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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싫어 66세..ㅜㅜ

어쩌누 조회수 : 6,232
작성일 : 2025-10-05 19:11:17

시집은 두분 다 돌아가셔서 명절 제사도 제가 없앴어요.

친정부모님 두분 다 같은 동네에 계세요.

아이들은 타 지역에 결혼해서 살고있고요.

친정부모님은  타지역 사는 아들이 오면  명절을 항상 세트로 움직이길 원해요.

내가 운전해서 맛있는거 사먹고 예약하고  ..

너무 지쳐서  제주도로 도망갔어야하는데 올해는 어쩌다 보니 못 갔어요.

지쳐서 죽겠네요.

예전에 젊을때는 같이 놀다가와서 저녁에 나물하고 국하고 음식해서 우리 집 추석도 지냈는데 이젠 우리밥도 힘들어 못하겠어요.

내년에는 필히 도망가야겠어요.

 

IP : 210.105.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5 7:13 PM (220.118.xxx.37)

    유명한 말이 있죠
    Just say No

  • 2. 어쩌누
    '25.10.5 7:15 PM (210.105.xxx.211)

    오늘 부모님데리러 가는데 조금 늦었더니 아버지 얼굴이 싸늘하고점심식사후에 디저트먹으러 가서 주차힘들게하고 자리에 앉으니 손이 덜덜 떨리네요 힘들어서..
    언제까지 이짓을 계속해야 하는지..

  • 3. 예비
    '25.10.5 7:15 PM (112.169.xxx.252)

    내일 며느리될 아이가 온다고해서
    갈비찜이랑 밑반찬두어가지해놓고
    국끓여놓고 뻗었어요
    나도 힘든데 우린아직 구순넘은 나보다
    더팔팔하신 노모가계셔서 이젠챙기기도
    버거운나이
    나도 도망가고싶네요

  • 4. 맞아요
    '25.10.5 7:20 PM (210.105.xxx.211)

    우리 자식 며느리 손주들 건사도 해야되는데 아직도 예전 하던데로 해야 직성이 풀리니.
    내가 여행이라도 가야지 이꼴을 안 보지.
    명절은 끝까지 안 좋네요 ㅋㅋ

  • 5. 그러게요
    '25.10.5 7:25 PM (125.178.xxx.170)

    당연히 뭔가 해야하는
    명절이 너무 싫네요.

  • 6. .....
    '25.10.5 7:28 PM (1.241.xxx.216)

    원글님이 부모님 모시러 다니시니
    더 힘든겁니다
    밖에서 약속장소로 바로 오는 형제는
    그 힘듬을 몰라요
    부모님이 유연하시고 편하신 분들이면
    그나마도 괜찮은데
    조금 늦었다고 티내시면 신경쓰이고 힘들지요
    내년엔 멀리 도망가세요~~~~

  • 7. 하지마세요
    '25.10.5 7:28 PM (112.162.xxx.38)

    아들에게 기대는 없잖아요
    님이해서 기대하는겁니다

  • 8. 참나
    '25.10.5 7:38 PM (112.167.xxx.92)

    안하면 될일을 그걸 뭐라고 하더라 인정욕구!에 쩔었자나요 님이
    글고 할만한가봐요 그러니 스탑을 안하죠 몸이 정말 힘들면 저절로 스탑이 될것을

  • 9. ㅌㅂㅇ
    '25.10.5 7:42 PM (182.215.xxx.32)

    얼굴에 싸늘한 분에게는 다음부터는 안 가는게 정답

  • 10. 아니
    '25.10.5 8:33 PM (121.147.xxx.48)

    66세신데
    친정 아버지 싸늘한 안색까지 살피시고 안절부절하고 더 잘하려고 하시다니 실화인가요?
    나도 늙어 힘들고 젊은 아들며느리 못 시킨다고 너무 힘들다고 왜 말을 못하세요?
    원글님 남자였으면 정말 악플 엄청 달렸을거예요. 본인 아버지어머니는 알아서 정리하시고 적당히 바뀐 세상에 맞게 내 건강상태에 맞게 조정하셨어야지요. 꼬꾸라지기 일보직전 되셔도 아버지 싸늘한 얼굴 안 하시게 비위 맞추시려면 죽어나갑니다. 아. 고달픈 여자의 인생이여.

  • 11.
    '25.10.5 8:38 PM (118.235.xxx.83)

    설에도 또 그러고 또 여기에 하소연하실듯

  • 12. 아이고
    '25.10.5 8:43 PM (221.151.xxx.151)

    명절이라도 타지에서 오는 아들네한테 맡기세요.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지 너무 하시네요.

  • 13. 맞아요
    '25.10.5 8:45 PM (210.105.xxx.211)

    설에는 도망갈겨예요.
    지긋지긋 해요.
    엄마는 치매가 있어도 차에타면서 아이고 느그집일 다 사고 오느라 바빴제 하는데 울아버지는 진짜 이짓을 언제까지 하나요?
    며느리들은 아예 안와도 끽소리 못하면서 추석날외식하자니 사촌들 인사 올거라 안간대요.ㅋ
    자기며늘도 안오는데 조카며느리는 인사오라니 아이구 머리야.

  • 14. 휴식
    '25.10.5 9:21 PM (125.176.xxx.8)

    66세시니 이제는 그러고 살지 마세요.
    그 나이시면 이제는 손 놓아도 됩니다.
    편하게 살 나이에요

  • 15. 와..
    '25.10.5 9:56 PM (49.164.xxx.30)

    66세요?? 듣기만해도 끔찍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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