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가족들의 식사를 책임지어 주셧떤 이모님께서 다른 직장으로 옮기시면서 저희집에서 그만두시게 되었어요.
선물을 드리는 게 나을까요? 현금을 드리는 게 나을까요?
사실 현금이 저는 조금 정 없어 보여서요.
추운 겨울에 입을 때마다 생각나는 예쁜 패딩을 사드리고 싶어서요.
사실 마음 같아서는 몽클레어 사드리고 싶어요.
이모님께서 유니클로나 스포츠 용품 패딩을 입으시는데,
이모님께 격식 있는 자리에, 좀 꾸미고 싶을 때 좋은 패딩을 사드리고 싶어요.
주변 분들은 그냥 현금 드려라 하시는데, 저는 왜 그리 뭘 사드리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한 300만원 대 좋은 패딩...몽클레어 숏패딩이나, 르베이지나 에르노 롱패딩.
너무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