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추잠자리 듣다 울어요.

...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25-10-09 18:24:53

바빠서 조용필공연 이제서야 웨이브로 다시 보기 하고 있어요.

찐 팬은 아니고 노래 좋아해서 옛날에 카세트테이프 나오던 시절 테이프는 열심히 샀습니다.

나는 이제 곧 60인데 조용필님은 나이 안먹나봐요.

어떻게 저리 한결 같을까요?

고추잠자리 듣는데 가성으로 부르는 부분 있잖아요.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진짜 좋네요.

IP : 220.126.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0.9 6:51 PM (218.153.xxx.65)

    조용필 너무 좋아했었는데
    요즘 새삼 그 시절 내가 떠올라.. 행복하네요

  • 2. ...
    '25.10.9 6:54 PM (220.126.xxx.111)

    본인 노래만으로 저렇게 콘서트를 하고 그걸 팬 아닌 사람도 다 따라부를 수 있는 가수는 조용필 뿐인거 같아요.

  • 3. ...
    '25.10.9 7:01 PM (112.151.xxx.19)

    조용필 찐팬은 아닌데 진짜 조용필이 대단한게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요
    공연장에 온 사람들 표정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 찐팬이 아닌 저도 요즘 운전할 때 음악은 조용필이에요~

  • 4. ...
    '25.10.9 7:05 PM (220.126.xxx.111)

    대학때 절친이 조용필팬클럽 활동 했었어요.
    서로 사는 곳이 멀어지며 연락도 끊기고 대학동창 그 누구랑도 연락이 안된다더라구요.
    혹시나 객석 비출때 그 친구가 있진 않을까 열심히 보는 중이에요.
    분명히 갔을테니까요.

  • 5. ㄴㄷㅇ
    '25.10.9 7:06 PM (14.138.xxx.13)

    고추잠자리의 비장미를 정말 좋아해요 가사가 어딘가 그립고 처연하고 눈물이 날거같아요

  • 6. ㅣㅣ
    '25.10.9 7:15 PM (172.56.xxx.56)

    저도 울었어요
    뜬금없이 돌아가신 암마와 가을산소가 떠올랐거든요 ㅠ

  • 7. 아니
    '25.10.9 7:33 PM (39.7.xxx.241)

    이노래 옛날에 많이도 들었는데 뭔 가사가 이리도 좋은가요 저도 자꾸 듣게되네요

  • 8. ...
    '25.10.9 7:34 PM (220.126.xxx.111)

    저도 아빠 산소가 떠올랐어요.
    저 아홉살 때 돌아가셔서 이제 기억조차 희미한데 7살때 아빠랑 손잡고 시장 신발가게에서 산 분홍샌들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발등에 분홍색 끈 한줄, 분홍색, 갈색, 분홍색이 들어간 한줄이 있는 샌들이었는데...

  • 9. 원래도
    '25.10.9 7:55 PM (211.112.xxx.189)

    좋아하는 곡인데 얼마전 박찬욱 감독님 어쩔수가 없다 보고
    그 영화에서 젤 인상 깊은 장면에 고추잠자리 전곡이 나와요
    극장에서 너무도 좋았어요
    그래서 요즘 제일 많이 듣고 있어요
    간주 부분에 조용필님 뚜뚜뚜루루~~뚜뚜투루루 이 부분 지금도 넘 멋있어요

  • 10. 달맞이꽃
    '25.10.9 9:24 PM (112.148.xxx.172)

    1981년에, 무려 44년전에 이 노래를 조용필님이 작곡하신게 너무 놀라워요
    세상에나~그 얼어붙은 시절에...
    어쩔수가 없다 영화속에서 나오는데 전율이 좌아아악~~
    대가는 대가를 알아본다더니 맞는듯해요

  • 11.
    '25.10.9 9:35 PM (115.138.xxx.130) - 삭제된댓글

    조용필 관심 없는데
    이번 영화 얼굴에서 갑자기 터져나오는
    뜬금없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노래 중간부분
    끝내주던데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418 40대 딸 뒤치닥거리 힘드네요 36 속풀이 2025/10/09 10,323
1762417 추석 연휴 부산여행(송정해수욕장, 서핑) 8 .. 2025/10/09 791
1762416 이런 며느리 어때요? 33 이런 며느라.. 2025/10/09 6,056
1762415 호스티스 출신 일본 총리 10 ㅇㅇ 2025/10/09 3,834
1762414 내년 설 연휴도 기네요 12 ........ 2025/10/09 3,901
1762413 2년 5개월 만에 최민희 방통위원 결격 아냐 결론 5 법제처 2025/10/09 1,403
1762412 여러명 같이 만나는 전직장동료, 결혼식 축의금? 7 결혼 2025/10/09 1,036
1762411 다 이루어질 지니-- 저는 재밌네요. 두번 봤어요 21 이상해요 2025/10/09 2,731
1762410 시댁 부모님이 지병이 있으신 경우 2 복잡미묘 2025/10/09 1,811
1762409 발목잡는 상속시골집 ㅜㅜ 8 ㅇㅇ 2025/10/09 4,719
1762408 저는 다른 김영철 이야기ㅋㅋ 피식대학 나왔네요 아아 2025/10/09 900
1762407 강금실이 생각하는 윤석열 내란이유 2025/10/09 1,851
1762406 김영철이간다 해요 5 지금 kbs.. 2025/10/09 2,596
1762405 심장이 두근두근 덜컥 9 힘들다 2025/10/09 1,510
1762404 국회와 대통령실 세종 안 내려가나요? 11 .. 2025/10/09 1,141
1762403 윈도우 11 업데이트 2025/10/09 432
1762402 동남아 여행 가지 마세요(베트남, 태국... 납치 피해 속출) 9 ... 2025/10/09 6,302
1762401 노벨문학상 발표 2 ㅇㅇ 2025/10/09 2,280
1762400 몰튼브라운 바디워시 좋나요? 8 ..... 2025/10/09 1,450
1762399 가구에 테이프 끈적자국 어찌 없앨까요? 8 바다 2025/10/09 1,072
1762398 방안 쿰쿰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거 부탁드려요 4 .. 2025/10/09 1,875
1762397 집 청소 다하면 큰맘 먹고 가방 사러 가려고 했거등요 12 2025/10/09 2,955
1762396 부동산은 심리 8 .... 2025/10/09 1,325
1762395 여행중인데 인도사람들 ... 22 ㅠㅠㅠㅠ 2025/10/09 4,169
1762394 문 정권 때 집 2채 중 청주 집 팔았던 사람이 누구였죠? 6 .. 2025/10/09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