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책과 후회 없애는법 알려주세요.

50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25-09-15 09:32:27

갱년기돌입하니 현실자각되면서

죄다 후회투성이 이어진 자책으로

땀도 쫙 났다가 울그락불그락 열도 오르고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지고 울적해요.

 

50세 넘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다더니

바보로살다 정상인이 된 느낌예요.

젤 심한건 제테크못한거, 남편 큰돈날린거,

그로인해 아이들과 힘들게 사는거 

계속 과거로 돌아가 행동교정을 하고있어요.

그러다 현실로오면 또 괴롭구요.

 

이리살다간 만성우울증각이라서 벗어나고

싶거든요. 해보신것중에 가장효과좋은거

추천좀 부탁드려요. 절실합니다.

IP : 220.84.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을
    '25.9.15 9:34 AM (1.248.xxx.188)

    환기시켜야죠.
    지나간일은 되돌릴수없다
    매일 한가지씩 성취감나는 일들을 하시면서(운동이나 정리 또는 요리같은거)본인의 자존감을 키우세요.

  • 2. ...
    '25.9.15 9:38 A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

    자책하고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거 있나요?
    본인과 본인의 시간 그리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세요
    스스로 인생을 좀 먹고 있잖아요

  • 3. ..
    '25.9.15 9:41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운동화 신고 나가 걸으세요. 뇌가 그 상태로 굳어지기 전에 하셔야 해요.

  • 4. 무슨
    '25.9.15 9:42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님이 그냥 안하면 됩니다
    마음 한자락만 바꾸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자기 마음에 휘둘리는 것일 뿐
    오로지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고 사세요
    눈앞에 있는 건 그거 뿐이잖아요

  • 5. 이뻐
    '25.9.15 9:44 AM (211.251.xxx.199)

    강아지라도 키우던가
    나가서 달리시던가 걷던가

  • 6. 무슨
    '25.9.15 9:4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걷기 달리기 등산 등을 하는 겁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이 되면 일상에서도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가 쉬워져요
    다들 그렇게 죽기 살기로 자기 인생 살고 있는 거예요

  • 7. ..
    '25.9.15 9:48 AM (1.235.xxx.154)

    시간이 많아 여유가 있어서 생각이 많아져요
    그래서 그렇더라구요
    그 사고전환을 본인이 해야해요
    운동이든 뭐든

  • 8. dd
    '25.9.15 9:52 AM (211.206.xxx.236)

    쉽지않지만 지난날은 생각마시고
    잡념이 떠오를때 운동화신고 무작정 나가 걸으세요
    경험상 진짜 효과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지금부터 할수 있는일을 하세요
    일단 집안에 묵은 짐 버리고 청소하세요
    재테크는 노후준비한다 생각하며 벌어서 모두 모으세요
    전 주식사모았어요 예적금만 할때보다 훨씬 빨리 돈이 불어나더라구요
    이건 개인성향 보시고 취사선택하세요
    50대 충분히 할수있어요

  • 9. ㅇㄷㄷ
    '25.9.15 10:18 AM (121.190.xxx.58)

    저도 재테크를 너무 못한거 같아 자책하고 있습니다.

  • 10. ....
    '25.9.15 10:27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신을 두고 나는 왜 이렇게 못 벗어나는걸까..하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던가요?
    저는 그 지경까지 가니 못 버텨서 병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뇌의 생물학적인 작용이란 걸 알고나니 괴로움에서 좀 벗어났고, 약이 큰 도움 됐어요. 지금은 계속 용량을 줄이는 중입니다.
    햇볕 보며 걷기도 좋고 제 경우엔 독서든 여행계획이든 어디에 한창 몰입을 하는 동안에 그런 잡념이 안 들더군요.
    그리고 나쁜 기억은 앞으로 만들 좋은 기억으로 덮어요.

  • 11. ㅇㅇㅇ
    '25.9.15 10:31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신을 두고 나는 왜 이렇게 못 벗어나는걸까..하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던가요? 저는 그 지경까지 가니 못 버텨서 병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뇌의 생물학적인 작용이란 걸 알고나니 괴로움에서 좀 벗어났고, 약이 큰 도움 됐어요. 지금은 계속 용량을 줄이는 중입니다.
    햇볕 보며 걷기도 좋고 제 경우엔 독서든 여행계획이든 어디에 한창 몰입을 하는 동안에 그런 잡념이 안 들더군요.
    그리고 소소하게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많이 해서 나쁜 기억을 덮어가기도 했고요.

  • 12. 득도
    '25.9.15 10:31 AM (223.38.xxx.52)

    사람도 죽고 사는데 그 죽고 사는 일도 아닌데 자책과 후회는 안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죠.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태어났으니 살고 어영부영 한세상 가겠거니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원글이 재테크 못한것 남편이 돈 날린것 후회한다고 되돌릴수 없잖아요. 막말로 굶어죽지 않고 그냥저냥 밥 먹고 살면 됐다 내려놓는 수 밖에요.)

  • 13. 욕심이죠.
    '25.9.15 10:51 AM (220.84.xxx.8)

    그래서 괴로운것 같네요.
    댓글말씀 잘 새기고 실천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870 노스카나를 상처 아물고 쓰면 되나요? ㅇㄹ허ㅏ 2025/09/15 438
1753869 미국 산업, 관세 때문에 망하는 중 11 .... 2025/09/15 3,864
1753868 윤석열 김건희가 달(MOON)타령을 했었었죠 15 ㅇㅇ 2025/09/15 4,065
1753867 아직도 팽배한 마미이즘 6 솔직히 2025/09/15 1,543
1753866 신라면이 면발이 더 맛이없어졌네요 8 2025/09/15 1,958
1753865 고추장 안넣고 고춧가루만 넣으면 6 불고기 2025/09/15 1,464
1753864 방광염 겪어 본 분들..궁금한 게 있어요. 6 ㅇㅇ 2025/09/15 2,278
1753863 고등아이 길거리 흡연 4 엄마 2025/09/15 1,283
1753862 한달 넘게 생리 안하고 있는데요 5 생리주기 2025/09/15 1,602
1753861 환절기 비염 힘드네요...(지저분할 수 있어요. ㅠㅠ) 6 ㅠㅠ 2025/09/15 1,505
1753860 고등 부모님들 시험기간에 티비 안켜시죠.. 15 2025/09/15 1,968
1753859 문통은 비공개로 만나자고 미리 말했군요. 89 ... 2025/09/15 16,154
1753858 백번의 추억 보시는 분들 11 .. 2025/09/15 2,733
1753857 10시 [ 정준희의 논 ] 11편 ㅡ 세계 민주주의 날에 짚.. 1 같이봅시다 .. 2025/09/15 550
1753856 지포어 킬티 골프화 편한가요? 6 .. 2025/09/15 696
1753855 부부가 키큰데 자식이 작은경우 16 ..... 2025/09/15 4,086
1753854 욕실 발매트 사려는데 규조토는 뭔가요?뭐가좋아요? 7 바닐라향 2025/09/15 2,086
1753853 죄가 없어요 .그의 워딩을 참을성있게 들어 주세요 8 최강욱 2025/09/15 1,634
1753852 오세훈표 한강버스, 마곡~잠실 2시간 컷(지하철은 55분컷) 30 .. 2025/09/15 5,089
1753851 요즘 중딩커플요~ 사귀어도 안만나나요? 9 ㅇㅇ 2025/09/15 2,314
1753850 불법구금 관세협박 미국 규탄 촛불집회 12 촛불행동 2025/09/15 1,442
1753849 집 선택 9 Egu 2025/09/15 2,584
1753848 이민호,김희선주연의 신의 보는중인데 언제 재밌어지나요~? 7 옛드 2025/09/15 2,260
1753847 MBC, 故오요안나 관련 기상캐스터 3명과 재계약 12 .. 2025/09/15 4,804
1753846 회사 20~30대의 신입들을보며 느낀생각 64 ... 2025/09/15 2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