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이 국가 안보의 구멍이 되고 있다. ‘망 분리’라는 깊은 해자를 파놓고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한참 못미친채 안주하고 있던 보안당국의 책임이 정말 크다. 여러 차례의 사고에도 기업을 싸고 돌고…
“국제 해킹조직 'Scattered Lapsus$(스캐터드 랩서스$)'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SK텔레콤(SKT)의 고객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판매하겠다는 구체적 조건을 제시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해커는 9월 15일 오후 3시 45분부터 16일 새벽까지 연속적으로 메시지와 이미지, 링크를 게시했고, 이 과정에서 샘플 데이터 100GB를 1만 달러(USD, 한화 약 1,386만원)에 판매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SK텔레콤 측이 연락하지 않으면 약 2,700만 명 고객 데이터와 관리자 접근 권한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