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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시댁을 안가요 명절도 패스

조회수 : 4,986
작성일 : 2025-10-09 21:19:23

시모가 패악 부리는걸 보고 남편이 먼저 자기가 대신 미안하고 이제 가지말고 보지말라고 해줬고

저도 안갈 생각이라 명절엔 여행가거나 호캉스할 생각인데요

 

아이는 가는게 맞겠죠? 애도 그 현장에 있었어서 자기는 할머니 너무 정신병 같아서 무섭고 그런 분위기에서 체할거 같고 싫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는 가. 말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IP : 222.108.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9:21 PM (223.39.xxx.98)

    저는 이 주제 나오면 항상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도 가기 싫으면 가지 않을 자유있다고 생각해요.

  • 2. ㅇㅇ
    '25.10.9 9:21 PM (223.39.xxx.251)

    저는 친정 손절했는데 애들도 못가게 했어요

  • 3. 저도
    '25.10.9 9:22 PM (123.212.xxx.149)

    저도 안가요. 남편이 시댁과 연락 끊어서..
    전 아이가 어려서 당연히 아이도 안가고요.
    아이가 무섭다는데 왜 보내려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4. 패악질
    '25.10.9 9:24 PM (223.54.xxx.224)

    부리는 할머니는 아이가 엄마없이 아빠랑만 가면
    아이와 엄마를 이간질하는 말을 하니
    아이가 싫다면 보내지 마세요

  • 5. 오이냉국
    '25.10.9 9:25 PM (211.34.xxx.59)

    애가 다 알아버렸는데 왜 애한테 가라고 하시나요
    애도 선택할수있게 내버려두세요

  • 6. 님도
    '25.10.9 9:25 PM (211.114.xxx.107)

    가기 싫어 안가면서 가기 싫다는 애를 왜 보내시죠?
    미성년이라면 보내지 마시고(아이에게 부모 욕 겁나 함. 특히 엄마 욕) 성인이라면 본인더러 갈지말지 선택하라 하세요.

  • 7.
    '25.10.9 9:25 PM (211.109.xxx.17)

    일단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데 뭘 너는 가라 그러나요.
    아이도 못가게 해야죠.

  • 8. 어차피
    '25.10.9 9:32 PM (118.235.xxx.156)

    남편도 곧 시부모 손절해요.
    남자들 아내가 안가면 자기도 본가 안가요

  • 9. 우웅
    '25.10.9 9:39 PM (1.231.xxx.216)

    본인은 그런 사람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 가는데
    자식은 왜 보호하지 않나요
    비도덕적, 비교육적 환경이라면
    자식을 더 멀리하게 해야죠

  • 10. ....
    '25.10.9 9:41 PM (115.21.xxx.164)

    아이는 가지 말아야지요ㅡ 보호해주는 엄마 없이 사지에 내몰리는 거잖아요ㅡ

  • 11. 아내가
    '25.10.9 9:4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시가 안가면 남편도 안가는거 맞아요.

    제가 시가 때문에 이혼을 원했는데 남편이 합의를 안해줘서 대신 시가와 연끊고 시나 살기로 했는데 이후 매년 명절이나 제사에 남편만 갔습니다. 남편이 장남이고 어머니가 장남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반기거든요. 저한테도 얼마나 아들아들 하는지 너무 지겨웠어요.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큰아들만 몇년째 혼자오니 대우가 달라지더랍니다. 참고로 남편놈은 손하나 까딱 할 줄 몰라요. 어머니가 그렇게 키워서... 삼시세끼 다 차려줘야 하고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다보니 자꾸 혼자오지 말고 저를 데려오라 하더래요. 제가 와야 자기가 편해서 그런건데 속없는 남편은 어머니가 저를 보고싶어 하신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다 명절도 제사도 아닌 평일에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밤늦게 어머니 얼굴이라도 보려고 들렀는데 밥을 안 먹고 왔다는 말에 싫은 티 팍팍 내면서 저 없이 혼자는 오지 말라했대요. 자기도 나이들어 밥 챙겨주기 너무 힘들다고 오려면 저랑 같이 오라 하더래요.

    그 이후 남편은 꼭 가야할 일이 아닌한 시가에 안 갑니다.

  • 12. 애 앞에서
    '25.10.9 10:05 PM (180.71.xxx.214)

    패악 부렸음 애도 보내지 말아아죠
    아빠는 애 방패막 잘 못해요

    저희 애도 아주 어릴때. 애있어도 저한테 난리를 치고
    아무말이나 막하더니
    애가 좀 커서 말알아듣고. 어느날 시모앞에서
    시모가 또 제욕하는데 울었어요
    애가 통곡을 하면서 우니까. 시부모 둘이 눈치를 보더니
    멈추더라고요
    그 이후 제앞에서 안그래요
    애 앞에서 천사 할머니할아버지 연기하느라
    그래도 저희 애한텐 잘해서. 저도 갑니다만
    근데 어느날은 제가 아파서 못갔어요
    그날 애가 좀 얌전하게 못있어서. 다들 애먹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안가면 애도 안가는게 맞고
    애만 보내면 아삐 혼자 컨트롤을 못하더라고요

    님네 시부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정도. 예의없는 시부모고 남편이 가지말랄정도면
    애도 안보내야죠
    애앞에서 별얘기를 다 하고 스트레스 줄텐데
    애릍 그런 상황에 놓이게 하몀. 안되죠

  • 13. 아이가
    '25.10.9 10:06 PM (221.151.xxx.151)

    아이가 가고 싶다면 보내고 아니면 안 보내요.
    아빠엄마 없음 혼자 있잖아요.

  • 14.
    '25.10.9 10:10 PM (222.108.xxx.71)

    시모가 애한테는 잘하고 애가 기센 중딩이라 할머니 언행에 상처받고 충격받고 할건 아니고 자기가 그런걸 보고싶지 않다 정도인데도 너도 가지말라 해야할까요? 외아들이라 얘가 유일한 손주예요

  • 15. . .
    '25.10.9 10:23 PM (223.39.xxx.230)

    애한테 물어보세요. 그정도 판단은 할 나이에요.

  • 16.
    '25.10.9 10:29 PM (222.108.xxx.71)

    가기 싫지만 제가 가라함 갈거 같아요
    저도 판단이 쉽지 않네요

  • 17. ..
    '25.10.9 11:34 PM (210.222.xxx.97)

    아이에게도 판단할 기회를 주세요. 본인이 선택해서 다음 명절에 가겠다고 하면 보내시구요. 아니라면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엄마에게 하는걸 다 봤는데 가고 싶을까요?

  • 18. 보내지마세요
    '25.10.9 11:35 PM (203.128.xxx.79)

    엄마도 없이 애가 뭐하러 가나요
    외아들에 유일한 손주라고요?
    그것도 엄마아빠 모두 있는자리가 편한거지
    엄마는 사이 안좋아 빠졌는데 애만 가라고요
    남편만 가든지 하라고 하세요
    애엄마 없이 애만오면 애는 잘못한것도 없이 미운털박혀요

  • 19. ㅌㅂㅇ
    '25.10.10 12:48 AM (182.215.xxx.32)

    가기 싫다는 아이를 뭐하러 보낼까요
    저렇게 며느리에게 함부로 하는 시어머니는 결국 자식에게도 좋은 어머니가 아니고 손주에게도 좋은 할머니가 될 수 없어요

  • 20.
    '25.10.10 4:44 AM (121.167.xxx.7)

    아무리 기가 세도 애는 애입니다.
    미성년은 안보냅니다.
    부모는 애를 보호할 의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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