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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랑 연끊었는데 자꾸 연락하라는 친정부모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5-10-09 22:04:35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저보고 그래야 복 받는다고, 자기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계속 연락하래요.

연락을 안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건데 왜 자꾸 자녀한테 감정을 강요하냐고요.

이거 심리가 뭐에요? 내 감정 강요받고 싶지 않고 이유가 있는거고 아무리 화내고 얘기해도 말이 안통해요.

왜저러는걸까요..? 진짜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IP : 89.147.xxx.3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9 10:05 PM (1.225.xxx.13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 2.
    '25.10.9 10:05 PM (222.108.xxx.71)

    님이 사소한 이유로 연끊은게 아니라면 이혼하고 친정올까봐 그런가요??

  • 3. 내며느리가
    '25.10.9 10:06 PM (118.235.xxx.83)

    내딸 닮아 시가에 도리 안할까봐서요

  • 4. ㅡㅡ
    '25.10.9 10:07 PM (211.217.xxx.96)

    친정부모도 남이에요
    그냥 하는 소리임
    깊게 생각하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 5.
    '25.10.9 10:07 PM (89.147.xxx.37)

    맞아요 그 말 하더라고요?
    미혼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너 나중에 며느리가 본인들한테 그러면 어떻겠냐고 저한테 묻길래, 그러니 엄마 아빠가 행동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 했죠.
    그리고 둘 다 남눈치 엄청 보는 착한아이증후군이에요

  • 6. ----
    '25.10.9 10:09 PM (211.215.xxx.235)

    결국 친정엄마도 딸의 입장이 아니라 같은 노인에게 더 공감하는 거죠.

  • 7.
    '25.10.9 10:09 PM (89.147.xxx.37)

    얼마전에 저번에 한번 글을 썼는데
    엄마가 유방암이세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는거 온 가족이 다 아는데
    저한테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온다고,,
    제발 연락하라고…
    낸들 어쩌라고요. 제가 엄마 스트레스 관리도 해줘야하나요.
    저도 지금 엄마때문에 열이 오릅니다. ㅠ

  • 8.
    '25.10.9 10:11 PM (222.108.xxx.71)

    엄마도 걍 모든걸 콘트롤할수 없다 내려놓으셔야죠
    부모 때문에 이상한 시가에 숙이고 들어가면 님도 홧병나요

  • 9. ----
    '25.10.9 10:12 PM (211.215.xxx.235)

    친구도 시어머니의 도가 넘는 간섭과 통제로 연을 끊었는데 친정엄마가 시어머니 편을 들어서.. 딸편이 아니라.. 결국 친정과도 연락안해요

  • 10. ..
    '25.10.9 10:14 PM (182.209.xxx.200)

    자꾸 이러면 친정까지 연 끊는 수가 있다고 하세요.
    왜 엄마들은 다 큰 딸도 자기가 잔소리 하면 따라야 하고,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 11.
    '25.10.9 10:14 PM (89.147.xxx.37)

    자꾸 저한테 이러면 복이 달아난다고..
    복 받아야한다고. 헛소리 같으면서도 가스라이팅 당하나 괜히 찜찜한거 있죠.
    교회까지 전도하려고 들고.. 미쳐요 진짜

  • 12. ...
    '25.10.9 10:16 PM (115.138.xxx.43) - 삭제된댓글

    그냥 연락한다고 하세요
    그럼 되잖아요

  • 13. 그만
    '25.10.9 10:16 PM (211.34.xxx.59)

    신경쓰고 엄마 건강에 집중하라고 하세요 어찌 그 연세까지들 자식을 컨트롤하려고 하나요

  • 14. ...
    '25.10.9 10:17 PM (115.138.xxx.43)

    그냥 연락한다고 하세요
    그러고 연락 안하면 되죠

  • 15. 스트레스
    '25.10.9 10:17 PM (112.162.xxx.38)

    받음 안되니 연락한다 하세요 굳이 안한다 할필요 있나요?

  • 16. ㅇㅇ
    '25.10.9 10:17 PM (223.39.xxx.228)

    시댁에 인정받고 두런두런 잘 사는 일반적인 경우를 기다하신다고 저희 부모님 그러세요
    저는 결국 여러 이유로 친정과 손절한 상태지만요

  • 17. . .
    '25.10.9 10:18 PM (223.39.xxx.230)

    그냥 네 하세요. 말 길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연락 안하면 되죠. 했다 거짓말 하세요.

  • 18. ...
    '25.10.9 10:24 PM (211.235.xxx.30)

    딸보다는 같은 노인한테 감정이입
    그리고 시부모에게 잘하고 나한테 잘해라

  • 19. 이것도 지나간다
    '25.10.9 10:24 PM (211.234.xxx.87)

    과거에 같은 일 당했어요. 나도 살아야 하는데, 엄마까지 계속 이러면 친정부모님과도 인연 끊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수개월간 전화 수신 거절. 나중엔 네가 살아야 한다니 네맘대로 살아라 인정하고 끝. 그게 벌써 수년전 일이에요.

  • 20. Mmm
    '25.10.9 10:28 PM (70.106.xxx.95)

    같은 노인에게 감정이입 2222

  • 21. mm
    '25.10.9 10:32 PM (1.225.xxx.50)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저희 엄만 심지어 명절마다 뭘 보내겠대요.
    보내봤자 나만 욕 먹는다고 해도
    몇 번을 얘기하나 몰라요.
    딸이 욕 먹는다는데 ㅡㅡ;;

  • 22. 왜 그러신지는
    '25.10.9 10:33 PM (1.228.xxx.91)

    원글님이 세월이 흘러서
    그 입장이 되어보셔야
    복잡하게 뒤엉키는 심정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친정어머니를 이해하지를 말고
    원글님 마음 내키는데로
    결정을 내리시기를..

  • 23. ..
    '25.10.9 10:40 PM (89.147.xxx.39)

    저희엄마도 이미 명절에 선물 주고 받았어요.
    먼저 보내니 그쪽에서 올수 밖에요.
    전 솔직히 지금 연락 안하는게 마음이 편해요.
    근데 엄마가 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게 너무 힘든거에요.
    제가 친정부모랑 같이 살거든요. 더 미치게 하는거에요.
    연락한다고 하면 또 식사하자고 할걸요? 한술 더 떠뇨

  • 24. 엄마가
    '25.10.9 10:43 PM (121.147.xxx.48)

    자꾸 그러시면 이혼한다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이혼 안 하고 살려면 이게 최선이에요.
    무한반복하세요.
    그런데
    교회 다니시면서도 시부모에게 굽히고 살면 복을 받는다고 믿으시는 건가요? 아무래도 기복신앙 조상신을 더 믿으시는 것 같은데요.

  • 25. ???
    '25.10.9 10:46 PM (140.248.xxx.6)

    똑같이 연끊기고 싶으세요? 물어보세요

  • 26. ...
    '25.10.9 10:46 PM (115.21.xxx.164)

    엄마 심리를 알려도도 말고 대화가 된다고 생각을 마세요. 이혼하는 것보다는 시부모와 연끊는게 낫죠. 시부모를 계속 보게되면 내가정이 깨질수 있어서 안보는건데 그거 노인들 이해못해요.

  • 27. 네저도
    '25.10.9 10:55 PM (89.147.xxx.66)

    남편도 이렇게 가다가는 저희 가정이 깨질까봐 안보는건데 그걸 이해 못하네요. 지금 안보고 사니까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해요.
    약간의 찝찝함은 있지만 제가 살고 싶어요..

  • 28. 엄마
    '25.10.9 10:55 PM (49.174.xxx.188)

    엄마 저 이만 끊을게요

    냅둬요 내버려둬요

  • 29. ㅇㅇ
    '25.10.9 10:58 PM (223.38.xxx.31)

    본인도 손절당할까봐 불안해서 가스라이팅 하는거에요

  • 30. ㅡ ㅡ
    '25.10.9 11:11 PM (123.212.xxx.149)

    가스라이팅 장난 아니네요.
    친정에서 나오시길

  • 31. ..
    '25.10.9 11:12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랑 왜 같이 사세요 봉양하늨 쪽이산 지 어쨌든 이러면 한귀로 흘려듣기도 거짓말하기도 곤란하겠어요 답답함이 전해집니다 정신과 약 도움도 받으세요

  • 32. ..
    '25.10.9 11:13 PM (211.109.xxx.240)

    친정부모랑 왜 같이 사세요 봉양하는 쪽이신 지 어쨌든 이러면 한귀로 흘려듣기도 거짓말하기도 곤란하겠어요 답답함이 전해집니다 정신과 약 도움도 받으세요

  • 33. ㅡㅡ
    '25.10.9 11:15 PM (211.217.xxx.96)

    왜 친정부모랑 같이 사세요?
    저렇게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 정신병걸리겠어요

  • 34. .......
    '25.10.9 11:39 PM (223.39.xxx.177)

    저랑 똑같네요
    본인도 손절당할까봐 그래요
    부모도 남입니다....자기 생각만 하는......
    결국 저도 짜증나서 3년간 친정부모도 안맜났는데
    그래도 핏줄이라고 다시 만났더니 최근에요...
    이제는 저한테 스트레스 1도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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