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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서 딸자랑좀 할께요 ^^

..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25-08-29 09:12:11

제가 사는 지역은 시골이다보니  아이들이 학원이 한정적이에요...

그래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학당이 있거든요. 초6 말에 시험봐서 들어갈수 있고 3개반으로 성적순으로 나눠요..

저희 딸 들어갈때 6등으로 갔고 지금 중1이거든요..3개월에 한번씩 국영수 시험봐서 반편성하는데 그제 시험봤는데 수학100,영어,국어 96 점 맞았어요~~

저희 딸 지금까지 학원한번 안다니고 이런 성적 내준게 너무 고맙더라고요...오직 본인 노력으로말이죠..

어릴때 부터 담임샘들이 메타인지가 높고 자기주도가 너무 잘된 아이라고 항상 칭찬해줬는데 

뭐든 계획세워서 혼자 하더라고요...

일이 힘들어도 힘든지 모르겠고 이대로만 커주면 좋겠네요~~ 

 

IP : 221.159.xxx.2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합니다
    '25.8.29 9:1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 그렇게 열심히 한다면 든든한 아이네요
    근데 학당이 학원 아닌가요? 그럼 학원 다닌거 아닌지... 그냥 자습실인가요???

  • 2. ..
    '25.8.29 9:16 AM (211.208.xxx.199)

    똑똑한 따님!
    앞으로도 쭉 이렇게 잘 자라주세요.

  • 3. ..
    '25.8.29 9:22 AM (221.159.xxx.252)

    순창 인재숙처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기관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이들 학교끝나면 스쿨버스로 바로 이동해서 저녁식사하고 국영수 수업하고 9시에 끝나구요.. 3개월에 한번씩 아이들 식비만 조금 내고 무료에요..

  • 4. 아유 기특하다
    '25.8.29 9:23 AM (59.7.xxx.113)

    아유 녀석 기특합니다! 자랑하실만 하네요

  • 5. ..
    '25.8.29 9:24 AM (220.122.xxx.104)

    제가 기분이 다 좋네요.
    따님 기특하네요.
    이런 아이들이 많아져서 우리 한국의 미래가 밝아졌음 좋겠어요.

  • 6. ....
    '25.8.29 9:2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와 좋네요. 식사까지 해결되고 애들 안전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학원이네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저는 화천에 그런거 있다는 뉴스를 본거 같아요. 화천이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한다고요

  • 7. 축하드려요
    '25.8.29 9:25 AM (182.219.xxx.35)

    따님이 기특하네요. 사교육 못받는 환경에서 자기주도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저희아이 학교에도 중등까지 사교육 한 번 안 받고도
    고등와서 열심히 해서 전교권인 아이들 있더라고요.
    서울대 목표로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8. .,.,...
    '25.8.29 9:31 AM (59.10.xxx.175)

    순창의 인재들 잘 키워서 우리나라 부강해짐 좋겠네요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 9. ..
    '25.8.29 9:35 AM (221.159.xxx.252)

    역시 따뜻한 82님들 ^^
    화천은 아니구요 전북이에요... 여기가 워낙 열악해서 영어학원도 3개 수학도 몇개없고.. 그런데 아이들은 또 많아요.. 엄마들이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고요... 맞아요.. 스쿨버스 안되는 더 먼곳은 택시로 등하교 해주구요.. 물론 그비용도 전부 지자체 부담이고요... 학원비 안들고 아이만 노력한다면 얼마든 인서울 가능하지 안을까싶어요.. 제 딸 또래 학년이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남자친구가 올백한명 있고 두명은 저희딸이랑 동점이고요.. 확실히 어릴땐 남자친구들이 잘하는가 싶어요..

  • 10. 진주이쁜이
    '25.8.29 9:36 AM (106.101.xxx.254)

    떡잎부터 훌륭합니다.. 짝짝짝 박수
    계속 이쁘게 자라길

  • 11. 오...
    '25.8.29 9:41 AM (1.227.xxx.55)

    중1에 그 정도면 끝까지 그럴 거예요. 축하드려요.

  • 12. dsg
    '25.8.29 9:44 AM (211.114.xxx.120)

    따님 기특하고 힘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지자체에서 돈들여 인재를 육성해 놨더니 서울로 가버리면 좀 그럴것 같아요.
    공기업 지방 이전해서 지역인재들 채용하고, 지역 공공의대도 만들고 그래서 지방 인재들 무조건 서울로 올라오지말고 전국이 골고루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 13. 111
    '25.8.29 9:52 AM (211.235.xxx.51)

    아이 넘 이쁘고 기특하네요 자기주도학습이 된다니 넘 부럽기도하구요~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스템도 넘 부럽습니다~ 게다가 무료라니

  • 14. 부럽네요~
    '25.8.29 9:56 AM (218.48.xxx.143)

    잘 키우셨네요~
    부러워요

  • 15. ..
    '25.8.29 9:59 AM (221.159.xxx.252) - 삭제된댓글

    지금 중1인데 갑자기 고등가서 공부안할수도 있다는 엄마들도 있긴한데 ...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어요~~

  • 16. 어머
    '25.8.29 10:03 AM (211.246.xxx.42)

    학당이라니 이름이 너무 정감가네요
    대견한 딸 부러워용

  • 17. ..
    '25.8.29 10:04 AM (221.159.xxx.252)

    이재명 대통령님 공약대로 지방이 발전해야되는건 맞는거같아요. 지역 병원을 못믿어서 무조건 서울로 가는 사람들 많아요. 하지만 그것도 갈수있는 사람만 가는거고 시간과 돈때문에 못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타지역으로 안가고 공기업도 이전하고 공공의대도 만들고 하면 정말 너무 좋을거같아요..

  • 18. 지역에
    '25.8.29 10:15 AM (211.206.xxx.191)

    그런 좋은 학당이 있다니 너무 좋겠어요.
    대도시가 아닌 곳은 오히려 사교육 하기 어려워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시기에 자기 주도 학습을 제대로 익히면
    인생의 큰 자산이 됩니다.
    학당에서의 수업은 내신 위주일테니 폭넓은 독서와 필요하다면
    인터넷 강의로 보충해 준다면 공부에 아무 문제 없어요.
    경험입니다.
    우리 아이도 사교육 대신 인터넷 강의로 본인의 꿈을 이루는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 19.
    '25.8.29 10:24 AM (223.38.xxx.124)

    아이고 크게 될 아이네요
    귀여워요 용돈 듬뿍 주세요

  • 20. ..
    '25.8.29 10:25 AM (221.159.xxx.252)

    시험기간에 보니 부족한 부분은 인강도 찾아서 듣고 평소에 책도 꾸준이 읽어서 요즘엔 한국문학을 그렇게 읽더라고요..그래서 국어점수가 항상 좋은것같기도하고요...
    와 사교육없어 본인이 노력해서 꿈도 이루고 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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