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온 분 <그리운 금강산> 너무 잘 부르지 않았나요? 상 탈 줄 알았는데 괜히 서운해서..
근데 정말 다들 발음도 정확하고 잘 부르네요.
가곡 좋아해서 잘 봤어요.
조지아에서 온 분 <그리운 금강산> 너무 잘 부르지 않았나요? 상 탈 줄 알았는데 괜히 서운해서..
근데 정말 다들 발음도 정확하고 잘 부르네요.
가곡 좋아해서 잘 봤어요.
그 분이 대상 탈 줄 알았는데
가곡 부를때 가사 전달이 중요해요 중심 단어 가사를 강세로 전달하는거..외국인이다 보니 아무래도..가곡은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보니 예술성과 성악적 기량,해당 언어로 전달력 중요하겠죠
외국인 노래자랑이 아니라 어쨋든 가곡 콩쿨이니까
조란 테너 서울대 교수이고 조수미도 세계적 성악가이다 보니
개개인의 성악적 기량도 중요하게 봤을거예요
그 분도 정말 잘했는데
아리랑 부른 사람이 대상 탄게 수긍이 가더라고요.
오래전에 플라시도 도밍고 좀 젊은?시절
내하공연때 그리운 금강산 첫 소절 부르는거 듣고
그 발음의 정확성에 놀랐었는데
이번 가곡 참가자들도 한국어 발음이 대체로
다 촣더라고요(얼마나 노력했을까)
이 또한 격세지감...
아리아리랑 대상 탈 줄 알았어요.
전 금잔디 부른 소프라노도 입상권일 줄 알았어요.
박연폭포도 대단했고요.
수상자들 제대로 자리 찾았음에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