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될꺼야
'25.8.29 12:51 PM
(59.11.xxx.59)
시간을 늘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밥 , 반찬 몇가지, 국 끓이고
청소 빨래까지 하려면 날아다녀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볼 일도 편히 못 볼 것 같습니다.
2. 제가
'25.8.29 12:55 PM
(121.188.xxx.134)
그런 도우미 쓰는데요.
대신 매우 비쌉니다.
제가 식성이 까다롭고
맵고 짠거 질색이고 단맛이 들어가는거 싫어해요.
기름기 많은 것도 싫어해요. 수육도 비계는 다 떼어내고 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만든 반찬 아니면 먹지 않아요.
파는 김치에 설탕맛이 있어서 할 수 없이 제가 김치도 담궈먹거든요.
청소와 반찬 해주는 도우미 분을 겨우 찾았는데
비싸기는 하지만 저희 집에는 맞아서 오래오래 도움 받고 있어요.
빨래는 제가 세탁기에 넣고 작동시키고 가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널어주세요.
이미 마른 건 접어서 정리해주시구요.
반찬은 도움 받는데
밥은 제가 현미보리등 잡곡 넣고 콩 여러종류 넣어 불려서 전기압력밥솥에 하면 되니까
그건 괜찮구요.
3. 주 5일
'25.8.29 12:55 PM
(118.235.xxx.180)
반나절 부르시면
하루는 청소위주
하루는 요리위주로 하시는데,
둘 다 잘 하시는 분은 유니콘급.
저는 요리 위주로 구했는데,
그분은 시간 남으면
하루는 거실
하루는 화장실
하루는 베란다
하루는 냉장고 청소 까지 해주셨어요.
그야말로 살림이 취미셨어요.
우리집 우렁각시
4. 저도
'25.8.29 1:00 PM
(223.38.xxx.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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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런 능력자가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 있으나 본 적은 없어요.
있으면 제가 쓰고 싶네요.
27년차 직장인입니다.
5. wii
'25.8.29 1:06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요리 잘하는 분이 귀하고. 입맛이 각각이라 요리 잘하는 분 따로 썼는데 청소는 잘하는 편 아니었고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 되고, 나중에 다른 분 소개 받아 썼는데 평범한 가정식 어느 정도 잘하셨어요. 손도 빠르고. 대신 다른 분들 보다 8년 전에 4시간에 다른 분보다 1-2만원씩 더 드렸는데 ( 4만5천원 -5만5천원 할 때 7만원 받으심) , 이 분은 청소도 어지간히 하셨어요. 대신 시간이 좀 초과되어도 그냥 해주고 가셨고요.
만약 요리 하실 분이 맘에 들면 주4회는 요리 하시는 분 오시고 간단하게 청소. 주 1회는 청소만 하는 분이 오셔서 구석구석 빠진 곳 청소 그렇게 하면 아마 유지될 거에요. 어느 것에 더 중심을 주느냐가 중요하죠. 요리 잘하는 분이 귀해서 입에만 맞으면 가격은 맞춰 드려야 될 거에요. 매일 오시면 본인도 어느 정도 청소는 해놓으실 겁니다.
6. 아뇨..
'25.8.29 1:12 PM
(121.188.xxx.134)
-
삭제된댓글
두배는 드려야 해요. 안그러면 그런 도우미는 쓸 수 없어요.
7. ㅎㅎ
'25.8.29 1:19 PM
(118.235.xxx.206)
여기 말 믿지마세요
제가 2-6 시간당 만오천원 드리는데
빨래청소다림질분리수거에 요리도 다 하고 시간남아서 일찍 가세요
당근이나 단디헬퍼에서 구하심 됩니다
8. ..
'25.8.29 1:23 PM
(211.208.xxx.199)
저희 동서가 썼어요.
10년 전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거의 10만원줬어요.
시간은 하루 종일 썼어요.
일은 진짜 끝내주게 잘했어요.
시어머니와 좀 아는 분이셔서
동서집 사정까지 시어머니 귀에 들어가는 단점이 있지만
애둘 학령기까지 키워주고 식구들 티셔츠는 물론
속옷까지 다 다려입혔어요.
주기적으로 바닥 손걸레질도 해주고요.
저는 돈이 없어서 도움을 못받았어요.;;;
9. ㅎㅎ 님
'25.8.29 1:28 PM
(58.142.xxx.34)
말이야 말로 못믿겠네요
그런분있다면 님네만 알고있겠네요
그렇게 많은일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빨리간다니
어이가 없군요
10. 있죠
'25.8.29 1:38 PM
(223.38.xxx.64)
신혼때는 일 없으니 일주일에 한번씩 반나절 오셔도 반찬 하나씩은 만들어주시고 가셨는데 요즘은 시간 남아도 그러지 않아요.
집 크기랑 몇번 오느냐에 다른데 만약 주 5일 반나절 오신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도 음식 잘하시는 분은 조금 더 비싸니 감안하시고요.
11. ㅎㅎ
'25.8.29 2:00 PM
(118.235.xxx.25)
매알 오시니 3시간만에 다 가능하던데요?
빨래 세탁기 넣고 청소기 돌리고 요리 좀 하고 건조기 돌리고 다림질하고 애가 먹은거 설거지하고 쓰레기 들고 가십니다. 화청이랑 분리수거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요. 물론 렌지후드를 박박 닦는다든지 창틀 청소한다든지 이런건 못하는듯요
12. 참나
'25.8.29 2:09 PM
(118.39.xxx.44)
없다고 바득바득 하시는 분은 뭐임?
제가 10년 동안 두 분, 모든거 다 해주시는 분 도움 받았어요. 청소,요리 .하원돌봄.
이 분들은 무슨 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의사 집에만 가십니다. 입주도 하시구요.
그들끼리 요리법, 청소,살림 정보 공유하고 전문적이예요
계악시 어떤 분은 낮에 운동 , 산책해야된다고 오후 두시에 한 시간 반 나갔다 오겠다는 사람도 있고,
안 맞으먼 본인이 바로 그만 두세요.
바로 고용되시구요.
13. 그런
'25.8.29 2:14 PM
(61.72.xxx.185)
-
삭제된댓글
능력자들이 있기는 있어요.
다만 그런 분은 FA시장에 잘 안나와요.
제 후배가 입주 연변이모랑 살았는데, 이분은 새벽에 일어나 식구들 김밥까지 말아주셨어요. 딴 것도 물론 다 잘 해주시고.
제 친구네 이모님도 초능력자, 인품도 좋으셔서 친구는 이대 다닐 때부터 이 이모님이 20년 넘게 계속 오셨어요. 나중에 손자 키운다고 떠나신 후 친구가 이모님 찾기 삼만리를 했지만요. 새로 오신 분들은 손버릇이 나쁘거나 반찬이 맘에 안들거나.... 문제가 많았어요.
좋은 분들은 한집에서 오래 일하시고, 업체가 아닌 개인간 소개로 알음알음 다음 집을 구하십니다. 우리 아파트 카페에도 가끔 우리 이모님이 이번에 FA로 풀린다라고 누가 글 올리면 바로 채가더라구요.
14. ...
'25.8.29 4:25 PM
(211.234.xxx.91)
-
삭제된댓글
있어요.
그런데 윗님 말하는 헬퍼시장에는 찾기가 힘듬
끼리끼리 서로 소개 받고 그러는데 그 정도되니
이모님도 집 골라서 다니더라구요.
15. ...
'25.8.29 4:27 PM
(211.234.xxx.91)
있어요.
그런데 윗님 말하는 헬퍼시장에는 찾기가 힘듬
끼리끼리 서로 소개 받고 그러는데 그 정도되니
이모님도 집 골라서 다니더라구요
저는 친구소개 30년 된 이모님인데 친척집 하다 친구가 출산하면서 오시고 저는 한참뒤 소개 받았어요
16. ㅡㅡ
'25.8.29 6:43 PM
(14.0.xxx.212)
결국 유니콘 이모님들이 FA에 풀려야하는군요
네트워크까지 필요하고ㅠㅠ
한국에 워킹맘들 어찌 사시나요
일 끝나고 와서 애들 재우면 녹초가 되는데요
지금 입주도우미 노동강도로 봤을때 30평대 전체 집청소 빨래 해서 널기가 3시간 정도 걸리고 장봐와서 요리하는데 2-3시간 걸리던데 밥차리고 설거지까지 하는거 아니니 하루 5-6시간이면 될거같은데요
돈이 비싸다는건 얼마일까요
보통 애봐주고 집안일하는 입주가 300-400이던데
200만원이면 될런지…
17. ..
'25.8.30 12:34 PM
(121.188.xxx.134)
위에 그런 도우미 쓴다는 사람이예요.
장 보는건 내가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배달되게 합니다.
미리 식단 계획에 따라 주문해서 그 전날 저녁까지
또는 늦어도 도우미분이 오셨을 때 받도록 해요.
깜박 주문을 못 했다면 express 주문하면 3천원 배송비만 들고 1시간 내 배송해요.
한국은 이런게 편해요.
요리하면서 아주머니가 쓰신 건 설거지 하고 가시겠지만
저는 저희가 먹은 건 늘 식기세척기 돌려놓고 출근해요.
그러니 아주머니께 설거지 맡기는 건 없어요.
이런 도우미분은 귀한 거 맞으니 그에 맞는 대우를 해야 합니다.
저 출근하고 없을 때 오셔서 혼자 일하시고 가십니다. 믿고 맡기는 상황이예요.
비용은, 이런 분 도움 받으면서는 일일이 따지면 오래도록 도움 받을 수 없어요.
그냥 딱 두배 드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