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엇
'25.10.5 7:11 PM
(1.239.xxx.246)
옷을 애가 고른게 아닌가요?
그럼 서로가 썰렁할 수도 있는데... 원하는거아니어서요. 요즘 인기여도요.
5만원 껴서 주세요. 그게 받는 기분이 더 클 거 같아요
글고 다음부터는 '15만원선에서 니가 옷 골라봐'이렇게 해주세요
(중2엄마)
2. ...
'25.10.5 7:13 PM
(183.103.xxx.230)
어려운 형편에 갖고싶은것도 참으며 사는 조카가 안쓰러워 메이커 옷 샀으면 받을 계산 말고 그냥 용돈 5만원 얹어서 주세요
조카가 사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눈에 밟혀서 산거잖아요
3. 원글
'25.10.5 7:14 PM
(211.49.xxx.150)
네네 그럴게요.
저희는 평범해서 나이키 옷 정도는
평소는 아니어도 명절에는 사줄 수 있는데
우리 고학년 아이들은 전혀 관심 없고
사주기 어려운 형편에 중등 아이와 초등은
그렇게 나이키 아디다스에 목을 거네요...
요즘 신상으로 사서 무조건 마음에 들긴할게요...
저희아이들 추석빔은 탑텐에서 샀네요..
저는 지하상가..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이
4. ..
'25.10.5 7:15 PM
(211.227.xxx.118)
부모님이 안 사주는 이유가 있겠지요.
메이커 산다고 본인 용돈 아껴 사게 해야죠.
주면서 이야기하세요 용돈 대신이라고
5. 노노
'25.10.5 7:16 PM
(118.235.xxx.160)
그러지 마세요
옷 사셨으면 됐어요
이제 애들도 컸으니 다음부터는 용돈으로 바꾸시고요
6. 왜
'25.10.5 7:17 PM
(58.228.xxx.36)
다시 돌아오지도 않고 님 또한 부자도 아닌데 굳이?
한만큼만 하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님 자식들이나 챙겨요
7. 원글
'25.10.5 7:20 PM
(211.49.xxx.150)
그러긴하네요 평생 연락없이
시크하기만 한 애들...후
옷 줄때 싱글벙글이 보고싶었나
착한 외숙모 콤플렉스인지
8. 노노
'25.10.5 7:24 PM
(118.235.xxx.160)
오히려 그걸로 인해 옷 더 사달라 그집 내에서 징징댈 수도 있고요
그거 착한 외숙모 콤플렉스가 아니고
나 어렸을 때는 안 돌아오니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서예요
그정도면 사실 나이키 산 거는 반품하고 현금만 주라고 하고 싶네요
어쩌면 님도 지금 인정 욕구에 요청하지도 않은 친절을 과하게 베풀려 하고 있는 건데(옷+현금용돈)
그거 내 자식과 배우자가 쓰고 누릴 자원 빼앗아다 남한테 주는 거예요....
9. ....
'25.10.5 7:24 PM
(1.241.xxx.216)
한 번 보고 말게 아니니
이번엔 옷만 주고 다음엔 용돈이요
사람 심리가 그렇더라고요
원글님도 아시니 고민하시잖아요
게다가 상대적으로 주거니 받거니가 아니면
굳이 더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아이 마음 생각해 주는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참 고우십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보름달 좋은 기운 많이 받으세요
10. ..
'25.10.5 7:26 PM
(180.134.xxx.96)
중고딩이면 15만원을 용돈으로 주세요.
아디다스 나이키 사 입어 그러면서요.
11. 맞아요
'25.10.5 7:33 PM
(125.178.xxx.170)
앞으로는 그냥 돈만 주세요.
지들이 알아서 사 입는 걸
훨씬 더 좋아하죠. ㅎ
12. ㅇㅇ
'25.10.5 7:35 PM
(125.240.xxx.146)
저는 용돈도 안챙겨주지만..형편 닿는대로 하세요. 돌아올 것 기대하지 마시구요.
저희는 서로 서로 조카.내 애 안챙겨서 안주고 받아서 서운ㅇ산 것도 없긴하거든요
13. 원글
'25.10.5 7:42 PM
(211.49.xxx.150)
네에 감사한 댓글들 고맙습니다.
어릴때 갈구했던 마음도 떠오르고
늘 우울해하는 시조카 애들 잠깐 옷 보며
활짝 웃는게 기쁘더라고요
저도 이삼백 버는 입장으로 댓글 잘 수용할게요!
14. ..
'25.10.5 7:57 PM
(106.101.xxx.149)
용돈으로 주면 그 돈이 오롯이 조카들에게 가긴 가나요?
그렇다면 용돈으로 주세요.
15. ㅇㅇㅇ
'25.10.5 8:27 PM
(203.213.xxx.88)
알아서 사입게 현금 주시고 작아지면 달라고 하셔도 될듯요
허세 들어서 메이커 따지는 데 부모로서 별로 일 듯 해요.
일부러 돈 없는 척 키우는 게 좋아요
16. 못잊음
'25.10.5 8:31 PM
(1.11.xxx.251)
저도 어릴때 집형편이 부유하지 않아서 항상 메이커 신고 입는 사람 부러워했었는데 작은아빠가 가끔 용돈도 주시고 선물도 사주셨어요. 직장 다니면서 명절에 용돈 드렸어요.
어릴때 어떤 부족함을 채워준 작아아빠가 정말 고마워서요.
원글님도 복 받으실꺼예요.
17. 저는
'25.10.5 8:33 PM
(221.151.xxx.151)
외삼촌.외숙모가 옷 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애들도 다 알아요.부모님은 안 사주는데 신상 사주잖아요.
용돈 줘도 부모님이 가져갈 수도 있고ㅎ
18. 티거
'25.10.5 8:47 PM
(223.39.xxx.7)
좋아하는 브랜드면 엄청 좋죠
커서도 고맙고 기억합니다
옷 샀으면 당연히 용돈 안즈셔도돼요~
저도 형편 어려웠어서 다 기억해요
원글님 진짜 복받으실거예요
19. ...
'25.10.5 8:59 PM
(121.154.xxx.224)
어릴 뗘 외삼촌이 오시면 체면치레용이 아닌 듬뿍용돈 준 거 지금도 생각하면 기쁘고 벅차요 선한 마음 잃지 말고 사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진짜진짜 제가 다 고맙네요
우리 사촌들이 왔을 때 엄마가 그애들 옷만 사주셨는데 제가 나도 사달라 하니 손님이쟎니 하시는데 어리지만 이해 했어요 아마 어려운 형편의 사촌들도 어릴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거라 생각해요
20. 하나만
'25.10.5 9:15 PM
(203.128.xxx.79)
하세요
옷이면 옷
현금이면 현금 하나만 해도 충분해요
숙모가 그렇게 챙기는 집 없을걸요
21. ..
'25.10.5 9:22 PM
(223.39.xxx.29)
하나만 하세요
이번 추석은옷.설날은 세뱃돈
22. ㅇㅇ
'25.10.5 9:36 PM
(223.38.xxx.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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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 고맙습니다.
애들도 알 거예요.
연락 없다고 그러시는데 ㅎㅎ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애들이잖아요. 생각이 짧아요.
어릴 때 형편 어려워진 상태에서 입고 있던 브랜드 옷 보고 눈 흘기고 한마디 하던 숙모 둔 입장에서
원글님 정말 고맙네요.
애들이 원글님 깊은 마음 모를 수도 있으니까
주면서 약간 설명(?)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너희 또래 애들이 이런 거 좋아하잖아,
뭐 좋아하는지 알아보고 샀어~
숙모는 지하 상가에서 사고 너희들 사 주는 거야 ㅎㅎㅎㅎ 그니까 잘 입어!
요 정도는 괜찮잖아요.
용돈은 안 주셔도 됩니다, 충분히 감사해요!
23. ㅇㅇ
'25.10.5 9:37 PM
(223.38.xxx.152)
원글님 고맙습니다.
애들도 알 거예요.
연락 없다고 그러시는데 ㅎㅎ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애들이잖아요. 연락은 친구들하고나 하는 건 줄 알아요.
어릴 때 형편 어려워진 상태에서 입고 있던 브랜드 옷 보고 눈 흘기고 한마디 하던 숙모 둔 입장에서
원글님 정말 고맙네요.
애들이 원글님 깊은 마음 모를 수도 있으니까
주면서 약간 설명(?)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너희 또래 애들이 이런 거 좋아하잖아,
뭐 좋아하는지 알아보고 샀어~
숙모는 지하 상가에서 사고 너희들 사 주는 거야 ㅎㅎㅎㅎ 그니까 잘 입어!
요 정도는 괜찮잖아요.
용돈은 안 주셔도 됩니다, 충분히 감사해요!
24. 헉
'25.10.5 10:59 PM
(58.29.xxx.42)
제 얘긴줄
오늘 시조카 아기옷 15만원 주고 사갔는데
우리집 남자들은 탑텐 입히고
시조카가 사온 음식 여러번 얘기해도 결국
아까워 안 내놓으니까 마음이 참 치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