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일반 사무직 재직중인 46세 워킹맘입니다
한직장 졸업후 23년째 근속중인데 월 실수령액은 650만원 정도입니다 애 둘 낳고 휴직없이 계속 다녔는데요
최근 좀 한계도 느끼고 회의감도 들어서 퇴사 후 뭐할지 고민하다가 나중에 시니어 대상 펌이나 염색 전문 미용실 하려고 자격증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해보니 이것도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설렁설렁 하다가는 절대 못 붙고 저는 살림도 해야 하니 직장을 병행하면서는 힘들겠더라구요.
이 길로 가려면 내년쯤 퇴사하고 자격증 따고 미용실 인턴으로 한살이라도 어릴 때 취업하는 게 나을까요? 새로운 분야라 밑바닥부터 시작을 해야 할텐데 나이 많음 시다 취업도 힘들까봐서요 보니까 최저시급으로 월 200~250 사이인 것 같더라구요
지금 급여가 좀 아쉽지만 분위기상 회사는 길어야 3~4년 더 다닐 것 같고 50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