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재능이 많은 초등 여자아이예요.
피아노 학원 원장님도 조심스럽게 전공도 얘기하시는 (좀처럼 전공 권유 안하시는 분입니다)
피아노를 계속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계속 하다 전문 연주자 되는 길 외에..
작곡으로 전향해서 작곡가 되는 것...
이 외에 또 직업을 할수 있는게 있을까요?
일가 친척 중에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없어서 진로를 잘 몰라서 여쭤보네요.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재능이 많은 초등 여자아이예요.
피아노 학원 원장님도 조심스럽게 전공도 얘기하시는 (좀처럼 전공 권유 안하시는 분입니다)
피아노를 계속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계속 하다 전문 연주자 되는 길 외에..
작곡으로 전향해서 작곡가 되는 것...
이 외에 또 직업을 할수 있는게 있을까요?
일가 친척 중에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없어서 진로를 잘 몰라서 여쭤보네요.
가장일반적이고 많이하는건ᆢ피아노학원인것 같아요
개인 레슨샘이요
영화드라마 음악감독.
가성비 떨어지지 않나요?
주변 전공자들 대부분은 레슨뛰는거 같아요
요즘 학생이 없어요 어린이도 주는데 예체능 하는 어린이는 더 없어요 고등 아이 초등때만해도 죄다 피아노 기본으로 다녔는데 요즘은 저학년도 영수 학원으로 갑니다
동네 제일큰 피아노 학원 한층에서 시작했다 두층으로 넓혔었는데 다시 한층에 반으로 줄었어요 불과 몇년 사이에요..
여기서 검색해봐여 0.01프로 천재들만 음반내고 피아니스트하지
외국 음대 유학다녀와도 개인래슨라며 먹고 살고 망하고
저출산이라서 애는 없고 학원도 망하고
국립 관혁악단 들어간게 젤 잘된케이스
피아노는 남자 악기라 여자애들이 아무리 잘한다해도
남자들 못따라가요ㅜ
본인이 죽어도 이 길 가겠다 하는거 아니라면
전공은 시키지 마세요ㅜ
진짜 별로에요.
집이 아주 부자라 평생 돈벌이 안해도 되면몰라도 대부분 레슨샘아님
학원인데요
돈을 못벌어요.
딸의 미래를 얼굴도 모르는 댓글들에 휘둘리게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따님을 잘 알고 계신 가족들과 선생님과, 딸 본인과 상의하세요.
저는 오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훌륭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감동을 받았답니다. 그녀의 속사정까지는 제가 물론 모르지만 곁에서 수년을 지켜본 제 눈에는 늘 미소를 지니셨고, 유쾌하시며, 멋진 삶을 주도적으로 잘 살고 계십니다.
파아노 잘치는것과 작곡도 관계없어요
지디 아이유 피아노 못쳐요
필수이지요?진로가?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좋아하고 재능도 있다하니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가르치세요
나중에 어떤 직업을 할지 지금 예측이 될까요?
그냥 좋아하는 걸 시키세요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피아노와 작곡은 꼭 연결되지는 않아요
신사동 호랭이...중졸이라고 말하는 작곡가
피아노 못 쳐도 작곡 잘 하죠
에는 작곡가로 태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부모가 되어 자식을 예술가로 키워야한다는 건
또 너무나 어려운 얘기네요.
피아노 잘치는 꾸준함과 열정으로 공부도 잘하기도 해요
특히 언어습득에 탁월하기도 하고요
전공자가 되고 싶다해서 공부 놓으면 진짜 동네 교습소도 어려워요
좋아하는 마음은 늘 이쁘고 지켜주고싶어요.
현실적으로는 공부도 잘하는데 피아노도 잘치는 아이로 키워보시라고 말씀드리고프네요.
잘하고 집중하겠다는건...결국 전공으로 가는건데 악기로 제일 돈 적게들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거라 처음부터 예원학교 입학에 유학뒷바라지까지 못할꺼면 초장에 접고 취미로 하는게 현실적입니다.
클래식도 배우면서 재즈나 코드반주법 병행 필수에요.
악기는 취미로
악기는 최상류층의 전유물 또는 하늘이 점지한 능력자가 전공으로 하는 것
독일 유학후 피아노 학원이요
예전엔 몰랐는데 발레리나에게만 신체적인 조건이 필요한 게 아니라 피아니스트에게도 신체적인 조건이 필요하더라구요. 여자가 치려면 손이 아주 커야 합니다.
손이 양 옥타브가 아니라 도에서 미까지 짚어야 연주하기 편하구요.
손가락도 튼튼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곡 연습할때 건초염 걸릴까봐 건반을 세게 누르지도 못해요.
한번은 서울음대 교수가 TV에서 월광3악장 연주하는 거 봤는데 ppp로 쳐야 할 부분을 살살 누르는거 보고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리시차처럼 손만 커봤자 재능이 없으면 꽝이구요.
피아노는 취미로 쳐도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취미이긴 하죠.
그런데 피아노 전공자들에게 요새는 교수들이 물어본대요.
피아노 배울 애들을 어떻게, 데려올 자신이 있냐고요.
운좋게 교회 반주자 되면 한 달에 50만원 벌 수 있어요!!!
정재형씨가 자신은 손이 작아 피아노 치기가 힘들었다더니 윗님 댓글 보니 이해가 가네요.
어쨌든 뒷바라지는 힘들어도 그게 본인 취미인 경우는 아주 좋겠어요.
사향길이라서요. 누가봐도 기가막힌 재능이 있다거나 집에 돈이 너무 많아서 뭘 해도 상관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추네요.
저 어렸을 때만 해도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 여자애들은 악기 시키는 게 유행이었는데요 저랑 같은 동네 친구 같이 피아노 배웠는데 엄마들이 전공시키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저는 잘 할 것 같다고 했고 친구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정작 전공한 건 친구, 저는 집이 먹고 살만은 했지만 음악 시킬 정도 부자는 아니었나봐요. 예원 준비한다고 같이 압구정 피아노 선생님 댁에 레슨 다녔는데 버스타고 가는 아이는 저 하나였어요. 나머지는 기사가 자가용으로 데려다 줬고요. 선생님이 묘하게 무시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계속 이럴 것 같으면 나 안해 하고 포기했어요. 덕분에 일반고에서 공부 잘해서 먹고 사는데 문제 없이 승승장구 했는데 전공한 친구는 피아노로 좋은 대학 갔지만 그 이후로 직업을 같지 못해서 많이 후회 했어요. 지금도 만나면 그래요, 친구는 저한테 너도 음악했으면 잘 했을텐데, 전 친구한테 너도 공부했으면 멀리 갔을텐데.
윗님 사양길..요 고치시면 댓 지울께요..
피아노 치는 게 아이에게 얼마나 정서상 좋고 유익한 활동인지 다 아시지요..피아노 치는 게 아이 두뇌를 정말 많이 계발시켜요..그 시간 수힉 문제 푸는 것 보다 길게 보면 백배 나요..우리가 수영 배운다고 수영강사나 수영 선수 하는 거 아니듯이 피아노 치는 그 과정이 이미 흘륭한 교육이고 좋은 거에요..우리 딸은 피아노 너무 좋아하고 좀 잘 쳤어요..문과 쪽이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고등가서 진로 비꿔 의대 공부 중입니다..대학가서 동아리 활동하면서 연주도 꽤 한답니다..
피아노 전공해서 먹고 살기 진짜 힘들어요. 들인 돈에 비해 벌이도 시원찮고요. 피아노 학원 가장 많이 하는데 출생률 감소로 피어노 학원 완전 사양길아에요. 울 아이 어릴 땐 피아노 기본으로 1년이라도 다 다녔는데 요즘은 피아노 안 다니는 애들이 많아 계아름 못앍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피아노 좋아하는 아이로 취미로 즐가게 해누는 게 좋울 거에요.
제가 가르친 아이중에 피아노를 정말 잘 쳐서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주위분들이 도와주셔서
학업을 계속 할수 있었던 학생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 중학교 자퇴는 정말 거의 드문 일이었는데
중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피아노 공부하러 갔어요
독일로 유학도 다녀오고 하더니 근황 찾아보니 예고 출강 나가고
대학교수로 지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