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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고양이 다 키워보신분?

집사 조회수 : 958
작성일 : 2025-10-24 19:01:31

반려동물 키우고 싶은데 예전에 강아지 오래 키웠었거든요.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예뻐서 눈을 못 떼는데 제가 관절이 안좋고 저질 체력이라 솔직히 키울때 배변처리나 산책 등 팔다리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고양이는 시중 드는 고생이 훨 덜하다고 해서 고려중인데 고양이는 강아지에게서 느껴지는 똥고발랄.천진난만한 귀여움이 그닦 느껴지지 않아서 솔직히 정이 그렇게 가진 않거든요.

전 강아지처럼 좀 멍충미 있고 까불까불 부대껴 오는걸 좋아하거든요.ㅜㅜ

둘다 키워보신 분 어떤지 궁금해요.

고양이는 확실히 키우기 더 안 힘든지,

그리고 강아지성향의 고양이도 있는지궁금해요.

IP : 220.12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4 7:37 PM (59.18.xxx.33)

    고양이는 확실히 강아지랑 달라요.
    근데 정말 엄청난 매력에 매일매일 빠져든다는 건 확신해요.

    저희는 3마리인데 카오스는 완전 순둥이에 저 바라기.
    턱시도는 겁많은 고양이 사람 안좋아하는 고양이.
    치즈는 남편 바라기인데 완전 애교만땅에 개냥이.

    개냥이를 원하시면 수컷 치즈냥이가 가장 확률이 높아요.
    유튭에 고양이유튜버들 많으니 천천히 보시고 고양이에 대해 파악해 보시고 입양 생각해보세요!

  • 2. ^^
    '25.10.24 7:46 PM (222.105.xxx.237)

    윗댓글 3냥 집사님 말씀처럼, 강아지같은 고양이는 단연코 치즈 남아입니다ㅎㅎㅎ 등치 큰 애교 많은 순둥이에요!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게 되셔서 언젠가 진짜 반려로 들이게 되신다면, 길거리캐스팅이나 지역 보호소 아이들도 고려해주세요.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거에요!

  • 3. 저요
    '25.10.24 7:56 PM (183.97.xxx.222) - 삭제된댓글

    고양이를 오랫동안 키웠었다가 현재는 10년째 강아지 둘 키워요.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매우 정적이고 독립적이어서 가까이하기엔 조금 먼듯하고 강아지처럼 살가운 맛은 없는데 것도 하기 나름인듯해요.
    제가 키운 고양이 둘은 워낙 제가 많이 만져주고 애정표현 많이 하고 소통 많이 해서 그런지 아주 애틋하고 다정다감했어요. 아침이면 내 발을 빙글 빙글 돌리며 날 깨우고...그런데 늘 창밖을 보며 창 열어놓은 틈을 타 지붕을 타고 사라졌어요. 집집마다 노크하며 주변을 찾아다녔지만...고양이를 여러번 키웠는데 끝은 항상 그랬어요. 강아지에 비하면 키우기 쉽죠. 산책시킬 필요도 없으니.
    강이지는 좀 더 인간과 가깝고 친밀하긴 해요.
    원글님말대로예요.
    허지만 고양이도 사랑을 표현하고 애정을 주는만큼 살가운 애들도 있어요.

  • 4. 깜찍이소다
    '25.10.24 8:33 PM (58.233.xxx.246)

    고양이에 대한 철학자들의 명언 소개해
    드릴께요

    https://m.blog.naver.com/animalcl/221461028159

  • 5. ::
    '25.10.24 9:36 PM (221.149.xxx.122)

    고양이 키우다가 제가 워낙에 강아지를 좋아해서 지금은 같이 키우는데 고양이가 키우기가 훨씬 쉬워요.
    고양이는 산책.목욕.필요없고 화장실도 알아서 가고 다 모래로 덮고나와요.
    둘을 키워보니 저는 고양이가 더 수월해요

  • 6. 원글
    '25.10.24 11:08 PM (220.126.xxx.164)

    다리 짧은 고양이종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 고양이는 너무 귀여워서 맘이 가더라구요.
    키웠던 강아지가 숏다리여서 그런지 자꾸 다리 짧은 얘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고양이는 개냥이과는 아닐까요?

  • 7. ....
    '25.10.25 12:20 AM (220.76.xxx.89)

    개가 더귀여워요 성인이랑 교감하기는 고양이가 나아요. 개들은 사람으로 치면 10개월정도 아기에서 아주똘똘한애들은 5살아이정도 지능이에요. 강아지들은 그애기같으면서 멍충미가 좋아요. 고양이는 많이 모셔야하죠. 집사로 할일도 많구요. 오히려 고양이들이 외로움 많이타던데요.

  • 8. ,,,,
    '25.10.25 1:29 AM (223.38.xxx.96)

    제가 키우는 둘째 코숏 치즈 남아 십키로넘는 뚱냥인데 , 관종이라 사고를 많이 치는데 .. 이불에 오줌을 싸거나 밥을 엎거나.. 잔소리 듣는거 즐기는 .. 일부러 혼나고 싶어하는 .. 말썽장이

  • 9. 좋습니다.
    '25.10.25 10:44 AM (201.184.xxx.51)

    말티즈 , 리트리버 , 푸들 키워봤고 다들 나이가 차 무지개 다리 건너고...
    지금은 고양이 집사 입니다.
    랙돌 두마리 키우는데.. 그냥 유전자가 개냥이에요..
    랙돌 남자아이 키우시면 강아지랑 유사한 고양이 만날수 있으세요
    종 자체가 순하고 인간에 친화적입니다.
    사람잘따르고 기본 세팅이 무릎냥이에 골골송은 하루종일 불러요.
    하악질 거의 없구요.
    6살인데 , 늘 종을 잘골랐다 하고 있어요
    얌전하고 말도 잘들어요. 고양이 말안듣는다고 들었는데
    강아지 고양이 다 키워본 결과로는 고양이든 강아지든 교육잘시키면 말잘듣습니다.^^;;;

    키우기는 확실히 강아지보다 수월합니다, 일단 냄새가 거의 제로에요.
    그 미묘한 비릿한 냄새가 없어요.

    랙돌 추천해요.
    순하고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 선호도가 높아졌는지 많이 비싸졌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가정 분양은 찾기가 쉽지 않으실수도 있구요. 그리고 대형묘라..엄마 아빠 잘 안보고 데려오시면 산더미만큼 커진다는게 함정...

  • 10. 2k
    '25.10.25 2:51 PM (118.235.xxx.118)

    길냥이 키우는데 없는것같아요ㅜ 항상 적정거리 유지하고 손길을 허락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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