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에 찬녹차물 말아 사이다같은 석박지와 먹었는데 완전 천상의 맛이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맛있어하는걸 전혀 이해못했는데
이게 이리 맛있는 음식일줄
보리굴비는 어찌 만드는건가요?
갑자기 백인들은 불쌍하단 생각이 이런 쫀득하고 꾸리꾸리 깊은 맛 자체를 모르니..ㅋㅋ
보리밥에 찬녹차물 말아 사이다같은 석박지와 먹었는데 완전 천상의 맛이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맛있어하는걸 전혀 이해못했는데
이게 이리 맛있는 음식일줄
보리굴비는 어찌 만드는건가요?
갑자기 백인들은 불쌍하단 생각이 이런 쫀득하고 꾸리꾸리 깊은 맛 자체를 모르니..ㅋㅋ
풀먹고 자란 녹는 소고기먹고 살아요.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보리굴비 많이 드세요
물고기가 소고기를 먹어요?
냄새나서 못먹어요.
보리굴비 먹고 싶다
고소 짭조름 맛있죠.
유럽도 바닷가 사람들은 생선 말려서 반건조로도 해먹고 그릴에도 구워먹고.
생선들 말려서 오래 보관하는 거 생각하다 나온 방법이 훈제니까요.
바닷바람에 말려서 굽죠. 예전어는 거기도 냉장고가 없었으니.
한동안 포루투갈 음식점로 생선구이 먹으러 다녔었는데 우리나라 생선 맛과는 다르지만 꼬리한 맛 나는 생선들 있어요
캐비어도 그렇고ᆢ알젓들 소금에 담그거나 정어리 소금에 절여서 보관한건 우리나라 멸치젓 맛 나고, 그 절여진 생선들 앤다이브에 싸서 먹는 거 보면, 사람들 아이디어 다 비슷하구나 싶어요
보리굴비 얼마쯤해요?
얼마전 차에서 열마리 9만원이라며 큰거팔던데
남편이 먹고싶다고해서요
조리해논거 바로먹게 한마리 만오천원에 테이크아웃해왔어요
'보리굴비'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요.
어떤 분이 보리굴비가 너무 먹고싶어서 남편에게
유명한 보리굴비집에 가자고 했대요.
남편이
"내가 다른 건 다 들어줄 수 있는데 입에도 안맞는
보리굴비는 같이 못먹어주겠네."
라고해서 자기는 식당가서 보리굴비를 먹어본 적이 없대요.
그러면서 부부간에 식성맞는 것도 복이라고...
보리굴비 절대 못 먹는 분도 계시나봐요.
저는 부서굴비가 더 낫더라구요. 너무 잘못 말리면 냄새날텐데 매번 명절선물로 받아서 먹는데 맛있어요. 조기보다 살도 많고 저희 남편도 냄새나는 생선 질색하는데 제가 먹는거 보고 따라서 잘 먹네요.
윗님
요새 보리굴비는 부서굴비 를 말하는 거예요
풀먹고 자란 소고기가 녹아요?
보리굴비는 좀 더 바짝 말린거 아닌가요?
제가 먹는건 부서굴비 반건조식으로 된 거 통통하거든요.
이걸 더 말리면 냄새가 나더라고요.
원글님, 첫 댓글은 물고기가 소고기 먹는다는 게 아니구요
백인들 얘기 하셨잖아요
백인들은 풀 먹고 자유롭게 자란 살살 녹는 소고기 먹는다,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고작 보리굴비 못 먹는다고 불쌍하다 하느냐…
많이 드셔라
이런 말을 한 겁니다.
보리굴비 식당마다 맛 천차만별이고 어쩔땐 돈아깝다 싶었는데, 작년에 누가 선물해줘서 먹었는데 세상 간편하고 맛있어서.... ㅠㅜ
걍 전자렌지에 2분 데워서 먹는건데 어지간한 식당 것보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서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냉동실 넣어놓고 먹어요. 엄마도 주문해 드렸는데 어누 편하다고 좋아하심
샤코나님
혹시 거기 어딘지
정보 부탁드려요 ~~
제가 선물받았던 곳은 쿠마상회라는 곳이에요. 회가 전문인것 같은데 전 회는 별로 안좋아해서 보리굴비랑 다른 가공된 거는 몇 개 시켜 먹어봤는데 맛은 확실히!!
이 집 멍게장? 멍게비빔장? 정확한 이름이 뭔지 암튼 편하게 한끼 해먹을 수 있는 제품이 몇개 있는데 주부 입장에선 감사하죠.
가격은 더 저렴한 곳도 많은 것 같은데 제가 이곳저곳 비교해서 먹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쫀득쫀득 꾸리꾸리...라 하니 갑자기 블루치즈 생각이 ㅎㅎ
어떤 면에서는 좀 통하는 맛 같기도 합ㄴ다
몇년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전라도유명가게에서 전자렌지로 돌리면 되는거 팔길래 5마리
샀는데 넘 맛있더라고요 전 특히 고추장+참기름이 최ㅗ
가끔 판매문자 오는데..매번 오르더니 올해는 그때보다 가격이 두배 오름.. 그돈이면 그냥 소고기 사먹자싶어요 ㅎㅎ
샤코나님
정보
감사합니다
김민성쉐프가 운영하는 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