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인 자녀 사생활을 왜 다 얘기하는지

... 조회수 : 4,452
작성일 : 2025-10-11 07:30:44

제 친정 형제자매 얘기구요.

예를 들어 자녀 연애사와 그 연인에 대한 상세한 내용까지 왜그리 시시콜콜 사진까지 올리며 다 얘기하고 온가족이 관심 가져주길 바라는지.

너무 피곤한게...주제 상관 없이 모든 대화가 자기 자녀의 이야기로 귀결되구요.

세상의 중심이 본인과 본인 자녀라 친정가족 모두 거기에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하는건지.

조카 물론 사랑하지만 내 자식 신경쓰느라 조카 사적인 일상까지는 관심없거든요.

너무 거울 치료 되어서 전 진즉에 애들 어릴때부터 남한테 애들 얘기 안하네요 아니 못하겠더라구요.ㅜㅜ

누워서 침뱉기겠지만 갑갑하고 안타깝고

대놓고 얘기해도 그때뿐. 안고쳐지네요.

나이 육십 바라보면 이제 그 기질은 못고친다고 봐야하는건지.

 

IP : 118.235.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25.10.11 7:41 AM (119.192.xxx.50)

    성향이죠
    친정식구니까 또 할수있는 얘기인데
    원글님 성격은 그게 맞지않나봅니다

    그럼 알뜰폰으로 바꿔서 용량때문에
    카톡방 나가야한다 하며 나오세요

  • 2. .......
    '25.10.11 7:47 AM (1.241.xxx.216)

    원글님...
    그게 나중에는 애들 결혼 후에도 시시콜콜
    다 얘기하고 알고 참견하고 해서
    시이모 많은 집 꺼리는 이유랍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그런 얘기 많았어요

  • 3. adhd
    '25.10.11 7:47 AM (49.174.xxx.188)

    adhd 일 경우 세세하게 자세하게 설명해야하해요

    내 이야기 다 들어줘야하고
    성인도 엄청 많아요 adhd

    그냥 나중에 전화할게 끊어내야해요

  • 4. ..
    '25.10.11 7:53 AM (211.210.xxx.89)

    저도 그런집 알아요. 친구네인데 대딩 남자애 소개팅 사소한 얘기(여자애 시계랑 핸드백 브랜드, 사는집이 어느지역이다 등등)까지 엄마한테 다 얘기하는데 저도 아들 키우지만 진짜 뭔 말을 안해서 그집 아들이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소개팅만 해도 저런데 결혼이라도 하면 난리겠다 싶었어요. 딸도 아니고 아들인데~~

  • 5. 물어
    '25.10.11 8:25 AM (39.7.xxx.64)

    왜 그러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말하세요
    안 궁굼하다고
    혼자 블로그를 하라고

  • 6. 50대
    '25.10.11 8:27 AM (14.44.xxx.94)

    위로가 안되겠지만
    님 형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 거의 다 그래요
    거의 정신병 수준
    아마 북한의 정은이도 딸 주애자랑 엄청 할걸요
    안 받아주면 안 할거라고 하는데 상대방 상관없이 하더라구요
    상대가 호응해 주면 폭주하고요
    손주 태어나면 더더 증폭
    오죽하면 내 자녀의 사생활?인가 하는 공중파 프로그램이 나오겠어요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자녀 낳은거라는데 그걸 얼마나 어필하고 싶겠어요
    더구나 형제들이니까 대놓고 중계하는거죠

  • 7. 그니까요
    '25.10.11 9:12 AM (175.116.xxx.63)

    제가 쓴 글인줄... 항상 본인 남편자랑과 자식자랑까지 기본으로 깔려있는데요 넘 피곤해요. 세상의 중심이 본인 가족이에요 너무나 똑같네요. 전 지금 들은얘기 지우는 디톡스 하고있어요.

  • 8. 제동생인줄
    '25.10.11 11:18 AM (223.38.xxx.67)

    맨날 만나면 애들 학원이야기 뿐이에요 레테를 봤네 승급을 했네 아주 지치고요 딱히 관심도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036 미국주식 당분간 더 하락이나 조정이 올까요? 1 //// 16:54:14 43
1763035 11월에 딸이 결혼을 하는데요.. 신경써야하나.. 16:52:03 185
1763034 일베 중국자본에 넘어갔으니 1 .. 16:47:35 137
1763033 캄보디아 韓대학생 사망사건 중국인 3명검거…2명 추적중 2 속보 16:46:28 355
1763032 전복죽 해보니 라면보다 쉬워요 4 16:45:05 280
1763031 서울 7억아파트 상속받으면 상속세 3 ㅇㅇ 16:43:16 396
1763030 현직 목사의 10대 자매 성착취…아빠·엄마까지 가담했다 4 ㅇㄹㅇ 16:41:31 689
1763029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8 cc 16:40:42 327
1763028 남성 합창단 16:39:44 83
1763027 당근거래 좀 짜증나요 ㅇㅇ 16:39:03 162
1763026 아래 수능 문제도 못푼다는 교사글을 보고 10 음... 16:38:16 381
1763025 40대 워킹맘 퇴사 시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ㅇㅇ 16:37:27 233
1763024 KF닭 사러 나갑니다 ........ 16:37:16 264
1763023 가족 여행 중 엄마가 호텔 어메니티를 다 숨겨놓고 6 00 16:37:10 757
1763022 고추장 : 꾸덕->촉촉, 안단->달달하게 만들고싶어요.. 3 16:35:31 102
1763021 수지 입매 이쁘지 않나요? 의외로 불호가 많네요 18 ddfdf 16:26:42 525
1763020 예술의전당 한가람 월욜 휴관인가요? 1 16:26:34 70
1763019 외국살며 한식해먹는거 12 ... 16:25:36 645
1763018 정주영의 인생수업 부자가 되려.. 16:23:14 230
1763017 간장게장 질문요 2 간장게장 16:22:08 144
1763016 승리는 양아치삘 나더니 진짜 조폭이네요 4 .. 16:15:58 1,622
1763015 교사의 직업적 위상 진짜 땅에 떨어졌군요 4 나미에 16:15:46 960
1763014 외식중에 고급이고 비싼거요 15 ..... 16:15:09 1,141
1763013 위고비 후기 종종 올려볼께요. 끊고 나서 후기 11 1주차 16:07:52 1,161
1763012 펌 교도소 복역 후기 2 링크 16:03:17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