리 잘 안 시켰다는 큰 아이라는 죄로요.

    지금은 치매에 매일 전화하며 보고 싶다고 전화를 하는데, 인간적으로 짠하기도 하고 내가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

    어려서부터 아빠 퇴근할때 기분이 어떤가 눈치 보던 게 지금도 남아 사람 눈치 잘 보고 주눅도 잘 들고 그래요. 그게 젤 원망스러워요. 날 이렇게 하찮고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게 넘 원망스러워요.

  • 9. 힘을주세요
    '25.10.27 11:44 PM (121.188.xxx.245)

    얼마나 힘이들까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오늘 하루만 하루만 살이봐요.

  • 10. 그래도
    '25.10.27 11:46 PM (140.248.xxx.3)

    살아내야죠. 아이들도 있고 남편도 있으니요.저도 우리 남편이 참 좋은 사람이에요.

  • 11. ,,,,,
    '25.10.27 11:5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어린 시절 생각하면 우울증이 아닌게 이상할정도네요.
    그래도 착하고 좋은 남편분 만나 이제라도 편안하게 지내시는듯.
    죽긴 왜 죽어요. 그리 좋은 남편두고 애들때문에라도 살아야죠.
    힘든 어린시절 잘 견뎠다고 선물로 남편을 받았는데 잘 지켜서 살아봐요.
    오빠는 아직 보나요? 볼때 안힘든지.. 힘들면 끊어내구요.

  • 12. ,,,,,
    '25.10.28 12:00 AM (110.13.xxx.200)

    어린 시절 생각하면 우울증이 아닌게 이상할정도네요.
    그래도 착하고 좋은 남편분 만나 이제라도 편안하게 지내시는듯.
    죽긴 왜 죽어요. 그리 좋은 남편두고 애들때문에라도 살아야죠.
    힘든 어린시절 잘 견뎠다고 선물로 그리 좋은 남편을 받았는데 잘 지켜서 살아봐요.
    오빠는 아직 보나요? 볼때 안힘든지.. 힘들면 끊어내구요.

  • 13. ...
    '25.10.28 12:08 AM (211.234.xxx.138)

    한참 댓글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 날라가 버렸네요 ㅠ

    그래도 넘 맘 아파서 다시 써요 원글님! 앞으로 절~~~대로
    죽고 싶다는 말도 생각도 안 떠오르시길 바라며

    원글님도 안됐지만 착하다는 남편도 넘 안됐잖아요
    그러니 그 사람 생각 좀 더해주세요
    그리고 남편이 결혼 잘 못한 케이스라고 하셨는데, 글ㆍㄱㅁ
    원글님은요? 배우자에 관한 한 엄청 럭키한 케이스시죠
    착하고 능력 출중하고 가족밖에 모르는 남편 얻는 건 보통 힘든 게 아니고, 어마어마한 복을 받으신 건데요!
    어린 시절에 너무 고통받고 힘드셨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원글님 억지로 억지로 마음을 다잡고 감사할 것에 집중해 보세요
    혹시...강아지 고양이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조심스럽지만 착한 유기견 한 마리 구해주시는 건 어떠세요?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데려와 돌봐주시면 처음엔 내가 돌보는 것 같지만 실은
    걔네들 사랑이 커서 사람을 살게 해줍니다

  • 14. 남편
    '25.10.28 12:08 A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동물 키우면 안될까요 ? 죽고 싶다가도 동물 때문에 죽지 못했어요
    정말 치료도 되고요 나에게 이런 감정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이와 남편이 폭력적이라 하루가 멀다하고 가슴 조리며 살았는데
    아픈 고양이 챙기면서 위로가 되더라고요

    내가 누군가를 챙기면서 나의 사랑의 감정을 느껴요
    나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알아서 오는 작은 동물들이
    고맙고요


    명상이나 요가 말하는 곳 주변에 있으면 좋겠네요
    나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힘내요

    정말 죽고 싶을 때는 아이들을 위해서
    생명 전화에 전화 걸어요
    그 순간을 넘길 수 있어요

    저는 약을 한번 먹고 시도 한 적이 있어서
    나라에서 계속 주기적으로 챙겨주며 전화 해주시는데
    전화로 나의 감정을 이야기 하고 나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언제든지 와서 글 남겨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 15. ...
    '25.10.28 12:13 AM (211.234.xxx.138)

    모든 힘드신 분들
    우리 같이 힘내요!!!!!
    하루
    오늘과 내일 하루만
    또 그 담 내일 하루씩만 보고 살아보아요!

  • 16. .,.,...
    '25.10.28 12:14 AM (59.10.xxx.175)

    유기견....
    예전에.오래도록 유기견 재능 봉사도하고. 유기견키우고 임보도 하고.. 매달 다달이 아마 여기저기 외면이안되어 십시일반으로 보내는 금액이 아마 13? 15만원정도 되는거로 알아요.. 너무 저만 따라다니고 집착해서 솔직히 지금은 힘겨워요 솔직히 짐스러워요.
    아이들에대해.말하자면 한트럭이지만 말하고싶지않고
    그냥 다 죄책감 혹은 짐스러워요
    ^^;

  • 17. 엄마되기
    '25.10.28 12:14 AM (59.16.xxx.41)

    어릴때부터 학대에 놓여 계셨네요. 우울증이 없다면
    그게 이상하겠어요. 그래도 원글님. 여태 잘 살아주
    셔서 감사해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살아보아요. 저 어렸을때 아빠가 자살하셨는데
    그 상처가 얼마나 오래 지속 되었는지 몰라요...
    아마 지금도 내가 모르는 마음 한 귀퉁이에 머물고 있겠죠.
    원글님은 착해서 사랑하는 자식에게 이런 상처 주기
    싫으실거잖아요. 다음에도 이런글 올려주시면 저도
    또 한번 답글 쓸께요

  • 18. ..
    '25.10.28 12:27 AM (58.228.xxx.67)

    과거의.기억이 자신을.갉아먹고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어렵게 하는거죠
    무기력하고..

    좋은남편이 있는데 ..
    그 남편과 오손도손 살아보세요
    말해도 귀에 안들어오겠지만..

    가까이에 있는 평생 의지할수있는
    좋은.남편이 있는데
    과거에 발목잡히지마시고
    잊어버리세요

    현실에서 남편 친구 형제..
    어느하나
    아무데도 기댈대가 안보이는
    곳에 있는 시람도 있는거니까요

    맞아요 그게.잘안되죠
    그래도 어쩌겠나요
    부정적 기억속에서 나와야죠

  • 19. ...
    '25.10.28 12:34 AM (222.120.xxx.150)

    토닥토닥
    계속계속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원글님 예쁘고 귀여워요
    착하고 따뜻했을것 같아요
    눈치 빠르고 똑똑했을것 같아요
    그냥 알 수 있어요
    원글님 소중하고 예뻐요^^
    우리 그냥 대충대충 살아봐요
    인간들이 다 불완전하고 못나고 등신들 같아서 그래요
    원글님 우리 어차피 다 하늘 나라 갈거니까
    그냥 지금 있는그대로 살아봐요
    애 많이 쓰고 고생했어요

  • 20. .,.,...
    '25.10.28 12:35 AM (59.10.xxx.175)

    맞아요 그냥 글은 쓴것이고.ㅌ 마치 유언처럼 정리? 그런건가요..ㅎㅎ 암튼 그렇고 과거는 과거일 뿐인데. 다만 현재 약이 들지를 않고 계속 무기력과 어마어마한 잠만 오고 우울과 자살추구가 되살아나니..그게 너무 절망스러워요 ㅎㅎ

  • 21. mm
    '25.10.28 12:47 AM (218.155.xxx.132)

    그러지마요.
    남편 봐서라도 살아요.
    하루에 하나만 기분 좋은 일 해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
    먹으면 맛있는 거 하면서요.
    누구 좋으라고 죽어요? 진짜 그러지마요.
    죽으면 끝이고 살면 가끔 웃잖아요.
    다 그렇게 살아요.

  • 22. 약말고
    '25.10.28 12:54 AM (112.166.xxx.103)

    다른 것도 해보세요

    여에스더 한다는 전기요법도 잇고.

  • 23. 하아
    '25.10.28 12:54 AM (58.120.xxx.112)

    대나무로 맞으셨다는 윗분
    아버지 정신 있을 때
    실컷 패버리지 그러셨어요
    글만 읽어도 분하고 화나네요
    개새끼

  • 24. ..
    '25.10.28 1:01 AM (112.148.xxx.94)

    왜 제가 눈물이 나죠
    님이 너무 힘들어 보여 무슨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그래도 힘내보라는 말부터 나오네요
    착한 남편 애들 두고 어딜 가시려구요

    큰 병원에 가서 약을 바꿔 보시면 안 될까요
    아님 입원치료는 효과가 없나요?
    다른 방법으로 노력해 보시면 좋겠어요

  • 25. 힘드시죠
    '25.10.28 1:03 AM (175.116.xxx.63)

    맘이 안좋네요 ㅠㅠ 긴 시간 어찌 버티셨을지...
    사람좋은 남편은 님 떠나시면 어떻게 살겠어요. 구정물 휘저어 괴롭게 마시고 그냥 가라앉혀 놓으세요. 어찌어찌 살아봅시다 제발요 ㅠㅠ 무엇이라도 좋아하는것 찾아서 그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또 글 올려주시고요 꼭이요 기다리겠습니다

  • 26. ㅡㅡ
    '25.10.28 1:45 AM (110.15.xxx.203)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고 이해할것도 같고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 27. 이리
    '25.10.28 1:47 AM (175.127.xxx.213)

    오세요 매일매일
    토닥토닥 안아줄게요.

  • 28. ...
    '25.10.28 2:00 AM (86.154.xxx.223)

    원글님을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ㅜㅜ 그래도 사시면 더 좋은 날 오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 29. 들어보세요
    '25.10.28 2:31 AM (175.116.xxx.63)

    꼭 안아줄래요 라고 팬텀싱어에 나왔던 노래인데 원글님께 들려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의 마음이기도 하고요.
    https://youtu.be/Wk_nDLlxaMI?si=1Sj4CK94jV8y7h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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